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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2013.03.07 09:57

文學 조회 수:3085

오늘 오전 1시 49분.

잠은 못들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목요일인 오늘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에서 듣고 알고 있었다. 

눈을 떠서 시간을 보았지만 참으로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으므로 잠이 오지 않았다.

 

  자리에서 일어난 뒤 출장용 컴퓨터가 들은 가방을 들고 3층에서 2층으로 내려온다. 아내가 잠자고 있는 방에서 컴퓨터를 켜자니 시끄러워 잠을 못잔다고 성화일 것 같아서다. 2층에는 아들과 딸의 방이 있었지만 사용하지도 않는 빈방이었다. 왜그런지 아이들이 대전으로 나가고 부터 늘 남아 있었다. 그렇지만 조금만 더 꾸미면 방으로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텐데 지금까지는 그렇지 못했다. 겨울철에는 창문에서 찬바람이 너무 들어왔고 여름철에는 에어콘을 틀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무더웠다. 이제부터라도 이중으로 창을 만들고 1층과 2층 사이의 공간을 없애면 내 서재로 사용해도 무난할 듯 싶었다.

  2층의 아들 방에서 노트북을 켜고 인터넷 선을 끼운다. 이곳에 있던 컴퓨터는 대전에 있는 아파트로 갔고 갔으므로 책상 위에는 빈상태였다. 방바닥에 전기 판넬에 전기를 넣고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켠다.

 

  한 겨울이 아니여서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런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중요하던가! 적어도 내게 문학적인 고취가 무엇보다 필요했다. 그렇다고 여유가 전혀 없는 현재로서는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항상 부족한 시간 때문에 글을 쓰지 못해 왔었다.

 

  아무래도 올 해는 그 공사를 할 수 있길 바래야겠다. 이제부터 점차 내실을 기하고 싶었다. 단지 그것이 돈과 연관되어 비용이 들겠지만 어쨌튼 좀더 환경적으로 2층을 서재와 출판사로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칠 수 없었다. 

 

너무 일찍 잠을 잤었다.

옆 집에 S.S.S 라는 사람과 소주 한 병을 순대를 사다 놓고 먹었었다. 그리곤 야간 잔업도 못하고 그만 잠들었는데 비몽사몽간을 헤매다가 일어 났지만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한 체 2층으로 내려와 노트북 컴퓨터로 이 글을 쓴다.

 

생각 모음 1)

  다시금 모든 기억이 전기톱으로 다치고 난 뒤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었다. 얼굴에 상처가 크게 났으므로 나는 최대한 지혈을 시키기 위해 집에서 갖고 나온 수건을 두겹으로 포갠 뒤에 오른쪽 얼굴을 싸맨 뒤에 오른 손으로 눌렀다. 그렇게 하고 119 구급차량이 두 대가 한꺼번에 왔는데 그 중 한 대가 돌아 갔다. 간만의 차이로 도착한 구급차들이 서로 같은 시각에 도착한 것이다

  아내가 전화로 계속 구급차를 호출했었지만 30분 만에 두 대가 도착한 것이다.

  여기서 나는 구급차가 오기전까지 계속하여 오른쪽 얼굴을 수건으로 누른 상태로 기다렸는데 지혈이 되지 않아서 손가락 사이로 뜨거운 피가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다.

 

생각 모음 2)

  보리순 가루를 유리병에 넣고 매끼마다 한 수픈씩 먹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수거를 하지 못하여 주문을 들어 왔지만 판매를 할 수 없었다. 재고가 전혀 없었으므로...

  먹는 방법은 어떻던가!

  먹는 방법에 있어서 극적인 변하는 없었던가!

  나는 전기톱으로 얼굴을 다쳐 놓고 그것이 고혈압으로 인하여 병원에서 계속 간호사들과 의사들에게 물음을 당한다.

  "고혈압, 당뇨는 없습니까?"

  "혈압이 조금 높습니다. 약은 먹지 않고요!"

  "혈압을 체크하겠습니다."
  간호사가 내 오른팔에 혈압기를 압박붕대처럼 둘렀다. 그리고 혈압을 측정하는데...

