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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일요일에도 공장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6시에 퇴근을 하고 7시 쯤, 탁구를 치러 갑니다. 전 날에도 저녁에 퇴근을 한 뒤 탁구를 쳤었으니까 연속해서 이틀 째 탁구장에 가는 것입니다.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느낍니다. 백핸드와 쇼트가 무엇보다 좋아지면서 포핸드와의 콤비가 이루워 집니다. 백 쪽으로 넘어오는 볼은 백으로 치고 포 쪽으로 오는 볼은 포로 치게 되었으니까요. 그 전에는 백 쪽이 불안 했지만 지금은 마음 놓고 치게 되자 렐리가 좋아 졌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포핸드 드라이브... 허리를 사용하여 강한 드라이브를 쳐서 넘기는 중에 빈 쪽으로 넣는 것이 관건입니다. 허리의 힘이 좋아 진 것은 이럴 때 손목보다 허리가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휘청거리는 허리 힘으로 돌려 치는 드라이브가 관건이지요. 이 때의 짜릿한 기분이란...


  1. "탁!"

  소리를 내면서 강항 포핸드드라이브가 내 손에서 라켓에 맞아 상대편 테이블로 날아간다. 정광석화와 같은 볼이 그야말로 테이블에 맞고 튀어 오른다. 그러다 렐리를 하던 J.D.Su 가 받아 친다. 그는 내게 넘을 수 없는 상대였다. 적어도 지금까지와는 백전 팔십 정도로 졌었으니까. 그런데 어제는 달랐다.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첫 번째 경기는 졌지만 두 번째 경기는 판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는 3부였고 나는 5부였지만 그건 몇 년 전이었다. 지금은 대략 5년이 지났으니까 그동안 내가 더 연습을 했고 레슨도 받은 적이 있었을 터였다. 한 번 받는 데 십 만원을 주고 스무 번을 받았었다. 


  상대방에게 날아가 꽂히듯이 탁구공이 기세 좋게 과녁을 뚫고 반대편으로 날아가자,

  "어이구!' 하면서 딸아가 못한 그가 내지르는 비명 소리가 귀에 들렸다. 그리고 또르륵 바닥에 굴러 떨어져서 그것을 줍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체념에 가깝게 포기한 기색이 역역하다. 굽힌 허리가 의욕이 많이 감퇴한 듯 보였다. 


  9대 9의 점수차다. 

  그리고 내가 번저 10점을 얻었지만 이내 그의 점수가 이어지고 10대 10이 되었다. 그 뒤 두 점을 내리 이겼고 마침내 승리한 내가 그를 유린하듯이 받아 친 포핸드 드라이브의 위력에 나조차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실력에 놀랐다. 

  '경기 내내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던 두 번째 경기를 결국에는 박빙의 경기를 한 끝에 승리를 쟁취하다니...'


  2. 토요일과 일요일은 내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낮에는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 작업에 추진하다가 저녁 7시에 타국장으로로 간다. 하지만 Haoung 이 토요일에 배추를 심는다고 했으므로 약속을 취소했다. 원래는 5시 30분에 서로 탁구장에서 만나 단식 탁구를 치는 게 좋았는데 서로 볼 일이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없어서 아쉬웠었다. 하지만 일요일인 어제는 자신의 밭에 배추를 다 심었다고 했고 나온다고 했지만 일찍 갈 수 없었다. 전화를 받은 건 6시 반 정도 외었었다. 그 외에 J.D.S 도 전화를 해 왔다. 

  "오늘 탁구치러 안 갑니까? 형님..."

  "가야지! J 씨도 갈거요?"

  "그럼, 이따 봅시다."

  그렇게 서로 탁구치러 가는 걸 확인한다. 


  여기서 이런 확인 절차가 왜 필요하냐? 하는 점이다. 상대방에 대하여 서로 고려한 입장을 존중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탁구를 치는 유대감을 갖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의욕을 줄 수 있고 자신도 그에 맞춰서 용기를 갖고 탁구장에 나갈 수 있다는 자연스러운 의욕을 고조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몸이 스스로 유도하는 건 둘 째치고 함께 탁구장에 가기 위해 동조한다는 건 그만큼 게으름을 의욕적으로 북돋을 수 있어서다. 


  그렇지만 내가 탁구를 치려고 하는 건 무조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어서였다. 일주일 중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연속적으로 탁구장에 나가게 되는 건 다음 일주일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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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