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유년기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
2024.03.13 01:26
손녀가 어젯 밤 10시에 갔다고 하네요! 늦게 퇴근을 해서 가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방 안이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이틀을 여기서 지내는 동안 분위기 쇄신을 하기 위해 일조를 하였던 느낌마저 들었던 건 한낱 기우였나 봅니다. 그나마 나이든 우리만 있는 집 안에 손녀가 와 있어서 아주 어려서부터 외가에 맡겨져서 떨어저 지냈던 게 막연하게 기억이 떠 오릅니다. 정작 외가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임종을 지켜 보지 못했지만 지금의 내가 어느 정도 짐작을 하는 건 바로 내 경우가 이젠 완전히 바뀌어 버려서 일 겁니다.
1. 64(만)세인 내가 백 일이 지난 손녀 딸을 바라보는 견지는 내 어렷을 때를 유추해 볼 수 있어서다. 어머니는 기구한 운명으로 나를 낳게 위해 친정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낳고(1960년) 산후 조리도 하지 못한 체 남편이 살고 있는 시누이 집으로 돌아 오게 되는데, 그건 분가를 하겠다는 큰 결심을 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내가 1살이 되는 해에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게 된다. 그 당시의 시대 흐름상은 너무도 가난한 생활을 영위할 수 밖에 없었다. 하기사 농촌의 시골뜨기여서 그랬고 당시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건 그야말로 자급자족을 하면서 삶을 연명할 수 있는 농촌 생활에서는 빈곤한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봄철마다 찾아오는 춘공기 보릿고개가 바로 그런 어려운 생확을 증명하는 것처럼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곤 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머니의 입장에서 본 견지였고 내 입장에서는 그나마 도회지에서 모친이 고물 장사를 하였기에 다행스럽다고 할 것이다. 그것이 순전히 모친으로 인해서 내겐 시골집인 외가집에 찾아가곤 했던게 우연일 수 있었지만...
역사는 이 가냘픈 보릿고개로 인하여 영양실조에 걸려서 성장세를 멈춘 키가 150센치에 몸무게가 50킬로 정도 밖에 안되는 미가 작고 나약해 보이는 부실한 소녀에게도 악마같은 세월이 불어 닥쳤는데 그녀의 모진 인생의 시작임을 알렸었다.
-어머니의 초상' 중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120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920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823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962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030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437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907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8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225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002 | 0 |
5904 | 생각 모음 (123) | 文學 | 2011.05.02 | 0 | 0 |
5903 |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 文學 | 2013.02.23 | 0 | 0 |
5902 |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 文學 | 2011.10.30 | 0 | 0 |
5901 |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 文學 | 2012.01.30 | 0 | 0 |
5900 | 김포 G.J | 文學 | 2012.01.31 | 0 | 0 |
5899 | 보리순의 수거 | 文學 | 2013.05.01 | 0 | 0 |
5898 | 경산 출장 중에... | 文學 | 2013.05.15 | 0 | 0 |
5897 | 생각 모음 (100) | 文學 | 2013.05.23 | 0 | 0 |
5896 |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 文學 | 2013.06.28 | 0 | 0 |
5895 | 생각 모음 (143) | 文學 | 2013.07.11 | 0 | 0 |
5894 | *** 제조 | 文學 | 2013.07.12 | 0 | 0 |
5893 | 트집 | 文學 | 2013.08.18 | 0 | 0 |
5892 | 트집 (2) [2] | 文學 | 2013.08.19 | 0 | 0 |
5891 | 이 불경기에... | 文學 | 2013.09.06 | 0 | 0 |
5890 | 돈의 쓰임을 줄이자! | 文學 | 2013.09.13 | 0 | 0 |
5889 |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 文學 | 2013.09.30 | 0 | 0 |
5888 | 김장철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11.09 | 0 | 0 |
5887 |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 文學 | 2013.11.11 | 0 | 0 |
5886 | 혼자서의 생활 [1] | 文學 | 2013.11.19 | 0 | 0 |
5885 | 혼자서의 생활 (2) [1] | 文學 | 2013.11.19 | 0 | 0 |
5884 |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 文學 | 2013.11.25 | 0 | 0 |
5883 | 농사 일 때문에... [1] | 文學 | 2013.12.02 | 0 | 0 |
5882 | 종이 재단 [1] | 文學 | 2014.01.17 | 0 | 0 |
5881 | 종이 재단 (2) | 文學 | 2014.01.19 | 0 | 0 |
5880 | 생각 모음 (199) | 文學 | 2014.05.07 | 0 | 0 |
5879 |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 文學 | 2014.06.05 | 0 | 0 |
5878 | 변환 | 文學 | 2014.06.27 | 0 | 0 |
5877 | 폐쇠 공포증 | 文學 | 2014.06.29 | 0 | 0 |
5876 |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 文學 | 2014.06.30 | 0 | 0 |
5875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19 | 0 | 0 |
5874 |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 文學 | 2014.07.20 | 0 | 0 |
5873 |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 文學 | 2014.07.20 | 0 | 0 |
5872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21 | 0 | 0 |
5871 | 충고에 대하여... | 文學 | 2014.07.29 | 0 | 0 |
5870 | 내조를 함에 있어서... | 文學 | 2014.10.14 | 0 | 0 |
5869 |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 文學 | 2014.10.15 | 0 | 0 |
5868 |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 文學 | 2014.10.15 | 0 | 0 |
5867 |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 文學 | 2014.10.17 | 0 | 0 |
5866 | 중고 기계 수리 | 文學 | 2014.11.05 | 0 | 0 |
5865 |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 文學 | 2014.11.20 | 0 | 0 |
5864 | 생각 모음 (250) | 文學 | 2014.11.23 | 0 | 0 |
5863 | 사랑, 그 이름으로... | 文學 | 2014.12.04 | 0 | 0 |
5862 | 감계가 무량한 이유 | 文學 | 2014.12.05 | 0 | 0 |
5861 | 선택 ( 생각 모음 ) | 文學 | 2014.12.08 | 0 | 0 |
5860 | 꿈과 현실의 차이 | 文學 | 2014.12.09 | 0 | 0 |
5859 | 생각 모음 | 文學 | 2014.12.10 | 0 | 0 |
5858 |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 文學 | 2015.01.07 | 0 | 0 |
5857 | 오늘 하루 (101) | 文學 | 2015.01.23 | 0 | 0 |
5856 | 날씨가 추워 지려니... | 文學 | 2015.01.27 | 0 | 0 |
5855 |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 文學 | 2015.04.09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