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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가 농사를 짓는 이유

2013.08.14 10:02

文學 조회 수:2097

 Untitled_957.jpg

 

  아침에 20kg 농약통을 짊어지고 구읍(충북 옥천의 지역 이름)의 콩 밭에 제초제를 뿌려주고 왔는데 땀으로 목욕을 한 것처럼 축축하게 젖었다. 온통 땀으로 젖어서 옷이 달라 붙어 눅눅한 느낌이 든다. 

 

  샤워를 하고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쓴다. 

 

  비록,

  '땀으로 범벅을 하였을 망정 육체적으로 게운한 느낌은 멀까? 그만큼 힘이 들었지만 의외로 체력적으로는 운동 효과를 보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내가 농사를 짓게 된 것은 건강을 챙기겠다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이었다. 순전히 농사를 짓게 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니까? 그 전에는 마침 고혈압으로 인하여 봄.가을에 두 번씩이나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에 갔었는데 그게 2000년도 봄과 가을이었다. 그 뒤, 나는 기계 제작 일을 하면서 육체적인 일이 아니어서 운동을 별도로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여름날 그것도 무더운 8월의 태양아래에서 밭에 풀을 뽑는다는 건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짐작컨데,

  '일사병에 걸려 쓰러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위험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밭에 풀을 제거하는 일에 대하여 게을리 할 수 없는 건 잡초가 얽혀 버려서 밭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밭이 엉망이 되면 그야말로 농사는 헛일이 되는데 그 이유는 잡초가 농작물보다 더 커버리면 서로 얽히게 되고 고랑도 없어지며 발디딜 틈도 사라지게 된다. 농작물은 잡초에 치여 아주 작게 외소한 체구로 수확을 전혀 기대할 수 없을 정도가 되다가 다음에는 사라져 버린다.

  "언제, 저 밭에 뭘 심었었나? 잡초가 하늘을 찌르네!"

  그런 상태에서는 콩.팥의 수확은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심은 때부터 농부들을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농사를 짓는 비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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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