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2013녀 4월 15일
2013.04.15 23:48
2013년 4월 15일 월요일
오늘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였다.
뒷마당의 지붕을 뜯어 고쳐야만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중고 자재를 구입하려고 백방으로 돌아 다녀봤지만 모두 비싸기만 했다.
그래서 내일은 새 것으로 구입하려고 한다.
엇그저께 돌풍으로 지불에 씌워 놓았던 데크프레트가 떨어져 나갔는데 옆 집으로 한 장이 날아 갔다.
두 사람이 들기조차 힘들 정도로 무거운 철판이 조이짝처럼 5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날아간 것이다. 그리고는 창고의 지붕을 치고 그 아래 있는 경운기의 냉각수를 덮쳐서 찌그러뜨렸다.
나는 예전부터 불안전하게 올려져 있던 지붕이 태풍에 날아간적이 있었으므로 그 경고를 무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금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것이다.
내일은 본격적으로 지붕재를 철수할 것이다.
------------------------------------------------------------------------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가장 확실한 방향, 방법을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다.
지금 하지 않고 미루는 것과 그렇지 않고 서두르는 것 중 하나다.
때로는 돌아 갈 때도 있다. 지금이 바로 그런 것 같다.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쌓아 놓은 업적이 모두 수포가 되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견딜 수 없는 슬픔과 밀려오는 번민으로 괴로워하게 된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다만,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도 그만큼의 희생도 모두 새로운 도전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
몇 일 동안 기계 만드는 본업을 접어두고 뒷마당 위의 지붕을 수리에 하는 중이다.
5미터 높이여서 쉽지가 않았다. 13년 전에 지붕에 올려 놓았던 데크프레트(건축물을 지을 때 중간에 걸쳐 놓고 층간에 콘크리를 가설 할 때 쓰는 철판)를 지붕재로 쓰이는 조립식 철판으로 교체해야만 되었다.
이렇게 결심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언젠가는 그렇게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 할 필요가 있을까?
이틀 전에 돌풍이 불었었다. 새벽 2시에...
"우루룽... 쾅쾅!"
2. 얼마나 힘이 드는가!
사실 이틀간 중고 자재를 구입하려고 옥천읍내의 고물상을 돌아 다녀 보았지만 C형강과 조립식 철판(1겹짜리알판)을 구입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 것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C형강의 경우 1개당(10미터) 16,500원 이라고 했다. 50개를 구입하려니 820,000원이 든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168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97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86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010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080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478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955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631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278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053 | 0 |
707 | 엔진톱의 사용 (3) | 文學 | 2013.07.08 | 3003 | 0 |
706 | 일요일 하루 | 文學 | 2013.07.07 | 2868 | 0 |
705 | 전기 자전거 (2) | 文學 | 2013.07.06 | 2971 | 0 |
704 | 전기 자전거 [1] | 文學 | 2013.07.06 | 2792 | 0 |
703 | 열차표 예매 취소 | 文學 | 2013.07.05 | 3094 | 0 |
702 | 병아리로 부터... | 文學 | 2013.07.05 | 2810 | 0 |
701 |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담굴까? | 文學 | 2013.07.03 | 2560 | 0 |
700 | 올 장맛비를 겪으면서... | 文學 | 2013.07.03 | 2639 | 0 |
699 | 구읍의 밭을 갈면서... (3) | 文學 | 2013.07.02 | 2783 | 0 |
698 | 잡초 | 文學 | 2013.06.29 | 2617 | 0 |
697 |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 文學 | 2013.06.28 | 0 | 0 |
696 |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2) | 文學 | 2013.06.26 | 2668 | 0 |
695 | 노부부가 밭에서 호미로 콩밭을 메고 있다. | 文學 | 2013.06.25 | 3321 | 0 |
694 |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 文學 | 2013.06.25 | 2940 | 0 |
693 | 농사와 관절 | 文學 | 2013.06.24 | 2649 | 0 |
692 | 구읍의 밭을 갈면서... (2) | 文學 | 2013.06.24 | 2743 | 0 |
691 | 생각 모음 (141) [1] | 文學 | 2013.06.23 | 2353 | 0 |
690 | 구읍의 밭을 갈면서... (1) | 文學 | 2013.06.23 | 2799 | 0 |
689 | 신념 | 文學 | 2013.06.21 | 2590 | 0 |
688 | 감자 수확 | 文學 | 2013.06.20 | 2713 | 0 |
687 | 콩을 심은 밭에서... | 文學 | 2013.06.19 | 2650 | 0 |
686 | 장맛비를 바라보며... | 文學 | 2013.06.18 | 2335 | 0 |
685 | 어제에 이어 마늘을 캐면서... | 文學 | 2013.06.16 | 2603 | 0 |
684 | 마늘을 캐는 날 | 文學 | 2013.06.15 | 2429 | 0 |
683 | 신선초의 심고...(3) | 文學 | 2013.06.08 | 2467 | 0 |
682 | 농사일과 기계제작을 병행하면서... | 文學 | 2013.06.07 | 2767 | 0 |
681 | 일리아스를 읽고... | 文學 | 2013.06.06 | 2907 | 0 |
680 | 등산 중에... | 文學 | 2013.06.05 | 2546 | 0 |
679 | 도시쥐와 시골쥐 | 文學 | 2013.06.04 | 2909 | 0 |
678 | 경운기를 싣고 내리는 사다리를 | 文學 | 2013.06.03 | 3399 | 0 |
677 | 오늘 밭 갈은 곳 (2) | 文學 | 2013.06.03 | 2544 | 0 |
676 | 오늘 밭 갈은 곳 [1] | 文學 | 2013.06.02 | 2493 | 0 |
675 | 새로운 밭을 개간하기 위해... [1] | 文學 | 2013.06.02 | 2682 | 0 |
674 | 아파트 옆의 밭을 개간하게 되면서... | 文學 | 2013.06.01 | 2842 | 0 |
673 | 6월의 시작 앞에서... | 文學 | 2013.06.01 | 2828 | 0 |
672 | 감자꽃 | 文學 | 2013.05.31 | 2772 | 0 |
671 | 햇살이 비추는 중에... | 文學 | 2013.05.30 | 3045 | 0 |
670 | 신선초 농장을 꿈꾸며... (2) | 文學 | 2013.05.29 | 2847 | 0 |
669 | 비가 온 뒤에 신선초 씨앗이 발아를 했다. | 文學 | 2013.05.28 | 3592 | 0 |
668 | 기계 연구에 대하여... | 文學 | 2013.05.25 | 2704 | 0 |
667 | 신선초 싹을 보면서... | 文學 | 2013.05.24 | 3463 | 0 |
666 | 농장물과 잡초 [1] | 文學 | 2013.05.24 | 2654 | 0 |
665 | 생각 모음 (100) | 文學 | 2013.05.23 | 0 | 0 |
664 | 신선초를 심고... | 文學 | 2013.05.23 | 2973 | 0 |
663 | 농촌 생활 (2) [1] | 文學 | 2013.05.23 | 2686 | 0 |
662 | 농촌 생활 | 文學 | 2013.05.22 | 2763 | 0 |
661 | 기계 연구 (2) [1] | 文學 | 2013.05.21 | 2675 | 0 |
660 | 천하지대본을 꿈꾸는... | 文學 | 2013.05.20 | 2692 | 0 |
659 | 부산의 T.Y과의 거래 관계 | 文學 | 2013.05.19 | 2883 | 0 |
658 | 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 文學 | 2013.05.19 | 277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