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살면서 격는 근심 걱정 *** 20220719

2022.09.19 23:13

文學 조회 수:131

살면서 끊임없이 걱정 근심이 늘어나는 것-- 심녀(心慮)

아들이 임신을 하지 않고 있어서 걱정이 되더니 이제는 아내가 병이 생겼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심각한 문제에 봉착한다. 함께 일하는 개인 사업을 혼자서 운영해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더 극심한 침체기를 뜻했다.

아내를 대전의 세이유 외과 병원에 데려다 주면서 다시 옥천으로 되돌아오는 길이 무척 멀게 느껴졌다. 유방암 전문병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그곳에서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예약을 해 둔 상태였다.

어제 옥천의 성모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은 아내가 의사의,

"너무 늦게 오셨어요. 왜, 이렇게 커질 때까지 그냥 두웠는지 모르겠네요?" 말을 듣고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그리곤 내게 돌아와서 하는 말.

"당신 좋겠어요? 재혼하게 생겼으니..." 한다.

그것이 농담이면 좋겠지만 사태가 심각해 진 것을 알았다. 아무렇지도 않던 가슴의 종기가 의외로 사건을 키웠다는 사실을 주지하기까지는 불과 1분ㄷ조 체 되자 않았다.

"그래? 그래서 뭐라는 데..."

"큰 병원에 가 보라는 데... 낼 대전의 세이유 외과 병원으로 가라고 친구들이 추천하네요."

"그래? 대전 충대병원에 입원을 할테니까 기다려 봐!"

그래서 부랴부랴 충대 병원에 전화를 한다.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8월 초순에나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서류를 넣었더니 전화가 왔다. 수요일인 7월 20일 오전 10시까지 예약을 잡아 준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사람이 예약했다가 빈 곳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다는 두 곳을 정해 둔다.

다음 날인 오늘 세이유 병원으로 가서 아내를 내려다주고 1톤 화물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이상하게 무겁다. 전에 얼굴을 엔진톱으로 다쳤을 때, 119 차량을 타고 대전으로 넘어 올 때만큼 길었다. 왜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가? 대전과 옥천 사이의 거리는 불과 12km 남짓한데 천리길과 같이 멀었다. 자동차에서 바퀴 소리가 유난히 들려온다. 그 진동음이 온몸을 타고 전해 오는데 이상하게 진동의 하나까지도 마음에 거슬린다. 이렇게 멀었던가! 유난히 바퀴 소리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낫설다.

'처음 보는 느낌처럼 그동안 쭉 다녀왔던 길이 이렇게 멀고 거리감이 들다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98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6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0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1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89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0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6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4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0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38 0
475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1) 9/2 secret 文學 2022.09.20 31 0
4757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8) 9/1 文學 2022.09.20 106 0
4756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7) 8/31 文學 2022.09.20 63 0
475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6) 8/30 文學 2022.09.20 82 0
4754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4) 文學 2022.09.20 51 0
4753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2) 8/27 文學 2022.09.20 93 0
4752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0) 8/26 文學 2022.09.20 52 0
4751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8) 8/25 文學 2022.09.20 61 0
4750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6) 8/24 文學 2022.09.20 51 0
474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5) 8/24 文學 2022.09.20 120 0
474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4) 8/23 文學 2022.09.20 33 0
4747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3) 8/22 文學 2022.09.20 71 0
4746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 8/21 文學 2022.09.20 88 0
4745 우연을 가장한 모순 8/20 文學 2022.09.20 88 0
4744 생활의 근원적인 문제 8/19 文學 2022.09.20 59 0
4743 과거의 경험에 따른 새로운 계획과 목적의식 文學 2022.09.20 54 0
4742 6일 째 아내가 없는 생활 8/17 文學 2022.09.20 96 0
4741 공황장애 8/16 文學 2022.09.20 66 0
4740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4) 文學 2022.09.20 68 0
4739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3) 8/14 文學 2022.09.20 81 0
4738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2) 8/13 文學 2022.09.20 88 0
4737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아내 20220812 文學 2022.09.20 160 0
4736 제주도 전지 훈련 文學 2022.09.20 79 0
4735 어제 오후 늦게 다시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2) 8/10 文學 2022.09.20 108 0
4734 중고 휴대폰 구매 *** 20220809 文學 2022.09.20 84 0
4733 밤 늦은 작업 (3) 文學 2022.09.20 35 0
4732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文學 2022.09.20 87 0
4731 밤 늦은 작업20220807 文學 2022.09.20 92 0
4730 어제 공장에서 기계 제작 작업한 내용20220806 文學 2022.09.20 93 0
4729 할 일들... 20220805 文學 2022.09.20 66 0
4728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文學 2022.09.20 63 0
4727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文學 2022.09.20 98 0
4726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文學 2022.09.20 64 0
4725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文學 2022.09.20 120 0
4724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文學 2022.09.20 72 0
4723 아내의 빈 자리 20220730 文學 2022.09.20 49 0
4722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 20220729 文學 2022.09.20 113 0
4721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0220728 文學 2022.09.20 239 0
4720 몸을 움직여라! (2) 文學 2022.09.20 80 0
4719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文學 2022.09.20 149 0
4718 일요일 출근 文學 2022.09.20 65 0
4717 후반기 농사 20220724 文學 2022.09.20 94 0
4716 아내의 병명과 치료에 대한 방법 20220723 文學 2022.09.20 163 0
4715 7월 8일 들깨모를 심은 밭에서... 20220722 文學 2022.09.20 124 0
4714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3) 20220721 文學 2022.09.19 45 0
4713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2) 文學 2022.09.19 148 0
» 살면서 격는 근심 걱정 *** 20220719 文學 2022.09.19 131 0
4711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文學 2022.07.19 110 0
4710 비극 secret 文學 2022.07.19 0 0
4709 아내의 병 secret 文學 2022.07.19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