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3) ***

2022.06.10 09:00

文學 조회 수:95

하늘이 우울한 듯 흐릿한 날씨네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햇빛이 보이지 않고 잔뜻 찌프린 듯 움켜 쥔 체 불안을 감춘 모습입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어린 아이의 울음처럼 그렇게 전혀 햇빛 한 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6월 10일. 6월의 삼분의 일이 되는 날입니다. 어제 밤에는 10시에 퇴근을 했지만 기계의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끝낼 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예상을 하지 못할 정도로 진도가 느려서 14일까지 끝내겠다는 납기 날짜가 무색하게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오늘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가게 될 것이고...


  7. 기계의 납품일이 가까워 지면서 불안감이 매우 높아졌다. 예상한 날짜를 넘겨야만 한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만 숨이 막힐 지경으로 스트레스가 넘쳐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체념이 일어나서다. 

  왜, 이렇게 기계를 주문 받고 3개월이나 여유 있게 잡은 계획을 맞추지 못한 사실에 대하여 그만큼 후회와 절망감이 들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직원을 한 사람도 쓰지 않고 아내와 둘이 일을 하는 탓에 항상 일에 쫒겨 살 수 밖에 없는 사실을,

  '그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라고 자책하는 게 전부였다.


  8.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을 유지하면서 어디 한 번이라도 제대로 쉰 적이 있었더가!

  놀라운 사실은 내 직업에 대하여 평셍을 한 우물을 팠었다는 사실이고 그렇게 혼자서도 무던히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는 게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게 만들지만 매 번 똑같은 기계를 제작하면서도 수많은 부품을 직접 한 개씩 제작하여 조립해 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밀한 부품과 기술적으로 다른 사람이 모방하지 못하는 기계의 프로그램까지도 어쩔 수 없이 지속하면서도 나이가 즐면서 능률이 저하되는 현상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두렵다.


  9. 어제 밤 10시까지 일을 했지만 오늘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예상 할 때는 6월 8일 페이트 칠을 했어야만 했다. 그런데 오늘까지도 그렇게 할 수 없게 되면 결국에는 목표치를 이루지 못한다는 건 블기지(知알수가 없음) 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를 써도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시기를 앞 당길 수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아내가 함께 작업을 하고 있지만 정밀한 부품 가공은 나 혼자서 할 수 밖에 없는 경우였다. 능률이란 한 사람에게서 나오게 되고 두 배로 합쳐 질 수 없는 이유가 한 사람은 여자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어때서? 

  여자는 다른가? 

  여자가 남자들이 하는 일을 똑같이는 못하는 걸 탓하지 말고 잘 하는 걸 시키면 되지?

  

  그렇게 반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남자와 다른 건 우선 힘이 세지 않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게 그만큼 무거운 쇠를 기계에 걸쳐 놓고 가공을 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었다. 또한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뜨거운 쇠조각이 떨어져 나오게 되면 위험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럴 수 없었다. 이런 여러가지 불편한 점으로 인하여 쇠를 가공하여 부품을 제작하는 정밀한 가공은 절대로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내리게 된다. 

  남자 아이들은 20대만 되어도 힘이 있어서 가르치면 배울 수 있었다. 며칠이면 작업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여자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렇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아예 포기를 한다. 그리고 혼자서 쇠를 가공하는 여러 공정은 모두 직접 챙겨 왔었다.


  이것이 작업 진도를 저해한다. 그럴만한 이유는 내가 오로지 공장 일에만 전념할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내서다. 나도 사람이고 과로에 시달리게 되면 병이 날 수 있다는 우려를 앞서 경험을 통하여 인지한다. 그래서 탁구를 치러 가고 조금은 자유스러움을 갖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금의 사항을 조정하고 여유를 갖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으로 건강을 유의하게 되었다. 


