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Untitled_11545.JPG


1. 살다보면 이런 즐거움도 있다.

   살다보면 우연찮게 여러가지 새로운 문제와 상황에 봉착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서 그것을 이용하여 유익한 생활로 즐거움을 갖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발견한다.


  버석 종균을 참나무 토막(줄기.똥가리)에 넣게 되었는데 2년 전에 아름들이 참나무를 이용해서 종균을 넣고 작년 봄.가을에 버섯을 수확하게 되었으므로 이번이 두 번째다.


  2년 전에 똑같은 방식으로 아름드리 참나무에 종균을 넣었을 때가 불현 듯 생각난다.

  멋모르고 표고 버섯을 팔뚝만한 참나무에 넣는 것이 아닌 아름드리 나무에 토막토막 낸 여섯 토막을 창고 마당의 그늘진 곳에 쌓아 놓고 버섯이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전혀 깜깜 무소식. 그 한 해는 공짜로 보내게 되어,

  '버섯 재배는 실패를 끝났구나! 내게 그런 행운이 걸려들까?' 하면서,

 ' 버섯이 솟구쳐 오르기를 기대하였던 게 한낫 기우였구나!' 그렇게 기대를 버렸었다.

  그런데 2년이 된 2016년도 봄과 가을 두 번에 거쳐서 버섯이 나왔는데 가을에 더 많은 수확을 올리게 되어 기쁨과 탄성을 내 질렀고 그야말로 느타리 버섯 풍년을 맞이하였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체 며칠 만에 다시 끝나 버렸고 약간의 계절적인 변화에 다시 버섯은 문을 닫고 말았다. 올 봄을 기대해 보면 아마도 그 기쁨 마음은 새롭게 한껏 고조되리라!

  

  이런 수확의 기쁨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이웃집에 사는 <신 영철(가명)>이 자신의 5톤 화물차에 통나무를 싣고와서 내게 안겨 주게 되자 다시금 기대를 품게 되었고 [미생물연수고]에서 느티나무 벗섯 종균을 일곱 판이나 사다가(한 판에 사천원) 24개로 나눈 참나무 토막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이틀에 걸쳐서 종균 넣는 작업을 마쳤다.


   친구가 5톤 화물차에 싣고 왔었고 그것을 토막내서 움직일 수 있도 작년부터 봄 가을에 느타리 버섯을 수확하게 되었다. 사실상 앞서 종균을 넣은 참나무에서 3년 째가 되는 올 해는 최고의 수확을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다.


2. 종균을 넣으면서...

  그런 기대로 두 번째 종균 작업은 더 많은 나무에 본격적으로 두 번째 느타리 버섯 재배를 하게 된 것이다.

  사실상 엄청난 생애 최대의 버섯 재배였다.

  그러면서 버섯이 24개의 통나무에서 꽃처럼 피어나게 되는 2년 후의 모양을 눈에 그려본다.

  전에는 이런 기대를 하지 않았으므로 버섯 재배라는 건 사실상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였는데 모든 게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다.

  그만큼 버섯 재배로 한 번의 성공(?)과 수확의 즐거움을 경험하였던 놀라운 사건으로 인하여 이번에는 두 번째의 기대를 할 수 있을만큼 완벽한 버섯 농사꾼이 된 기분이었다.


  한층 더 나아가서 이제는 기술적으로 완벽한 종균 넣는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숙달된 기술적인 부분에 자신을얻었으므로 전과 다른 완벽한 실력을 뽑낼 수 있었다. 그만큼 한 번의 경력이 무척 도움이 되었고 참나무에 드릴 작업으로 길이 3센치미터쯤 구멍을 뚫고 그곳에 흰색의 종균을 젖꼭치처럼 생긴 꼭지가 달린 200여개의 종균판에서 빼낸 뒤에 그곳에 콜크 마게로 병꼭지를 막을 때처럼 구멍에 끼워 넣고 단단한 쇠꼭지로 다시 재차 눌러서 구멍 깊숙히 찔어 넣어 빠지지 않게 해 줬다.

  한 나무무에 수백 개의 구멍을 지그재그로 뚫고 그 곳에 종균을 하나씩 체워 나가자,

  그 모양이 꼼보처럼 흰 꽃무늬가 바혀 버린 형상이다.

 

   이틀 전에 굵기 20센치부터 10센치 정도 되는 8개의 2미터 정도되는 아름드리로 참나무가 알록달록 점박이처럼 박혀 있는 종균이 들은 버섯 묘목으로 바뀐 것이다. 그것을 음지인 이웃집 농기계 담 밑에 벽쪽으로 두 줄로 세워 놓고 뒤에 검은 차광막을 씌워 놓고 작업을 끝냈다. 어제는 오후에,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셋이서 작업하였는데 무척 빠른 동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만큼 종균 작업이 많았다. 첫 번째 때보다 두 배나 더 양이 많이 들었으므로 아마도 1년 뒤에 이 나무에 버섯이 열리기 시작하면 무더기로 수확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그 생각을 하면 절도 어깨춤이 춰졌다.

  얼마나 즐거운지 작업하면서 힘든 줄도 모른다.

  아내는 종균을 판에서 끄집어내서 나무에 박았고 나와 신영철(가명)은 드릴로 종균을 넣을 구멍을 뚫었다.


