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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인대가 늘어 난 다리

2013.09.03 13:26

文學 조회 수:2379

Untitled_971.jpg

 

         1. 다리를 다치게 된 이유.

 

  어제 새벽에 5시 약간 못되었을까? 새벽 4시에 일어 났지만 아침을 먹고 기계 A/S 를 가려고 집에서 나왔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나왔다.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200여 미터 가다가,

  "콰다-당!"하고 핸들이 꺽이면서 그 자리에서 넘어졌는데 바닥은 하천 옆의 뚝방길 시멘트 바닥이었다.

 

 등에는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오른손에는 기계에 사용하는 모터(10kg)를 마대자루에 넣고 핸들 위에 올려 놓았다가 그만 앞으로 고꾸라진 것이다.

 

  당시에는 왼쪽 무릎이 시끈거리고 몸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리곤 다시 재차 자전거에 올라 타려고 하다가 가방과 무거운 모터가 들은 마대 자루를 한 묶음으로 묶어서 등에 짊어 졌다. 마대 자루를 가방 중앙의 고리에 억지로 끼웠지만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다. 무거운 무게로 한 번 걸친 마대 자루가 눌려서 빠져 나오지는 않았지만 언제 빠질지 모르는 상태였다.

 

  안장이 높아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데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저녁에 운동을 나갈 때처럼 일어선 체 힘껏 패달을 밟을 수도 없었다.

 

  불과 10분 남기고 옥천 역에 도착하여 기차를 타고 갔지만 계속 왼쪽 무릎이 시끈거리더니 오늘은 통증이 심해서 절게 되었다. 인대가 늘어난 듯 굽히지도 펴지도 못하는 상태가 무척 불편하다.

 

Untitled_972.jpg

 

  자전거 안장을 높여 놓았으므로 세웠을 때 다리가 땅에 닫지 않았다. 물론 무거운 짐이 없을 때는 타기 좋았지만 지금은 등에 가방을 짊어 졌고 오른손에는 10kg 정도 하는 서보모터를 쥐었다. 서보모터를 마대자루에다 넣고 핸들 위에 걸터놓고 자전거를 타려고 하다가 불과 200여 미터쯤에서,

  “꽈당!”하고 넘어졌는데 손바닥을 땅에 짚어서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왼쪽 무릎이 아프다.

  그렇지만 아픈 것쯤 참고 견딜 만 했다. 체력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얼마든지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 듯싶었다. 그렇지만 무거운 가방과 함께 손에 든 짐이 또한 마대에 담겨 있긴 했어도 10kg에 달하였으므로 들고 다니기에도 힘들 지경이었으므로 그것을 둘러메고 자전거를 탈 수가 없었다. 오른 손에 들고 핸들 위에 놓은 채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판단이 들자 이번에는 마대자루를 가방 끝에 동여 멨다. 사실 동여 멘 것도 아니었다. 한바퀴 감고 그 무게도 눌려서 끈처럼 끝이 빠져 나오지 않게 한 것뿐이었다. 그렇게 하고 자전거에 올라타고 패달을 밟는데 등에 묵직한 무게가 느껴진다. 행여 가방 뒤의 중앙 손잡이 부분에서 빠져나오지 않을까? 하고 노심초사하면서 옥천 역까지 올 수 있었다.

  오전 5시 5분. 10분을 남겨 놓았으므로 옥천역의 육교를 건너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데 왼 쪽 발목이 시큰거린다. 아까 자전거에서 넘어진 게 통증을 유발하는 것 같았다.

  대구 2호선 지하철을 타고 이곡 역에서 내렸다. 다음이 성서공단 역이었지만 이곡 역에서 성서 공단 방향으로 곧장 걸어가면 S.G가 나올 것이라고 미리 약도를 인터넷 지도로 확인하고 프린트까지 해서 종이로 가방에 넣고 두었다. 그래서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었지만 도중에 중간에서 다시 한번 약도를 꺼내서 확인해 본다. 

  약도와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걷는 방향으로 좌측 편으로 공원인지 넓은 야간이 가로 막고 있었다. 우측 편은 공단이다. 대략 2km 거리정도인데 왼쪽 무릎이 통증이 찾아와서 걷는 게 불편하였다.

  오전 8시가 갓 지나서 목적지인 S.G에 도착한다. 작업 시작은 9시여서 아직 1시간의 여유는 있었다. 공장 문이 열려 있었으므로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입구부터 온통 가로 막혀 있는 수레, 물건을 쌓아 놓은 빠레트 그리고 작업을 끝낸 완성된 검은 랩으로 감긴 체 앞으로 진출을 막는다. 밖에 세워둬야 할 것들을 안으로 넣어 놓고 퇴근하였으므로 통로가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상태였다. 작업자들이 출근하게 되면 통로부터 확보하기 위해 바퀴가 달린 운반구를 먼저 밖으로 치우게 될 것이다. 지금은 전혀 빈틈이 없었다.

  이곳 성서 공단의 모든 공장들이 비좁을 정도로 좁았다. 그렇지만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는 듯 조금도 여유스럽지 않아 보였다. 요컨대 공단내에서 다른 곳으로 진출할 수 없어서 갖고 있는 작업장이 개선될 수 없어 보였다. 공장마다 한결같은 모양새가 똑같았다.

  “작은 공간을 어떻게 쪼개 쓰느냐?”하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던 것이다. 자기들의 구역 안에서 더 진출할 수 없었으므로 주워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매우 특별한 방법을 선택하였다. 바로 하늘로 치솟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조립식 건물들이 최고 10미터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 그 다음에는 2층으로 올린다.

  공단을 둘러보기 위해 처음에 찾았을 때 바로 놀라운 사실들은 공간의 활f한 용하려는 공장마다 치열한 싸움일 것이다. 예컨대 공장 밖의 이면도로는 모두 주차장이었다. 공장 내부에 주차장을 둔 곳은 그나마 형편이 좀 나은 곳이던가 설립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었다. 그만큼 갑갑할 정도의 복잡함으로 인하여 무척 좁은 느낌이 들었다.

 

    2. 어제 다친 다리가 오늘은 퉁퉁 부웠다.

  어제 다친 다리가 오늘은 운신을 못할 정도로 아파서 드러 눕고 싶었다.

  파스를 두 장 아픈 곳을 붙였는데 오후들어서 무릎 위쪽이 부웠다.

  "그곳이 아닌 모양이야! 다시 파스를 위 쪽에 붙여 줘!"

  내가 아내에게 요구를 해서 파스를 한 장 더 무릅 위의 퉁퉁 부은 곳에 붙인다.

  인대가 늘어 난 것이 아닌게 확실하다. 다리를 딛지도 못하게 아픈 것이...

  "아무래도 뼈에 금이 갔을 것 같아! 왼 쪽 다리를 딛기가 힘들고... 뻤고 굽히는 것 조차 통증이 심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병원 가봐요!"

  "그 정도 까지는 아니듯 싶은데... 아이쿠!"

  나는 파스를 붙이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다가 다시 주줘 앉는다. 계속 다리를 절면 걸어야 할 정도로 아팠다. 또한 몸에서 열도 난다.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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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