  10. 그런 의미에서 이틀에 한 번씩 탁구장에 가게 된다. 탁구를 치는 이유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기계 제작 일에 전념하는 것보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야간 일을 중단하고 탁구장에 가게 됨으로서 오히려 능륡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공식.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직장 일을 하게 되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나게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까지 10년 동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었다. 그만큼 건강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이 된 지금의 생활은 그 바탕에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건강을 들 게 된 점이었다.

  

  "하나도 건강이고 둘도 건강이다." 


  정말 이 뜻에 최대의 사활을 걸겠다. 이 나이에 시시각각 몸 상태에 대한 변화를 실감하고 있었으니까. 


  "체력은 국력이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뼈 저리게 느끼는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았다는 게 그만큼 지금의 입장이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도 잔업을 하지 않고 탁구장에 가게 될테지만 탁구장에서의 의미는 즐기면서도 운동을 한다는 게 그만큼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조차 갖지 못했었다. 10년 전의 내게 얼마나 중요한 사항인지 몰랐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경우가 발생했다.

  "이제 그만, 내 인생이 종말을 고하고 말겠구나!" 

  10년 전 뇌경색 전조증상을 겪게 되고 의식은 이었지만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한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갈 때 가장 크게 절망감을 느끼면서 반성을 한 건.

  "앞으로 깨어나면 절대로 방종하지 않겠다." 이렇게 소리친 것이다. 절망감에서 다시 희망을 느끼고 일어서기 위해 안감힘을 쓰던 재활치료(이것은 순전히 스스로 탁구를 치는 8년 동안의 운동을 가리킨다) 가 그 뒤 시작되었고 마침내 지금은 거의 정상에 이르렀지만 그 때의 불안감은 항상 뒤 따라 다니면서 내게 위험을 알려 왔었다.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 돼! 이제 다시 되돌아가게 되면 끝장이 난다는 걸 명심 하고..."

  항상 그렇게 뒤 따라다니는 위험을 알리는 경고를 듣게 되었다. 사실 그 불안감은 몸이 전과는 다르다는 것도 한 몫을 했다. 그 이유는 젊없을 때와 다르게 몸에서 일어나는 좋지 않은 반응들이 항상 뒤 따라 왔었다. 

 

  그 일예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할 때의 위험스러운 뇌졸증에 대한 증상이다. 혼미해지는 정신적인 위험 신호는 여러가지 부작용과 함께 찾아 왔었다. 특히 <코로나 19 예방접종 5차 분> 을 맞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고생했던 것처럼 면역력이 떨어질 때의 증상은 타이레롤 같은 진통제를 음용하여 진통 효과를 봐야할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점을 깨닫았다.


  <타이레롤> 같은 해열제 약을 먹고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열을 내려 주지 않으면 더욱 견디기 힘들 지경이었었다. 이런 모든 게 나이가 들어서 명역력이 약해진 때문이라고 보았으니까 무엇보다 주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약에 의존하지 않으면 더욱 힘든 상황이 연출된다는 건 그만큼 견디기 힘들다는 뜻이었다. 그냥 견딜 수 없는 이유는 그만큼 면역력이 약하다는 걸 뜻했다. 

