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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372. 이틀간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편집 작업에 임하였지만, 그다지 진도가 나가지 않더라도 결코 서두르지 않으려고한다.  

  '<날아가는 오리 3> 편을 탈고 하다가 과로에 지쳐 죽는 건 아닐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까지 든다. 

  <과거 날아가는 오리 2> 편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도 그렇개 몸이 축 났었다. 3개월 동안 두문불출하고 편집 작업에만 임하였을 정도로 오직 빠져 들어야만 했을 정도로 힘든 자아의 성찰을 겪어야만 하였는데 책을 출간해 놓고 그만 모든 정체성이 잃어 버릴 정도까지 건강을 잃기까지 했었다.


  어제밤 2시 30분까지 편집 작업을 하였는데 내용에 페이지를 새로 만들고 지워야만 할 필요성을 느껴서다.


  373. 편집 작업이란 글자와의 싸움이기도 하다. 

  다른 곳에서 복사하여 프레임과 레이어로 올려 놓는 그림과 글씨가 각각 다른 프레임으로 언져서서 서로 겹쳐질 경우에는 새로 구성을 할 필요가 있었다. 


   모든 글을 한 자리에서 쓸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구성해서 써 놓은 내용을 한 자리에서 구성 시키게 되는데 인디자인 작업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350페이지 내용에 각각의 구성된 문단마다 프레임이 맞아서 뒤로 밀려나서 한 곳에서 수정작업할 경우 뒤는 더 길어져야만 하는 게 보통의 편집 과정이다. 그런데 중간 중간에 또 다른 프레임으로 구성하여 연관이 끊어진 곳이 발견되었다. 그것을 수정하여다시 연결시키는 데 무려 밤 2시 30분까지 소요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때 전체 글을 저장하는 절차를 거칮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또한, 몇 시간 동안 수정한 작업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인디자인이 갑자기 오류가 나서 저장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그램이 꺼져 버린 것이다.

  '우 씨...'

  '아이고 큰일 났네!'

  

  두 번째 실수가 일어났다. 프레임이 겹쳐진 상태에서 앞에 내용이 뒤로 흘러가서 모두 섞이게 된다. 겹쳐진 상태에서 처음에 걸어놓은 첫 프레임, 두 번째 중아에 걸린 두 번째 프레임, 그리고 세 번째 결론 부분에 다시 세 번째 프레임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중앙 부분에 겹쳐진 상태였다.

  중앙에 겹쳐져서 한 참을 건너 뛴 상태에서 두 번째 프레임에 걸려 있는 첫 번째 프레임의 내용과 서로 분류해 놓아야만 하는 절대 절명의 순간 뒤에 있는 첫 번째 프레임이 모두 지워지자! 그만 앞 부분이 모두 사라지는 결과를 나타내고 말았다.

  이것은 중간 부분의 프레임에 걸쳐 있는 첫 번째 프레임의 내용이 모두 앞에까지 영향을 끼친 꼴이었다.


  이런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되면 그동안 모든 내용들이 사라질 수도 있었다.

  몇 개월의 내용들이 고스란히 잃게 될 판인데... 


  잠깐의 실술 몇 개월치의 내용을 모두 잃고 말자 황당한 생각이 든다.

  아, 기계의 제작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내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새로 구성할 때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면서 가끔씩 저장을 다른 파일로 구성하여 저장하는 습관이었다. 만약에 한참을 다른 내용으로 편집 작업을 하다가 작동에 중대한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처음으로 돌아갈 경우가 생긴다. 이때 처음 파일을 갖고 있지 않으면 혼란만 가중된다. 에러가 난 부분을 찾아서 도려내기보다 처음의 파일을 찾아서 새로 시작하는 편이 나았으니까. 


  그런데 책을 출간하기 위한 과정 중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는 걸 어제 처음 찾아냈다. 

  '아, 기계의 작동을 결정짓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것과 책을 출간하기 위한 편집 작업이 서로 같구나!'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습관적으로 계속하여 작업하던 내용을 별도로 다른 파일로 저장해 둔 사실을 착안하여 바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아 낸다.


  374. '편집 작업이란 그림과 글을 쓴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구나!'

  '여기에는 또 다른 복잡한 구성을 어떻게 바로 잡느냐? 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이 추가로 필요하다니...' 이렇게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다.  


기계 제작 - 기계의 연구 (munhag.com)


 -기계 앞에서 프로그램만 가지고 일주일이 넘게 연구할 때의 모습. 기계의 작동 테스트를 하기 위해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시켜야만 했는데 수없이 많은 착오와 동작 테스트를 실제적으로 해 보면서 프로그램의 내용을 구성시켜야만 한다. 이것이 직업적으로 습관이 배여왔던 33년간의 내 사고방식이 이제는 책을 출간할 때 인디자인 프로그램의 내용을 다루는 기술로 연관 짓게 되고 비록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방식은 같다는 사실을 어제 비로소 알게 된다.-



Untitled_952.jpg
 -지관 NC 자동 장착, 배출, 절단 기계의 프로그램을 구성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PC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기계와 온라인 통신으로 연결을 시도하는 과정. COM1 포트를 이용하여 기계와 연결하게 되지만 신형 PC 두 대가 말썽이었다. 기계와 COM1포트로 연결되지 않았으므로 구형의 PC를 교체하였다. 이 PC는 다행이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는데 많은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PC의 경우 충돌 원인이 상존하여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았다. 특히 타블렛 보드를 COM1 포트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었던 컴퓨터가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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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