  첫 번째 재배를 한 나무는 지름이 50cm 되는 커다란 것이여서 그것을 폭이 20cm로 좁게 재단을 하여 여섯 토막(똥가리)을 내었다면 이번 것은 좀더 굵기가 작았으르로 길리도 대략 600cm 로 잘랐더니 세 토막씩 여덟 개가 24개로 나뉘어 졌다.

  그곳에 총총하게 드릴로 구멍을 뚥었고. 2시간 째 작업을 하여 아홉 개 정도 끝내놓고 마쳤다.


  다시 수정할 내용들 : 탁구를 치고 와서 고치려고 함.

  나는 참나무 껍질 부분에 종균을 넣개을 수 있도록 전용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마쳤고 북쪽의 벽면 옆에 나무 그늘 아래에 쌓아 놓고 더운 날에는 차광막을 씌워가면서 물을 뿌려 주곤 했었다. 마침내 2년이 지난 두부터 표고 버섯이 나오기 시작했다. 옆집에 친구가 굵은 참나무 동아리를  8개 정도 벌목하는 곳에서 싣고 왔었다. 그래서 표고 버섯 6판을 종균 판매소에서 구입해 와서 나무에 버섯 종균을 넣으려고 준비를 합니다. 3년 전에 버섯 재배용으로 작업해서 음달에 놓았던 굵은 참나무 동가리에서 느타리 버섯을 재배하였던 즐거움이 솔솔 났던 게 주효하여 지금 다시 두 번째를 준비하려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5427 내일은 책을 출간하는 심정으로 마늘을 심으리라! 文學 2011.11.20 4029 0
5426 작업 방법과 2/1의 확률에 대하여... 文學 2011.12.07 4023 0
5425 지동설과 천동설 file 文學 2013.03.08 4018 0
5424 조치원 기계 文學 2013.01.27 4017 0
5423 세 버째, 기계의 납품 날자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2.02.23 4017 0
5422 예전의 자료를 챙기면서... file 文學 2011.10.17 4016 0
5421 계속 잔업이 이어진다. 文學 2011.12.17 4015 0
5420 오늘은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secret 文學 2011.03.02 4006 0
5419 생각 모음 (118) 文學 2011.10.23 3983 0
5418 내일을 경산 하양이라는 곳에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1.11.04 3980 0
5417 밀양에서... (9) file 文學 2011.06.06 3957 0
5416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文學 2014.12.09 3951 0
5415 그리고 내일은 다시 울산으로 출장을 가는데... file 文學 2011.10.31 3950 0
5414 책을 출간하는 것도 고행의 연속이다. 文學 2011.11.19 3949 0
5413 오늘은 경산 하양으로 기계 납품을 나갔다. file 文學 2011.10.20 3946 0
5412 오늘은 대전에 나가서 부속품을 구입한다. 文學 2011.12.01 3933 0
5411 예식장에서... file 文學 2011.11.28 3925 0
5410 2011년 8월 11일 file 文學 2011.08.13 3924 0
5409 오전에는 복사기를 오후에는 예식장을 다녀왔다. 文學 2011.10.22 3915 0
5408 내일은 경산으로 중고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1.10.30 3908 0
5407 서울 출장 (132) 文學 2011.06.29 3908 0
5406 기계 뚜껑의 주문 file 文學 2012.02.07 3907 0
5405 생각 모음 (128) 文學 2011.11.16 3899 0
5404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1.11.17 3897 0
5403 네이버 카페에서 어느 댓글에서... 文學 2011.09.07 3889 0
5402 올 가을에는 책으로 만들 내용을 정리할 것이다. 文學 2011.10.23 3872 0
5401 생각 모음 (127) 文學 2011.11.16 3868 0
5400 안산 시화공단 출장 (2) file 文學 2011.11.03 3864 0
5399 어젯밤에는 기계를 색칠하였었다. file 文學 2012.03.09 3859 0
5398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文學 2013.04.11 3850 0
5397 마늘밭에서... (3) file 文學 2011.11.27 3835 0
5396 오늘 출장 file 文學 2012.03.19 3829 0
5395 엇그저께 밀양에 납품한 NC 기계 file 文學 2011.09.22 3814 0
5394 옥션에서 3만원을 주고 노트북 보드를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file 文學 2011.10.02 3808 0
5393 2012년 2월 13일 화요일 文學 2012.12.07 3801 0
5392 휴식이란 무엇일까? 文學 2013.01.27 3791 0
5391 칼에 관한 속담 ? 文學 2013.02.22 3772 0
5390 생각 모음 (138) 文學 2013.01.15 3772 0
5389 경운기와 허리 생각 모음 (124) file 文學 2011.11.12 3752 0
5388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다. file 文學 2012.01.29 3743 0
5387 2013년 1월 12일 일요일 文學 2013.01.14 3740 0
5386 작년에 심었던 신선초를 모종한다. file 文學 2013.03.13 3733 0
5385 마늘밭에서... (2) file 文學 2011.11.21 3728 0
5384 생각 모음 (126) 文學 2011.11.16 3706 0
5383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文學 2013.01.30 3691 0
5382 어제 저녁에는 몇 일 만에 걷기 운동을 한다. 文學 2011.11.16 3687 0
5381 원하는 게 멈니까? file 文學 2011.10.02 3678 0
5380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6) file 文學 2012.01.01 3658 0
5379 부산출장 (140) 2011년 12월 22일 文學 2011.12.22 3654 0
5378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文學 2013.01.25 365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