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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불굴의 의지 (2)

2023.12.23 18:38

文學 조회 수:30

  743. 어제 저녁에는 탁구장을 가지 못했다.

  탁구장을 가는 것 대신 탁구대를 가지러 대전의 송초 아파트 단지 지하 관리실 중 하나인 탁구장으로 갔던 것이다. 그리고 대당 10만원을 주고 두 대의 탁구대를 싣고 왔는데 오늘까지도 차에 싣은 상태였다. 

  '어디에다가 내려 놓을까?'

  마땅하게 보관할 곳이 없었다. 

  예전에 중고로 구매한 탁구대도 바람과 비에 맞춰서 부풀어 오른 곳도 있었으므로 보관을 하는 게 중요함을 알고 있었다. 집에 딸린 창고 건물에 넣어 놓았지만 한 쪽 벽이 뚫리면서 보관 상태가 나빠졌던 것이다.


  때마침 공장 옆의 창고 건물이 떠 올랐다. 앞에 진입로 때문에 통로 문제로 고심을 하는 창고를 어떻게 할 지 몰라서 현재 세입자에게 비워 달라고 부탁을 한 상태였다. 할 수 없이 그곳으로 내려 놓는 게 최선책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세입자에게 전화를 했다. 그냥 무조건 물건을 갖다 놓을 수 없었다.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이사갈 창고 건물은 구했습니까?"

  "아직입니다. 창고를 구하는 게 쉽지 않네요!"

  "이렇게 전화를 한 건, 갑자기 탁구대 두 대가 생겼는데 넣을 곳이 없어서 우선 그곳 창고 안에 갖다 놓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렇게 세입자에게 요구를 하는 건 집세를 한 달 정도 받지 않고 있어서다. 창고 건물 세를 앞으로 나갈 때까지 받지 않게다고 했으므로 이미 나가 달라는 부탁을 하고 난 뒤부터 세를 받지 않았으므로 양해를 구한 뒤 장소를 빌리기로 한 것이다. 

  그는 혼쾌히 승낙을 했다.

  "그렇게 해도 됩니다."

  "탁구대를 세워서 놓을 수 있는 곳만 조금 빌리겠다고 한 건 놓을 장소가 없어서인데... 양해 해 줘서 고맙습니다."

  그렇게 일단은 합의를 한다. 사실상 이렇게 내가 창고 건물을 사용하게 된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다. 그렇지만 집에 창고 건물이 있었지만 이건 증축 문제로 인하여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 다시 증축해야만 되는 문제가 걸려 있어서다. 그리고 1층 세입자가 자신들의 물건을 잔뜩 들여다 놓아둔 상태여서 갑자기 비워 달라는 말도 하지 못한체 울며 겨자 먹기로 3층으로 창고 건물을 증축하는 것도 자금력이 확보가 되지 않아서 미루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처지에 엇그저께 탁구대 두 대를 놓을 장소가 없어서 애를 먹는다. 가지고 있는 창고 건물은 모두 세 곳이었음에도 사용할 수 없어서 쩔쩔 매는 상태였던 것이다. 


  공장을 운영하면서 창고가 필요한 건 당연했다. 넘치는 물건들을 보관할 장소를 갖지 않으면 넘치는 제고품들을 공장 안에서 쌓아 놓아야만 된다. 그럴 경우 포화상태의 공장 안은 일 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지금이 그런 상태였다.


  내가 갖고 있는 창고 건물은 남에게 세를 주고 우리가 필요한 창고 건물을 확보하지 못해서 전전긍긍한 상태. 그래서 재고품과 반품을 당한 기계가 사용하고 있는 공장에 쌓아 두고 있다보니 늘 불편함을 감수하는 처지였다.

  '우이씨~~~ 내가 필요한 창고 건물을 어떻게 해서든지 마련하자!'

  그러던 차에 마침 B 라는 창고에 진입로 문제가 터진 것이다. 그래서 세입자를 내 보내야만 하는 처지였고 마침내 비워 달라는 부탁을 하였던 건데, 그세입자가 아직 이사할 곳을 못 구한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창고가 모두 세 곳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사용하 수 없었던 건, 그만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마땅하게 장소를 갖고 있지 못해서 엉뚱한 장소에 허술한 상태에서 보관한 중고 기계들이 지금까지 비를 맞춰 가면서 허술하게 있다보니 문제가 많았다. A 라는 창고의 처마 끝과 B 라는 창고 한 쪽 구석이 바로 그곳이었다. 


  그러다보니 세 곳이나 되는 창고 중에 두 곳은 세를 놓아서 다른 사람이 사용해 왔었고 그나마 한 곳 마저도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딴 사람이 무료로 물건을 가득 들여 놓은 상태였으므로, 당장 이동을 하지 않은 반품한 기계와 중고 기계들은 여기저기 방치된 곳에서 놓여 있고 공장 안에 보관하다보니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공장은 복잡하여 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이런 내부적인 문제가 공교롭게도 B 라는 창고에서 점유하고 있는 토지 문제로 쟁점화가 되자, 속으로 쾌재를 부르게 된다. 마침 B 라는 창고가 진입로의 토지 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세입자 내보내게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른다. 그리고 지금은 무료로 한 달을 공짜로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강제로 내 보낼 수는 없었다. 서로 양보를 하여 그냥 나갈 때를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었으니까. 모든 게 순리적으로 풀려 나갈 때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억지로 세입자를 내 보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우선 그들이 다른 곳을 찾아서 창고를 비울 때를 기다리는 이유도 바로 무리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으니까. 


  마침 내게도 반품된 기계를 가져다 놓은 창고가 필요한 상태였다. 토지 문제로 B 건물의 창고 진입로 문제는 그 복잡성을 띤 체 그렇게 해서 점유한 토지를 내 주기로 했었고 그 핑게를 대고 창고를 비워 달라고 세입자에게 부탁을 한 지 어느덧 1개월 째였다. 세입자는 적당한 장소를 구하지 못해서 전전긍긍하는 게 역역했다. 아직도 그대로였으니까. 그런데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창고 건물 저렴한 임대료를 받았는데 그만한 곳을 찾지 못했으리라는 짐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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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