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다시 찾아온 어지럼증

2016.06.02 05:09

文學 조회 수:281

어제에 이어 오늘도 4시:35분에 일어나서 거실에서 글을 쓰고 있다.


 어제 저녁에는 6시 30분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공장에서 집까지 500여미터를 자전거를 타고 와서 지하실에서 기계로 탁구를 쳤었다. 그렇게 서너 차례 공을 줏어 담으면서 백핸드커트, 쇼트, 롱으로 치는 중에 갑자기 머리가 띵하니 어지럽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이 증상은 2000년도에 나를 쓰러지게 하여 극심한 어지럼증이었다.

다시 그 증상이 찾아온 것이다.


  그만 무릎을 꿇고 왼 쪽은 구부린체 세우고 오른 쪽은 땅에 댄 상태로 팔을 탁구대 위에 잡고 눈을 질끈 감은 상태로 머리를 탁구대 정면에 대고 기도를 드리는 것처럼 앉았다.

  손을 탁구대에 잡고 머리를 탁구대 정면에 갖다 댄체 가만히 있는 자세. 나는 움직이지 않는 게 최선임을 알고 있었다. 눈을 뜨자 어지럼증이 일어났다. 보이는 사물 모두가 핑 돌았다.

  할 수 없이 다시 눈을 질끈 감았다.

  안경을 탁구대 위에 벗어 놓고 앞서 기도하는 자세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움직이면 어지럽증이 가중되므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이 최선책임을 아는 것이다. 가만히 멈춘 상태로 기다ㅣ리자, 10분 정도 지나서 움직일 수 있었다. 하지만 기운이 없었다.


  '저녁에 먹은 삶은 계란과 쇠고기로 간조림한 반찬이 체한 것일까?'

  체중이 56kg 까지 빠지면서 특단의 조치로 만든 동물성 음식이었다.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탁구를 치러 다니면서 체중이 계속 빠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아침에도 체식 위주의 식단에서 이제는 밥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반찬이었다.

  체식 위주에서 고기를 먹어서 단백질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TV에서 건강식으로 설명하는 코너를 보았고 그대로 따라 만든 반찬이었다.


  처음 1분 정도에서  눈을 뜨자, 사물이 어지럽기 시작하여 다시 눈을 감았었다.

  하지만 10분 정도가 지나자 호전되어 걸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온 몸이 힘이 없었다.

  오른 손으로 이마를 짚어 본다.

  하지만 열은 없었다. 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뜨거울 때 이런 증상이 심해지곤 했던 것에 비한다면 오늘은 너무 싸늘할 정도로 머리가 차가웠다.


  머리 뒤덜미를 만져 본다. 며칠 동안 약간 경직되어 있던 것이 생각난다.

  오늘 아침에도 찌푸덩했었다. 오른 쪽 어깨쭉지가 뻐근했었고 고개도 무거워서 목운동을 하였을 정도로 가볍게 느껴졌지만,

  '새벽에 2시간이 넘게 글을 썼던 게 과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6년 전 50세가 되던 해에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성모병원에 갔을 때처럼 똑같은 증상이었다. 경도가 약할 뿐...

  사라졌던 이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면서 가만히 기다리는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경도가 약했다.


  10분여 동안 그렇게 있다가 일어나서 천천히 지하실에서 밖으로 나와 자전거를 타고 공장으로 돌아 간 뒤에 잔업을 하려고 하다가 그만 두고 걷기 운동을 하고 돌아온 아내와 함께 집에 다시 왔다.

  그리고 얼굴을 씼고 양치질만을 한 뒤에 오후 8시도 되지 않았은데 일찍 잠자리에 들고 말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까지 지금 이 글을 쓴다. 


