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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변화의 시작 (4) 9/11

2022.09.20 01:37

文學 조회 수:3


아내의 유방암 수술 이후 완전히 달라진 생활로 인하여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돌아 봅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혼자서 모든 걸 다 해 나가게 되어서 조종을 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까요. 이렇게 된 이유는 근본적인 생활에 대한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지요. 둘이서 생활하던 습관에서 혼자가 되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극복하여 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변화를 갖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어쩔 수 없이 인지하게 되었으니까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생활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한 변화를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과 혼자는 달랐습니다. 모든 걸 혼자서 해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149. 변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개인 사업장의 운영이다. 내가 갖고 있는 직업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하는 점.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하지만 혼자서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기계제작 일을 똑같이 할 수는 없었다.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벅찬 일거리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다. 이것을 버릴 수 없었다.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다. 그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바로 기계를 만들어 공장에 납품하는 작업인데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벅찼다. 수많은 부속품을 가공하여 기계라는 작업 기계를 만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당장 주문을 받은 기계를 만들어 납품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다시 주문이 없어도 미리 가공을 필요로하고 제작을 해 놓으려는 기계등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아내와 함께 작업하면 그나마 납품할 수 있는 기간을 맞출 수 있었고 작업 기간을 단축하여 왔다. (혼자서 작업할 때 보다) 그런데 이제부터 아내아 암 수술이후부터 전혀 작업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밖에 없었다. 오른쪽 유방을 오른 쪽 옆구리에서 파고들어가 암조직을 떼어내고 그만큼의 보조물을 넣었다. 그리고 다시 3개월간의 항암화학치료를 받기 위해 어깨와 가슴으로 혈관을 찾아 관을 꽂아 놓았다. 그 수술 부위가 불루한 체 몸에 매달고 다니면서 거즈를 바르고 소독약으로 매일 소독한 뒤, 붕대를 붙이고 있었다.

아내 : "스트레스를 주면 안 돼요!"

아내 : "이젠 일을 절대로 할 수 없어요!"

아내 : "상처가 덧나면 나는 죽어요!"

아내 : "오른쪽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어요. 쑤시고 아파서... 그래서 정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로 병원을 다녀와야 하는 처지고..."

아내 : "스트레스를 받아서 내가 죽으면 되겠어요! 이제 한 번만 재발하면 그 땐 끝이라고요."

이렇게 두려운 목소리로 마음을 대변하면서 전혀 약한 소리만 한다. 그리고 사실상 사사로운 일에 참여하지 않으려 들었다. 그것은 내 마음을 송두리체 흔든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자세로 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모든 것에서 아내를 배제한다.


주변의 지인 A : "암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주면 죽을 수도 았어!"

주변의 지인 B : "어린 아이와 똑같이 상대하여야 해! 조금 싫은 말을 하여도 충격을 받으니까. 그래서 항상 따뜻한 말을 할 필요가 있지! 내가 사촌 누이가 있었는데 바로 유방암으로 돌아 가셨어! 두 번째 암이 재발했고 돈이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게 화근이었지.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었으니까. 다시 직장에 다니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다가 그만 암이 재발한 거야! 치료 받다가 급속도로 퍼져서 그만 죽었는데 문제는 돈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었어..."

주변의 지인 C : "어떻게 해서든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 해! 돈을 벌려고 다시 직장에 다니게 되면 그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데... 그 원인은 아무래도 몸에 힘이 없다는 이해할 수 밖에 없어! 장기간 피로가 누적되면 안 되니까 스스로 일을 포기한다는 점이지!"


이렇게 제각각 다른 말을 하면서도 결국에는 하나로 연결되는 부분은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공통된 견해였다. 암으로 고생을 하던 여러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모두가 다시 일을 하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 뿐이었다. 그렇게 몸 상태가 나빠진 이유는 바로 항앙화학치료로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성적인 세포도 죽어 버려서 체력을 회복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150. 나에게 있어서 아내가 없는 생활을 유지한다는 건 곧 개인사업인 기계제작을 포기함을 뜻했다. 그렇지만 그 일을 당장 그만둘수는 없었다. 주문 받은 기계를 작업하여 납품하는 게 우선은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을 때 두 대의 기계를 납품하려고 서둘렀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큰 부담이 되었다.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그 전에 납품을 하겠다고 예상을 했지만 상황은 완전히 반대로 변한 것이다. 일할 시간만 빼앗기고 운전을 하지 못하는 아내를 대전 충대병원까지 15km 거리를 각종 검사를 받으러 운전을 하여 데리고 다녀었다.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 두 세 번까지 나간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 뒤, 지옥같은 작업에 시달렸는데 그것은 둘이서 하던 작업을 혼자서 해 내기 위해 아무리 혼자서 발버둥쳐도 할 수 없다는 판다을 갖게 된 사실이다. 이렇게 된 데는 그만큼 어려움이 가중된 작업을 인하여 그야말로 일에 중독증상이었다. 체념가 낙담. 기계를 납품할 거래처에서의 독촉. 변명. 연기를 거듭하면서 무려 서 너번씩이나 납기를 연기한 끝에 겨우 한 대를 끝낸 8월 말에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었지만 다시 두 번째 기계의 제작에 중압감을 느끼는 중이었다.


어제 추석명절인 9월 10일(토요일)에도 출근하여 기계 제작에 임할 정도로 모든 걸 포기하고 작업에 임했었다.


151. 내게는 신념이 있었다.

'한 쪽 팔이 없으면 다른 쪽 팔로라도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다.' 라는 게 그것이다. 그런데 아내는 그런 게 없었다. 물론 지금까지 33년간을 함께 살아 오면서 아내의 보조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도와 주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하자는 데로 따라온 덕분이었다. 혼자서는 스스로 자립을 할 수 없었던 불안스럽고 위태로웠던 행동으로 인하여 늘 뒤치닥 거리는 내 몫이었던 결혼생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난 내가 생활력이 강한 반면 아내는 7남매 중 막내 딸이었으므로 늘 귀여움만 받고 어리광만 부리던 생활에서 자라왔던 탓에 만사가 스스로 개척하여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나와 충돌이 잦았고 부부 싸움을 많이 하면서 이혼이라는 위기도 몇 번 맞이했었다. 그러면서도 함께 견뎌왔던 건 공동의 작업인 개인사업을 지금까지 유지해 왔기 때문이었다. 서로 함께 하면서 그나마 돈을 벌 수 있다는 목표가 있었으니까.


그런데 이제 그녀가 일을 할 수 없다고 버티게 된 건, 너무도 큰 부담으로 다가 왔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혼자서라도 작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렇지만 나도 인간인 이상 한계치를 넘는 부담을 견뎌낼 수 없었다. 일에 대한 중독증으로 말미암아 독기운으로 온 몸이 마비되는 꼼짝 못하는 상태로 더 이상의 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포기직전에 이르렀었다. 아마도 탁구를 치러 가지 않았다면 지금쯤 모든 게 끝났을 것이다. 우선은 내 몸이 건강해야 했으므로 이틀에 한 번씩은 탁구장에 갔던 게 무엇보다 체력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몸이 그나마 건강하였으므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다시금 변화를 시도할 수 밖에 없다고 결심하게 되었는데 그건 새로운 계획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 가닥의 희망을 본 것이다. 이걸 보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고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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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