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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3)

2021.10.04 08:48

文學 조회 수:112

어제는 일요일이지만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7시에 탁구를 치러 갔었지요. 탁구장에는 7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갈 경우 30분이상이 소요됩니다. 더구나 도로 위에 이동카메라가 있어서 언제 찍혔찍혔는지도 모르게 찍힐테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가 않아서 인도변에 세웠다가 주차위반 사진까지 찍힌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렇듯이 탁구 하나를 치러 다니는 중에 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좌충우돌하였던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은 이곳의 군립탁구장의 내부 관계에 염증을 느껴서였지요. 그 뒤, 3년은 대젖으로 탁구를 치러 다녔었고 지금은 옥천에 있는 유일한 개인 탁구장을 알게 되었고...


  6. 이틀 연속 탁구장에 갔다.

  나와 탁구를 치는 황 씨는 전화 연락이 없다. 그렇다고 먼저 할 수가 없는 것은 그가 불규칙한 직업을 갖고 있어서다. 아파트 경비를 서는데 일주일씩 주간, 야간 근무를 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600평 내외의 밭을 경작한다. 시간이 나면 틈틈히 밭에가서 농사를 짓는 게 낙이었는데 그 일도 시간을 잡아 먹었다.

  "난 농약을 절대로 쓰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져요."

  "어떻게 농략을 쓰지 않는다는 거요? 아, 애초에 잡초가 나오면 호미로 긁는 구나!"

  "그렇지요!"

  "그 방법은 시간이 많이 드는데... 그래서 이따금 찾아가는 밭에 제초제를 뿌리고 오는 나로소는 힘든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고..."

  "사장님이야... 바쁘니까 그렇지만 난 틈만 나면 밭에 가걸랑요."

  그가 말하는 농사법은 나 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그의 농사 짓는 걸 시간이 나면 밭에 가는 걸 인정하다. 경비 일을 가지 않는 경우 농사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에 보였다. 


  황씨에게 전화가 오지 않아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일찍 탁구장에 가지 않았다. 오후 5시 30분에 미리가서 탁구를 치는 건 순전히 탁구 탁구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좋았다. 또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탁구장에 가지 못하고 밤 10시까지 잔업을 했기 때문에 몸이 굳어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가 말하는

  "할 일도 없는데 일찍 가지요! 그럼..."

  "황 사장님도 일찍 가는 게 좋다고 하지 않았어요?"

  "저야 좋죠!" 하고 대답하여 우리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그 시간에 함께 탁구장 앞에서 만났었다. 하지만 먼저 주에는 연락이 없어서 혼자서 오후 7시가 넘어서 탁구장에 갔었다. 


  7. 일찍 탁구장에 가는 것과 늦게 가는 차이 점. 

  탁구장에 일찍 가게 되면 탁구대를 독점하여 탁구를 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두 대의 탁구대 중에 한 대를 비워 놓고서도 아무도 없는 탁구장에 둘이서 한가하게 단식 경기에 몰두하게 되는데 그에게 번번히 지곤 했었다. 그와 함께 했던 9월 24일과 25일은 명절이 지난 뒤였고 무척 살이 찐 것 같은 둔한 상태였다. 그래서 그럴까? 탁구를 치면서 느낌이 매우 좋았는데 토요일에는 연속 졌지만 일요일에는 내가 이겼었다. 그렇게 감각적으로 고무된 적이 있을까? 컨디션의 난조를 겪을 때는 탁구를 쳐 보면 안다. 실수 연발이며 헛치게 되는데 이 때의 경우에는 승패가 패배감이 짙어서 경기르 하 때마다 지게 된다.


  여기서 내가 이 탁구장에 다니면서 매우 안정적으로 탁구를 치고 나오는 사람들과 익숙해 졌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 안면이 있는 상태에서 차분하게 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경우는 엄청난 차이점이 있었다. 탁구를 치면 상대방의 실력과 방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만큼 상대방의 실력을 가름하고 어느 곳으로 직격탄을 날릴까? 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지 않을 수 없는데 이때 상대방의 기술을 가름할 수 있는 건 충분한 대비를 갖는 것과 같았다. 그래서 방어를 하면서 내 기술을 구사하는 데 이것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순식간에 전광석화와 같이 일어난다는 점이었다. 

  심리적인 불안이 가중되면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지 않았다. 위축되고 긴장을 너무하면 공황상태에 빠지기 일쑤다. 그러면 벌써 몸 동작이 불안해져서 실수를 많이하게 되고 폐인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8. 이제는 원점으로 다시 돌려서 어제 일요일에 탁구장에 간 시각은 황 사장과 연락이 닿지 않아서 늦게 가게 된다. 토요일도 그랬다. 공장에서 기계 제작 일을 여섯시 쯤 끝내고 저녁을 먹은 뒤에 컴퓨터에서 황성의 무협 만화를 보다가 좀 늦게 타국자에 가게 된 것이다. 황성의 무협 만화는 예전에 압축 파일로 받아 놓은 것을 외장하드에서 꺼내 보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무툰이라는 만화 싸이트에서 보면 돈이 무한정 나가기 때문에 두 번 결제를 한 뒤에 그 폐단을 절감하고 다시는 유료로 뵈 않으려고 작정을 한 상태다.


