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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감자(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2022.05.30 09:45

文學 조회 수:127

  1. 봄에 감자를 심은 군서(옥천군 옥천면 군서면) 산밭(산속의 밭) 에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생겼습니다. 감자 밭에 감자 꽃이 하얗게 피었기 때문이지요.


  지금 감자가 한 철 제철을 만났습다. 왕성한 감자는 바로 땅 속에서 감자가 무르익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5잎은 꽃 잎에 노란 꽃 술. 감자 꽃은 웅장한 줄기에 비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만큼 크기가 빈약하고 작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땅속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탓에 감자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꽃이 피지 않게 줄기를 잘라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땅 속의 씨앗이 더 커질 수 있었지요.





  감자 꽃을 그래서 뜯어내야만 합니다. 감자꽃을 그렇다치고 산속에 밭에 멧돼지가 들어온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그리고 감자가 들어 있는가 줄기를 부러뜨리고 파 헤쳐 놓은 흔적들이 역역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전경이지만 속에는 엉망일 수 있다는 위기감은 그래서 가시철사로 울타리를 치게 하였습니다. 유일한 해결책인 셈이지요. 




산속의 밭에 감자를 심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이 싹이 나와 풍성해 지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지요. 매년 멧돼지에게 피해를 당해서 먹지도 못하면서 파헤쳐 놓고 했었으니까요. 생감자는 아리고 느끼해서 멕돼지가 먹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자칫하다가는 피해를 당하여 농사를 망칠 수 있었으므로 극도로 민감한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봄에 감자를 심기 위해 5일씩이나 소요하면서 아내와 둘이서 파종을 했었으니까요. 





감자가 이처럼 많이 나오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던 이유고 바로 그런 이유가 있어서였습니다. 매년 멧돼지로 인하여 피해를 당하다보니 이제는 그려려니 했었고요. 그런데 올 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감자가 많이 싹텃고 감자꽃이 흩으러지게 핀 것만 해도 마음이 풍성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나와서 상태를 확인한 직후 사진을 찍어서 아내에게 메시지로 보냅니다.

  "감자가 싹이 많이 나왔네!"

  "딩동!"

  "그러네요!"

  "딩동!"

  "감자 꽃을 꺽어 줘야 겠는데 언제 와서..."

  "딩동!"

  "다음에 날 데려가요!" (물론, 이 얘기는 하지 않았다. 밭에 오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아내였다. 얼굴이 탄다는 게 그 이유였다.)

  "가시 철망을 밭 주변에 쳐 줘야 겠어!

  "오래 있지 말고 와요!' (오래 있지 말라는 건, 기계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서 출근에 지장을 주지 말라는 거였다. 참고로 새벽 6시에 밭에 와 았는 것이다.)

  "딩동!"

  "알았어요!"

  그 메시지를 끝으로 둘둘 말려져 있는 여러 덩어리의 가시철사를 길게 늘어 트려서 밭 주변에 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멧돼지가 밭에 출현하는 걸 막기 위함은 아니었다. 다만 피해가 많이 나지 않게 조치하는 예방 차원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손에 가시가 긁히고 지나가기도 하고 찔러서 피가 났다.


  '가시 철망을 한 번 쳐 놓고 걷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

  이곳 산밭에는 농사를 두 번 짓는다.

  봄철에는 감자를 심고, 6월 말 경에는 다시 들깨를 심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때마다 가시철사를 걷었다가 다시 치는 것이다. 이때마다 걷는데 힘들고 지금 다시 치면서 찔린다.

  그래서 그 방법을 구상하게 되었다.

  '밭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나무를 이용하여 이 쪽 저쪽에 늘어뜨리고 도르래를 이용하여 2미터 놀이로 당겨 놓으면 될 듯 싶었다. 그리고 치고 싶으면 다시 풀어주면 지면으로 50센치 정도 뜨게 하자!'


  이렇게 계획을 세웠다. 다음에는 이 계획을 실행하게 될 것이다.


  농사를 짓는 것도 기술과 방법이 필요했다. 이번에 감자는 성공했다고 보지만 전에는 실패만 연속했었다.


  날씨 관계도 있옸지만 무엇보다 경험이 부족했었다. 군서 산밭은 내게 의미가 많은 곳이었다.

  그 내용이 있는 곳 ---> 군서 산밭 (munh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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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