 이런 부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만큼 나이가 든 것과 관계가 있었다. 모든 게 그와 결부된다. 지금도 나이를 생각하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탁구장에 이틀에 한 번씩 빠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충분히 그런 경험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다. 지혜라는 것도 자신이 겪은 상황과 연결하고 결부될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과거 10년 전에 그 일이 있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내가 살아 있을까? 절대로 정상으로 유지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건 확실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반신불수의 몸으로 기계제작이라는 일을 유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걸 깨닫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부모가 모두 뇌경색으로 쓰러진 점은 내게 그만큼 귀감을 일으키며 독려한다.
  "시몬아, 운동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육체는 더 빨리 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내게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5 0
5418 서울 출장 (200) 文學 2023.09.15 21 0
5417 서울출장 [3] 文學 2023.09.15 46 0
5416 목적의식 [1] 文學 2023.09.14 51 0
5415 대구 출장 (102) 文學 2023.09.14 32 0
5414 관절염 치료 운동 (2) 文學 2023.09.13 30 0
5413 관절염 치료 운동 文學 2023.09.13 39 0
5412 어제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면서... *** 文學 2023.09.12 31 0
5411 인생의 목표 *** 文學 2023.09.12 41 0
5410 오늘은 탁구장에 가는 날 文學 2023.09.11 18 0
5409 자본주의 세상 (3) *** secret 文學 2023.09.11 0 0
5408 너는 내 운명, 새로운 탁구장에서의 관계 (2) secret 文學 2023.09.10 0 0
5407 자본주의 세상 (2) secret 文學 2023.09.10 0 0
5406 자본주의 세상 文學 2023.09.10 27 0
5405 너는 내 운명, 새로운 탁구장에서의 관계 secret 文學 2023.09.09 0 0
5404 내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렇지만 어제 갖고 온 기계 수리를 해야만 합니다. 文學 2023.09.09 143 0
5403 휴대폰으로 <날아가는 오리 3>파일을 저장한다. 文學 2023.09.08 20 0
5402 서울 출장 (206) *** 文學 2023.09.08 29 0
5401 서초구에서. .. [2] 文學 2023.09.07 45 0
5400 서울 출장 (205) 文學 2023.09.07 19 0
5399 맥북프로 2014 15인치 제품의 구분 *** 文學 2023.09.06 50 0
5398 이번에는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을 것인가! 文學 2023.09.06 23 0
5397 수요일에는 프라다를 입는다. 文學 2023.09.06 28 0
5396 그 진위가 의심스럽다. 文學 2023.09.05 34 0
5395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6) secret 文學 2023.09.05 0 0
5394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5) *** 文學 2023.09.04 14 0
5393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4) *** 文學 2023.09.04 31 0
5392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3) *** 文學 2023.09.04 39 0
5391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2) secret 文學 2023.09.04 1 0
5390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 *** 文學 2023.09.03 32 0
5389 탁구장에서의 심각한 부상 *** 文學 2023.09.02 32 0
5388 생활의 패턴은 계절에 따라 변하지 않고 지켜진다. *** 文學 2023.09.01 34 0
5387 Litaliano it *** 文學 2023.08.31 19 0
5386 시간적인 여유를 다시 반납한다. *** 文學 2023.08.31 24 0
5385 나이가 들면서, 체력적인 변화, 그리고 돈을 쫒는 불나방 *** 文學 2023.08.30 51 0
5384 내게 돈 벌이가 되는 직업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 secret 文學 2023.08.29 0 0
5383 고집불통의 한 사람 ( 탁구 ) secret 文學 2023.08.29 0 0
5382 건강에 대한 예지 능력 *** 文學 2023.08.29 44 0
5381 삽화 그림 그리는 연습 *** 文學 2023.08.28 24 0
5380 <날아가는 오리 3>편의 편집 작업에 대하여... 文學 2023.08.27 28 0
5379 출력기 드럼의 구매와 수리에 대하여... *** 文學 2023.08.26 29 0
5378 동기유발 2 [1] secret 文學 2023.08.25 0 0
5377 동기유발 [2] secret 文學 2023.08.25 0 0
5376 기술개발 文學 2023.08.25 43 0
5375 내 몸 전상서 文學 2023.08.24 23 0
5374 회광반조( 回光反照) 2 文學 2023.08.23 29 0
5373 회광반조( 回光反照) secret 文學 2023.08.22 0 0
5372 서울 김포 출장 (201) 文學 2023.08.21 18 0
5371 위반사실 통지및 과태료 부과 사전 통지서 *** 文學 2023.08.21 44 0
5370 김포 하성에 출장증이다. [1] secret 文學 2023.08.21 0 0
5369 삭막한 삶 (2) *** [2] 文學 2023.08.20 4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