  그래고 황성의 무협만화가 내게는 가장 낫다. 다른 작가의 만화도 있었지만 스토리가 장중하고 깊은 건 황성만화가 가장 낫다는 촌평을 갖을 수 밖애 없는 이유라면 사실적이고 인간적이여서 감동이 간다고 할까? 내게 만화를 보면서 느끼는 심정은 상상을 키운다는 점일 거이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해서 무협 만한은 충격이 오래 간다. 


  내 외장 하드에는 그동안 받아 놓은 만화 파일이 백 편 가깝다. 그래서 처음 본것이 잊혀 질만하면 끝에 본 만화를 다시 돌려 보는 식이었다. 워낙 많다보니 백 권 가깝다. 물론 황성 만화만 있는 게 아니었다. 다른 작가들의 만화까지 파일로 보관되어 있었으므로 소장품인 셈이다. 누군가 유료로 보면서 그것을 캡처해서 압축파일로 만들어서 위디스크 같은 파일 자료실에서 판매한 것을 수집해 놓았던 것들이다. 물론 불법이었지만 워낙 좋아하다보니 잊혀 질만하면 다시 보곤 하는 것이다. 이런 만화는 유료로 제공하는 무툰에서는 볼 수 없는 오래된 만화들이다. 그리고 화질도 나쁘고 고약한 것은 낙서까지 있다는 점이었다. 그렇지만 돈이 들지 않으므로 애장품으로 계속 돌려 보고 있었다. 이처럼 계속하여 보고 또 보는 건 그만큼 기억이 망각을 할 수 있어서 내용이 전부 잊혀 진다. 물론 희미한 기억은 갖고 있었지만 다시 보는 즐거움은 가히 만사를 잊게 만들 정도다. 가장 좋은 점은 애장품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었고... 특히 유료 인터넷 만화가 너무 비싸다는 사실에 염증을 느낀 뒤였다. 물론 터무니 없는 무협 만화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읽던 누런 무협지와의 흥미와 내용을 비교해 보면 전통성이 떨어짐은 물론이다. 이제 그 내용이 오랜 추억을 상기시켜서 흥미를 유발한 것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져서 염증을 느끼기 전이지만 잠깐의 휴식을 갖게 되면 가끔씩 즐겨 보곤 했었다. 


   관심을 기울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에 흥미를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이다. 그렇게 스크레스를 풀 수 있다는 건 아이러니하고...


  그렇지만 탁구장에 가기전의 30분간 뜸들인 결과였다. 황 사장과 탁구를 치러 가기 위해 약속을 하면 벌써 갔을 터였다. 그런데 약속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 늦장을 부려서 탁구장에 가는 걸 늦춘다. 가긴 가야하는데 갈 마음이 없다. 잠시나마 한가하게 만화를 본다. 하지만 깊게 빠져 들지는 않는다. 이미 보았던 만화다. 그리고 장황하게 역사적인 것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건너 뛴다. 독자를 위해서 만화 속에 그 시대의 설명과 문화에 관한 것, 독황이라는 또 다른 인물의 일대기를 설명한 내용은 재미가 없다. 그냥 장수만 불려 놓은 내용들이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건너 뛴다. 30분이 지나서 이제는 가야만 했다. 몸을 풀어야만 하는 게 우선이다.


  만화는 전혀 몸을 운동과는 부관했다. 하등의 상관도 없는 볼거리에 농락을 당하다니... 

  에이... 씨...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었다. 충동이란 완전히 죽이는 방법보다 함께 공유하는 게 가장 나은 방법이었다. 다스리는 건 그만큼 힘들다. 오랜 경험으로 그 방법을 찾아내는 게 도움이 된다. 일테면 갖고 있는 자유를 끊는 건 인내가 필요하다. 

  탁구를 치러 가는 데 내 발목을 잡는 만화를 보는 것인데...

  아주 소소한 것에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니...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의 유혹적인 중독성을 확인하는 문제가 있다. 사실상 도박의 가장 근본이 되는 건 피해가 크고 작음에 따라서 손실분에 대한 본전을 찾아야 겠다는 후천적인 부분이 가세하기 때문이다. 그로인해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생기며 자신의 모든 부부네 영향력을 기치게 된다. 가령 도박으로 인하여 재산을 탕진하게 되고 스스로 저질러 버른 다른 사람의 피해까지도 망각하게 함으로서 가족 전체가 끝없이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가 바로 그것인데, 가령 도박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됨으로서 빚까지 떠 안게 되는 경우 그 피해는 일파만파로 커지고 결국에는 파산의 국명한 상태로 반영하여 지금까지 쌓아 놓은 업적과 명예, 돈과 재산이 모두 잃고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되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런 아버지를 좋아할 자식이 어디 있겠는가!)


  위의 내용이 바로 다른 곳에 인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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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