  -아마도 이 병은 지병이 아닐까? 싶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4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50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5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10 0
5436 내일은 책을 출간하는 심정으로 마늘을 심으리라! 文學 2011.11.20 4029 0
5435 작업 방법과 2/1의 확률에 대하여... 文學 2011.12.07 4023 0
5434 지동설과 천동설 file 文學 2013.03.08 4019 0
5433 조치원 기계 文學 2013.01.27 4017 0
5432 세 버째, 기계의 납품 날자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2.02.23 4017 0
5431 예전의 자료를 챙기면서... file 文學 2011.10.17 4016 0
5430 계속 잔업이 이어진다. 文學 2011.12.17 4015 0
5429 오늘은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secret 文學 2011.03.02 4006 0
5428 생각 모음 (118) 文學 2011.10.23 3983 0
5427 내일을 경산 하양이라는 곳에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1.11.04 3980 0
5426 밀양에서... (9) file 文學 2011.06.06 3957 0
5425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文學 2014.12.09 3952 0
5424 그리고 내일은 다시 울산으로 출장을 가는데... file 文學 2011.10.31 3950 0
5423 책을 출간하는 것도 고행의 연속이다. 文學 2011.11.19 3949 0
5422 오늘은 경산 하양으로 기계 납품을 나갔다. file 文學 2011.10.20 3946 0
5421 오늘은 대전에 나가서 부속품을 구입한다. 文學 2011.12.01 3933 0
5420 예식장에서... file 文學 2011.11.28 3925 0
5419 2011년 8월 11일 file 文學 2011.08.13 3924 0
5418 오전에는 복사기를 오후에는 예식장을 다녀왔다. 文學 2011.10.22 3915 0
5417 내일은 경산으로 중고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1.10.30 3908 0
5416 서울 출장 (132) 文學 2011.06.29 3908 0
5415 기계 뚜껑의 주문 file 文學 2012.02.07 3907 0
5414 생각 모음 (128) 文學 2011.11.16 3899 0
5413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1.11.17 3897 0
5412 네이버 카페에서 어느 댓글에서... 文學 2011.09.07 3889 0
5411 올 가을에는 책으로 만들 내용을 정리할 것이다. 文學 2011.10.23 3872 0
5410 생각 모음 (127) 文學 2011.11.16 3868 0
5409 안산 시화공단 출장 (2) file 文學 2011.11.03 3864 0
5408 어젯밤에는 기계를 색칠하였었다. file 文學 2012.03.09 3859 0
5407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文學 2013.04.11 3850 0
5406 마늘밭에서... (3) file 文學 2011.11.27 3835 0
5405 오늘 출장 file 文學 2012.03.19 3829 0
5404 엇그저께 밀양에 납품한 NC 기계 file 文學 2011.09.22 3814 0
5403 옥션에서 3만원을 주고 노트북 보드를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file 文學 2011.10.02 3808 0
5402 2012년 2월 13일 화요일 文學 2012.12.07 3801 0
5401 휴식이란 무엇일까? 文學 2013.01.27 3791 0
5400 칼에 관한 속담 ? 文學 2013.02.22 3773 0
5399 생각 모음 (138) 文學 2013.01.15 3772 0
5398 경운기와 허리 생각 모음 (124) file 文學 2011.11.12 3752 0
5397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다. file 文學 2012.01.29 3743 0
5396 2013년 1월 12일 일요일 文學 2013.01.14 3740 0
5395 작년에 심었던 신선초를 모종한다. file 文學 2013.03.13 3734 0
5394 마늘밭에서... (2) file 文學 2011.11.21 3728 0
5393 생각 모음 (126) 文學 2011.11.16 3706 0
5392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文學 2013.01.30 3692 0
5391 어제 저녁에는 몇 일 만에 걷기 운동을 한다. 文學 2011.11.16 3687 0
5390 원하는 게 멈니까? file 文學 2011.10.02 3678 0
5389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6) file 文學 2012.01.01 3658 0
5388 부산출장 (140) 2011년 12월 22일 文學 2011.12.22 3654 0
5387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文學 2013.01.25 365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