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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인대가 늘어난 다리 (3)

2013.09.05 22:35

文學 조회 수:2120

  오늘도 밤 9시 30분에 일을 끝내고 군남초등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왔다.

운동 기구는 매일 똑같은 것으로 하였는데 팔로 당겨서 앉아 있는 의자를 위로 올려주는 기구와 등이 굽은 체 드러누워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 두가지만 반복하였다.

 

  캄캄한 학교 운동장 한켠에 만련된 운동기구들. 덩그런히 우렌탄 처리를 한 농구대와 인조잔듸를 심어놓은 운동장증이 어둠속에서 음침하게 펼쳐 보인다. 의자를 올려주는 기구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에 잠기다보니 온갖 잠념이 떠오른다.

 

  자전거를 타고 출발을 하여 집에까지 오는데 이제 다리의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부기는 여전히 빠지지 않았다. 통증을 이겨내게 된 것은 그것을 견디고 계속 자전거를 탔다는 사실로 증명할 수 있었다. 첫 날에는 자전거를 타는 것조차 못할 정도로 아팠었다. 둘 째날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세 째날 부터는 아픈 것을 극복하고 탔으며 네 째날인 오늘은 전혀 아픈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호전되었으므로 일어서서 힘차게 패달을 밟을 정도까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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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