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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고 1차 접종 때처럼 열이 나고 밤잠을 설칠지 않았더니 힘만 조금 들고 나른할 뿐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밤 10시까지 야간 작업을 강행합니다. 사실 비염으로 인하여 코가 막히고 숨쉬기 곤란한 상태가 자주 반복되는 내 체질에 있어서 며칠 전에 이비인후과에 진료를 받고 약을 타왔었지요. 알레르기서 비염약을 처방 받곤 하는데 코가 막히면 이따금 한 봉씩 먹곤 해 왔었습니다. 이 얘기는 구태여 해열제를 먹지 않아도 괜찮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운 건 늘 일상적인 생활로 정착하였으니까요. 비염은 그만큼 머리를 이따금 뜨겁게 만들곤 해서...


  2. 어제 밤에는 코로나 1차 예방접종 때와 같이 고열로 잠을 설치는 일은 없었다.

  '1차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맞고 부작용으로 인하여 밤새 시달렸던 상황을 재현하지 않을까?' 하는우려를 불식시켰는데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전혀 영향이 없는 건 아니었다. 몸이 무겁고 힘이 들었지만 그 정도는 견딜 수 있었을 정도였고 어제 밤에는 10시까지 야간 잔업을 했었으니까.


  여기서 잠깐 내 몸 상태에 관하여 기술할 게 있다. 

  사실 비염을 유전적으로 갖고 있다보니 늘 코가 막힌 상태였다. 코만 막히는 게 아니다. 머리가 지끈 거리고 알레르기성 반응이 오면 어지름증까지 동반한다. 머리가 뜨거워지면 고열이 있는 것이다. 이때는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코가 막히고 호흡곤란까지 동반된다. 이런 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어 항상 그런 상태가 지속되어 도무지 만성 충농증까지 유발하고 있었다. 한번은 가까운 동네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있다.

  "대학 병원에서 비염 수술을 받고 싶은데 아시는 곳을 추천해 주실 수 있으세요?"

  "지금 상태가 심한가요?"

  "예! 무지 심한 것같아요. 올 해는 더욱 그려네요. 어디 아시는 대학병원 같은 곳... "

  "충대병원에 대학교수에게 추천서를 써 줄테니까 가 보세요!"

  "알겠습니다. 제가 요즘은 너무 바빠서 그러는데 조금 한가해지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몇 개월 전에 그렇게 부탁을 했고 추천서를 써 준다고 동네 이미인후과 병원 원장이 혼쾌히 내 제의를 받아 줬지만 아직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공장 일 때문이었다. 코 속에 수술용 칼과 집게를 넣고 혹을 떼어 내듯이 염증을 떼어 내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런데 시간 관계상 선뜻 그렇게 하지를 못한다.


  "수술을 받아요! 코가 그렇게 막히면..."

  "그런데 시간이 있어야지!"

  "보험에 들어 놨으니까. 비용은 상관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조금 한가해지면 할테야! 지금은 전혀 그렇게 할 수 없고... 이번 기계를 내 보내고 보아야겠지!"

  그렇게 아내에게 얼버무리고 말았다.


  2. 비염이란? 콧속에 염능이 있어서 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뜻했다. 그래서 항상 코가 막혀 있는 상태고 말을 하면 코가 맹맹한 소리를 낸다. 또한 숨 쉬가 곤란해서 항상 호흡곤란에 빠지곤 하는데... 그게 육체적으로는 숨쉬기 곤란한 상태로 쉽게 지치고 체력이 고갈되어 군대 시절에는 낙오 되는 경우가 많았다.


  3. 이런 몸상태라는 건, 늘 감기 증상을 갖고 있는 것처럼 시시때때로 환경에 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었다. 일테면 내가 살고 있는 충북 옥천에서 경기도 수원까지 출장을 나갔을 때, 갑자기 기온이 바뀌고 환경이 달라질 때, 현기증과 함께 절도할 수 있다는 어지럼증으로 인하여 돌발적인 상황을 겪을 수 있던 과거의 전력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언제 어느 때건,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객사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만큼 환경에 따라서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우려는 뇌경색으로 졸도하는 경우라고 우려한다. 10년 전에 그 증상으로 쓰러져서 입원실에 실려갔던 기억이 모든 걸 바꿔 놓았다는 사실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게 될 수도 있음을 뜻했는데 그것은 항시 내 몸의 상태가 바뀌는 위험한 상황과 연관될 수 있음을 의식하기에 이른 것이다.

  '아, 이러다가 객사하는 게 아닐까?'

  '출장을 나갈 때는 늘 불안하고 몸이 무겁운데... 환경이 바뀌어서 적응하지 못한 체질적인 문제라서... 견딜 수 없게 내 신체적인 변화에 민감하다.' 

  이렇게 늘 불안감을 떨쿨 수 없었다. 이런 모든 증상이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아플 때, 손을 이마를 짚어보면 불덩이처럼 뜨거움을 발견한다. 그리곤 그런 위험을 모면하기 위해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걷기 운동을 하며, 크게 심호흡을 한다. 막힌 실내에서 벗어나고 창문을 열고,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며, 재빨리 그 자리를 모면하고 몸을 움직여서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렇게 갑자기 우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세에 대하여 무척 예민해지게 된 건, 그런 일의 결과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졸도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런 경우를 당했었다는 사실만을 놓고 볼 때 심각한 부작용의 사례였다. 즉, 계속하여 조금만 이상이 와도 민감하게 그 졸도 사건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으니까.


  4. 코로나 2차 예방접종을 맞고 하루 밤을 지내면서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건 내게 찾아오는 앞서 얘기한 우려와 비교하였을 때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을 나나내는 것이었다. 매일 비염과 싸운는 내 모습은 치열한 생존적인 문제였다. 그런데 코로나 예방 접종은 그에 비한다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이만큼 내 몸 상태는 매일 전쟁을 치르듯이 비염에 시달린다고 할 수 있었다.

  "당신은 언제나 코가 막히고 숨을 못 쉬는 것 같아요!"

  "음, 비염이 있어서 그래..."

  "그럼, 아직도 길 거리를 가다가 쓰러져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 난 출장을 많이 나가잖아! 기계가 고장나면 언제든지 거래처에 가야만 하는 데, 그 때마다 위험 인자가 따라 다녀... 환경이 바뀌면 즉각적으로 몸에서 반응이 오지!"

  "그게 고열과 연관이 있다는 거네요! 몸에서 열이나고 코가 막히고 쉼 쉬기가 곤란하고 어지럽고... 그러다가 쓰러질 수도 있다고 판단하게 되고... 결국 그게 그거네요! 출장 중에 객사할 수 있다는..."

  "아무래도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그럼, 그런 보험을 한 개 더 들으면 어때요! 호호홋..."

  "옛끼... 그런 농담을 하지마! 지금은 그래도 탁구를 치고 나서부터는 몸이 좋아져서 염려가 많이 줄었어!"


  5. 이것은 모두 과거(10년전)에 나타났던 증상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갖고 있는 우려가 계속되는 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그런 위험한 상황이 줄곤 주변에서 크로 작게 일어 났다. 그만큼 뇌졸증을 당할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당시의 상황을 연출한다면 시시각각 목을 조여오는 죽음을 그림자를 볼 정도로 심각했었다. 그런데 24세의 연배가 있는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사건이 터졌다. 우연잊만 그것이 아들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그대로 헌신하신 것처럼 모친은 내 앞 날을 미리 몸으로 예고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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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