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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집수리 (2)

2013.04.19 08:29

文學 조회 수:2704

Untitled_750.jpg  

2층의 지붕 위를 서서히 씌워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어제까지 작업한 지붕이다.

오늘은 보이는 곳에 용접을 하여 갓쇼를 만들어 주고 그 위헤 청색의 지붕제를 올려 주워야만 했다. 지붕으로 올려 놓은 청색의 조립식 철판의 길이가 3.7미터 였다. 

Untitled_748.jpg

지금까지 13년 동안 지붕제로 사용하였던 데크프레트. 길이가 무려 10미터나 된다. 그것을 2층에 내려 놓고 차례대로 포개 놓았다. 다음에 사용할 수 있게 이곳에 저장해 둘 예정이다. 아직 제료는 쓸 만했지만 지붕제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콘크리트를 층간에 타설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Untitled_751.jpg

 2층에 천정재로 쓰였던 데크프레트를 지붕에서 내려 놓았다.

Untitled_747.jpg

 

기계 설치가 되어 있는 1층

  집수리였지만 사실은 함께 붙어 있는 공장을 수리하는 것이다. 1층에는 톱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2층에는 수리할 기계를 올려 놓던가 창고 용으로 사용했다. 집은 3층으로 16평 이었다. 1층은 사무실 용도로 2층과 3층은 주거용이다. 집을 둘러싸고 앞 뒤로 벽과 붙어서 공장이 붙어 있었다. 지붕을 벽에 기댄체 경사지게 이어 붙여 놓았던 것이다. 평수는 100평이었지만 실제 허가를 밭아서 건축을 지은 것은 16평이었으므로 그 나머지는 무허가인 셈이다. 동네로 들어오는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좌측으로는 주거지역이었지만 우리가 있는 우측은 자연녹지 지역이여서 실제 건축물을 20% 짓는다고 해서 처음에는 실망을 이만저만 했던 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곳에 이사를 와서 이렇게 생활한지도 13년 째였다. 그동안에 무허가 건물로 지었던 천막을 하나 둘 수리해서 고쳐 나가기 시작했다. 50평의 공장 건물도 조립식 철판으로 바꾼지가 불과 5년도 체 되지 않았다. 그동안에는 천막으로 엉성하게 설치하여 눈이 많이 내린 겨울에 무너져 버리기 일쑤였었다. 또한 조립식 철판으로 올려 놓고 바로 동네에서 신고가 들어 갔는데 지붕을 뜯어 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뜯어 내린 뒤에 다시 올렸는데 처음보다 엉성하게 설치를 하여 태풍이 불어 종이짝처럼 지붕이 날아가기도 했었다. 그 뒤 작심을 하고 다시 지붕을 굳게 피쓰볼트로 체웠고...

 

  이제는 뒷쪽편의 30평 창고가 문제가 되었다. 몇 일전에 데크프레트로 올려 놓았던 지붕제가 날아가서 이웃집 담을 넘고 경운기를 부숴 버렸기 때문이다. 뒤에는 창고로서 30평 정도가 되었다. 그렇지만 높이가 5미터였고 무허가 건물이다보니 허름하게 지어서 늘상 바람에 펄럭이곤 했었다.

 

  월요일부터 5일째 뒤쪽의 창고 지붕에 설치 되어 있던 데크프레트라는 철판는 폭 1미터 길이 10미터의 굵은 골이 파인 철판이었다. 그 철판이 지붕에 길게 5장 정도 깔아 놨었으므로 그것을 그곳 창고를 2층으로 만들어서 기계 부속품을 올려 놓았는데 일단은 그곳에 내려 놓았다. 그리고 길게 설치되어 있던 부분과 그 옆에 삼각형의 지붕 위의 데크프레트도 모두 내려 놓는데 삼 일 정도 걸렸다. 그렇지만 5미터 높이 위헤 지붕을 새로 만들어 놓기 시작했는데 어제는 폭 3.75m 조립식 철판을 열 장이나 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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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