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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시기와 반목 9/8

2022.09.20 01:33

文學 조회 수:33


불신과 이기주의. 반목과 충돌. 전혀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문제를 가지고 욱한 성격의 K 가 내게 잡아 먹을 듯이 대꾸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있던 내용까지도 들춰내기 시작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여서 당황한 내가 할 말을 잊자 그가 앞으로 절대로 함께 하지 않겠다고 절교를 선언한 뒤, 각자 다른 차를 타고 주차장을 떠났습니다. 사람끼리 의견을 다르게 하고 서로를 시기한다는 건 짜증이 나는 일이었습니다. 전혀 싸울 내용도 아닌데 친구인 K가 내게 버럭 화를 내고 절교를 하겠다고 선언하였으니까요.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8)


132. 어제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갔다가 K 씨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와는 서슴없이 지내던 사이였다. 그래서 탁구를 치러 가기 전에 문자를 넣고 가곤 했었다. 어제도 오후 6시 쯤 탁구장에 가자고 문자를 넣고 갔지만 그는 국악 동호회에 갔다가 나중에 왔었다.

하지만 무슨 일 때문인지 탁구를 치는 내내 성질을 낸다.


함께 탁구를 치면서 내게 반감을 들어내면서 식식 거릴 때 알았어야만 했다. 무엇인가 다단히 화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러난 전혀 그런 상황에 대하여 알지 못했었다. 탁구를 치는 건 복식으로 일괄된다. 탁구장에는 탁구대가 남아 있었고 우리들은 오히려 단식보다는 복식으로 함께 탁구를 쳤는데 문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두 사람보다 넷이 더 불만이 많게 된다는 점이었다.


사람이 서로 의견이 달랐다.


여기에 고등학생 한 명이 더 끼었다. 그를 측은한 마음으로 본 나와 D. 씨가 한 번만 더 치고 싶다는 그를 데리고 복식으로 치게 됨으로서 불만이 J. 씨와 K. 씨로 이어진 듯 했다.


이때 내가 빠져 나와 다른 사람과 쳤어야만 했다. 그러지 않았으면 싸우지도 않았을테니까. 불행히도 사람이 사람을 상대할 때 허물이 없게 대할 때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나는 경계하지 않았다. 내 자신이 한없이 좋게만 바라보는 성격 탓이다. 그렇지만 K. 씨가 내게 이틀 전부터 기분이 상해 있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게 조심성을 결여 시켰을 것이다. 물론 전혀 상대방에게 나쁜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은 내 자신이 그런 사태를 갖도록 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해서 밤 9시 30분까지 복식 경기를 했고 세 사람이 남아서 의자에서 이것저것 얘기를 하는 중에 발끈 하니 K. 씨가 내게 화를 낸다.


내가 한 말에 갑자기 토를 달고 이틀전 있던 좋지 않은 내용까지도 끄집어 내면서 나를 구속에 몰아 넣고 매질을 하는 것처럼 화를 냈다. 상식적으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불같이 화를 내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변명을 하기에 급급한 내 자신. 아마도 공격하는 자와 방어하는 자의 말다툼에 있어서 화를 불같이 내고 있는 건 K. 씨였고 나는 방어하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그 중간에 J. 씨가 끼어 있었다.


133. 사실 아무 것도 아닌 내용이었다. 그 걸 가지고 머리 끝까지 화를 내면서 달려 드는 K. 씨를 보면 도무지 이해하고 싶지가 않았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가 일방적으로 꼬투리를 잡고 흔들어 대면서 이틀 전에 얘기까지고 소리쳐 가면서 끄집어 냈으니까 일방적으로 당하는 쪽은 내 쪽이었다. 그가 화를 냈고 내가 변명을 하는 게 전부였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K. 씨에게 화해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그가 결별은 선언한다. 마침내 함께 탁구를 칠 수 없다고 할 때까지도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랐을 정도로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나와 만나는 것조차 피하겠다는 그의 말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모두 4 사람이 탁구장에 갈 때 문자를 했었다. 구룹 문자다. 그 사람들이 K. 씨, B. 씨, Cho. 씨,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 월. 수. 금요일 저녁 6시과 7시 사이에 구룹 문자를 보내면서 탁구장에 가자고 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런 문자를 넣어도 답장이 없었고 갑자기 냉냉해졌는데 모두 삶에 지치고 자신들에게 닥친 어려운 환경으로 인하여 탁구장에 나오지 않게 되면서 두 사람이 빠지고 K. 씨와 내가 어제 저녁에 함께 탁구장에서 만났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였고 그는 국악 동호회에 갔다가 오게 되므로 조금 늦은 상태다.


그런데 탁구를 치는 내내 기분이 나쁜 상태로 불만을 표출한다. 복식으로 탁구를 치는 중에 고등학생을 끼웠다고 툴툴 거리면서 짜증을 냈다. 그것이 J 씨가 함께 치기로 되어 있던 자리에 그가 화장실에 간 상태에서 고등학생이 들어 와 있게 되었다는 게 두 사람에게는 싫은 기색이다. K. 씨가 J 씨를 제외했다고 우선 화를 냈다. 하지만 고등학생은 그 전부터 함께 쳤었다. 늦게 온 건 오히려 K. 씨였다. 그리고 J. 씨도 다른 테이블에서 다른 사람들과 치다가 그들이 나가면서 이곳에 들어오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고등학생은 탁구에 취미가 들었다고 더 치고 싶어했지만 어른들 사이에서 망설였다. 여기서 성인들인 우리가 누구를 끼우고 누구를 버릴 수 있을까? 오래 사귀던 같은 동호인들과 얼마되지 않은 고등학생.


나와 D. 씨는 고등학생을 끼웠고 씨는 J. 씨를 끼우자고 했지만 그걸 나와 D. 씨가 거부했고 그래서 한 판만 치고저 했었다. 그렇지만 그 때 J. 씨는 다른 테이블에서 쳤고 우리는 계속하여 복식 경기를 하게 된다. 이때부터 K. 는 무언가 단단히 불만이 듯 했다. 전혀 탁구에 전념하지 않고 건성으로 탁구를 쳤다. 그가 탁구를 나와 함께 같은 편이었지만 모든 행동에 불만을 표출하는 게 역역했다. 그 때 알았어야만 했다. 내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그러나 나는 그가 내게 반감이 있다는 것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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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