  "브르륵, 첵첵..."

  내 팔에 압력이 느껴지고 연이어 공기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것은 심작의 맥박을 측청하는 것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팔에 느껴져 왔다. 하지만 이것은 안정된 상태가 아니었다. 계속하여 나는 진정되지 못한 상태였고 간호사는 그런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고 혈압만을 측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자기들에게 주워진 임부라도 되는 것처럼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유용한 듯 보였다. 응급실의 상황은 극도로 불안했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 숨이 넘어가는 것처럼 급한 숨을 몰아 쉬다가 비명을 지르고 남자 간호사들과 여자 간호사들이 뛰어와서 응급 조치를 하기도 했다. 

 

  "혈압이 190이네요!" 하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렇게 높은 적이 없었으므로 나는 깜짝 놀랐다.

  "예!"

  '젠장...'

  이런 경우 난감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드디더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혈압으로 인하여 만사가 어렵게 틀어질 수도 있었으므로 적어도 상처가 난 얼굴보다 혈압으로 인한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간과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혈압이 높을 경우 머리 속에서 또 다르 증상이 돌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바로 어지럼증의 위험이 닥쳐오게 되면 구토와 함께 모든 게 빙빙돌았었다.

  이곳 응급실에서 나는 중환자에 끼지도 못한 듯 싶었다. 그렇지만 의사가 도착하기도 전에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있었으므로 무엇보다 아내가 안절부절하여 애타게 간호원들을 찾았다. 그러자 남자 간호사로 보이는 흰 가운을 입은 젊은 의사가 내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다시 자신의 힘으로 얼굴을 지혈시키는 것이었다. 그것은 내가 지혈 시킬 때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이었다. 지금까지는 내가 두 손으로 얼굴을 지열한다고 힘을 주웠지만 그것은 한계에 부딪혔었다. 피가 손바닥의 움푹 패인 곳에서 미끄러지듯이 흘러서 빠져 내려 갔다. 아무리 두 손으로 힘을 줄고 해도 떨릴 정도로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제는 피가 너무 흘러서 떨리기까지 했다.

  '아, 이대로 피를 너무 흘려서 죽는 건 아닐까?'

  내 머리 속은 온통 그 생각 뿐이었다.    

  남자 의사가 내게 지혈을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지혈이 되었고 대신 얼굴에 느껴지는 극심한 압박감으로 나는 넋이 나갈 정도였다. 그렇다고 그 아품을 호소할 수가 없었다. 어쨌튼 피가 멈추웠으므로...

  그렇게 수 분이 흐른 뒤에 마침내 의사가 당도하였다는 반가운 간호사들의 말을 들려 왔다. 상처가 무척 깊다는 것을 알고 의사는 내게 사려 깊은 목소리로 다음에 있을 조치를 설명해 줬다. 나는 의식이 있었으므로 내게 설명하는 그의 목소리가 무척 침착하고 부드럽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이 목소리는 구원의 천사가 내게 속삭이는 것같았다. 

  "이제 상처 부위를 소독할 겁니다. 상처가 무척 지저분하여 이물질이 많은 상태가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에 지혈을 시킬 것입니다. "

  다행이 나는 얼굴 부위에는 동맥이 지나가지 않아서 내가 느끼는 것처럼 많은 피를 흘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래서 수혈에 관해서 의사가 설명을 보류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었다. 나는 계속하여 손이 떨리지 않았다. 피가 부족하다면 심하게 떨렸을 것이다. 의사는 다음 순서에 대하여 내게 상세하다 할 정도로 설명을 해 줬으며 그것이 어떤 순서로 수술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까지 미리 알게되었다.    

 

  처음에 측정했을 때, 즉 병원에 도착하여 계속하여 피를 흘리고 있는 중에 측정한 혈압치였다. 간호사가 내 팔에 안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하였고 지혈되지 않은 상태로 의사가 오기만을 기다렸었다. 그리고 30분이 넘게 기다린 끝에 의사가 도착하여 침대를 치료할 수 있는 임시 수술실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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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