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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자본주의 세상

2023.09.10 09:21

文學 조회 수:28

'그대,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사실에 목숨을 걸 정도로 힘든 적이 있는가!', '사람이 살아 나가는 의미를 자신이 아닌 가족에게 의미를 갖는가!' '눈물 흘리면서 빵을 먹어 본 적이 있는가!', '돈이 없어 굶은 적이 있는가!', '세상을 살아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건 돈이다.' 이런 사실은 돈을 알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귀여운 짓을 하거나 재주를 부려서 어른들로부터 돈을 타내게 되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은 어른이 되어서 자신에 주워진 임무에 충실할 때 비로소 빚을 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런만큼 돈에 따라서 웃고 우는 일이 비재하지요. 자본주의라는 세상을 실감합니다. 


  397. '북한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자본주의 원리가 반영되지 않은 곳이 없다.' 

  이 논리를 풀어 쓰면,

  '북한과 다른 한국에서는 돈이 최 우선이다.' 라는 논리가 무엇보다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돈이 사람의 인격까지도 좌우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돈이 세상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가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따라오기 마련이고 어린아이부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야만 한다는 걸 이해하여야만 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고 본다. 


  이런 논리는 대한민국 자유주의 세상에서는 그 누구도 가능하다. 적어도 북한을 거론하는 이유는 그곳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 때문에 비교하는 것이고 북한 사람이 남한에 와서 잘 살아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그만큼 자유을 찾아 목숨을 걸고 탈출하여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면서 깨닫는 논리를 보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수도 있다.


  '내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이렇게 생각한 적인 어디 한 두 번이겠는가만 기회의 땅에서 태어난 사실은 얼마든지 자신에게도 풍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이런 조건에서 내가 어렸을 때 겪었던 사실은 쌀을 못 사서 밥을 먹을 수 조차 없었던 가난함이었다. 


  4형제의 맏으로 태어난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빨리 진출한 이유도 바로 그런 지독한 가난으로부터 벗어나야만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어서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서였다. 부친은 늘 술에 찌들어 살던 알콜중독자였다. 한 마디로 <개망나니>라고 하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자기 자신의 알콜중독 증세에 취해서 인생을 허비하였다고 할 수 있었다.가족의 가장으로서의 책임에는 너무도 무책임했고 술에 절어 살았다. 그러다보니 모친은 자식들을 위해서 보따리 장사라도 해야만했다. 머리에 다라(광주리. 그릇)를 이고 다니면서,

  "고물 사세요!" 골목마다 소리를 치고다니면서 강냉이 티밥, 빨래 비누를 주고 집 안의 빈병, 고철, 폐지, 폐품과 바꿔서 다시 고물상에서 돈과 바꿨고 그것으로 밀가루, 쌀,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였는데 아이를 네 명이나 낳고 키우면서 가난이 몸서리치도록 집 안에 풍겨 났었다. 


  '아, 그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혼자서 감당하는 모친의 모습이 그토록 안스럽기만 한 건 장남으로서의 의무감에 눈 뜨고 부터였다.'


  그래도 몸친은 그런 보따리장사를 하면서도 자식을 위해서 당신의 의무를 마다하지 않았었다. 부친의 무능력함으로 인하여 모친이 모든 멍애를 짊어져야만 했던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식을 위해서 재혼을 하지 않고 꿋꿋히 버틴 것은 자식들에게는 이 자유 세계에서 태어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본다. 


  앞에 설명했듯이 자유 세계는 어느 누구나 똑같은 기회를 제공한다. 가난한 어린 시절 모친의 땀에 젖은 젖을 먹어 본 사람이라면 이런 생활에서 성장하면서 받은 영향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게 될지를 쉽게 가늠할 수 있으리라!


  398. 가난함으로 점철된 나의 어린 시절은 그만큼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친다. 그만큼 돈 벌이에 충신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의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는 걸, 관념적으로 수긍한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었으니까. 철저한 자본주의에 원리. 그것은 인간의 본능을 뿌리체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적자생존의 법칙이 아프리카 정글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었다. 엄연하게 자유주의 원칙에서도 따라 다녔는데 그건 바로 일을 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논리였다.

  모친은 젊은 시저루항상 내게 잔소리를 했다. 

  "무슨 일이 든 해서 돈을 벌어야만 할거 아니냐! 동생들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한시도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다. 밖에 나가서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찾았다. 벽보를 보기도 했고 공단에서 직원을 구하냐? 고 묻기도 하면서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면 우선 취직을 한 뒤, 다음 기회를 엿 봤다. 집에서 놀면서 공무원 공부를 한다는 건 모친의 성화로 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아까운 시간 낭비는 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렇게 사회에서 두루 직업을 찾게 된다. 그 사실에 대하여, 

  '아, 어머니의 부지런함이 내게도 유산으로 되물림 되었구나!' 하고 깨닫았다. 그래서 그 전철을 밟았다고 보았다. 이것이 훗날 내 인생에 중요한 인생 목표를 찾는데 중요한 구실을 제공하였다고 본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들이 굶어 죽지 않는 구실을 제공하였으니까. 그렇게 허드렛 일을 해서라도 가족들을 위해 내 자신이 희생한 상황에 대하여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가족들에게 종사하면서 나름대로 마음의 안정을 찾았는데 우선 모친이 내가 벌어오는 돈으로 빚도 갚고 동생들을 학교에 보냈으며 가정적으로 조금씩 윤택한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 

  그러나 이때 나로 인하여 세 명의 동생들이 가난을 겪지 않았다는 사실은 얼마나 다른 차이점을 낳게 하였을지 모르고 있었으니...


  동생들이 나와 같은 훌륭한 인내와 부지런함을 모친으로부터 전해지지 않았다는 사실로 인하여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실패한 사실이 모두 내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만큼 인생은 내가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후딱하고 지나가는 게 젊음이야! 무료하다고 한 일없이 지나고 보니 벌써 나이가 들었네!"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인새을 헛 살았다고 뒤 늦게 후회한다고 할 때, 동생들에게도 그런 어쩌지 못하는 불가항력이 작용하고 있었으니...


  물론 내 인생이 세 명의 내 동생들보다 낫다고 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가 겪은 과거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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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