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한 순간의 실수와 해결을 위한 노력
2021.08.12 09:23
어제는 기계에 필요한 샤프트(Shaft)을 가공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한 쪽이 뭉퉁구레 깍여 나가서 정 칫수보다 작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용접을 하여 붙여서 다시 작업을 하려고 하다가 휘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이쿠, 이러 큰일이다 그냥 둘 걸...' 후회를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으니까요. 가끔은 실수를 하여 이렇게 형편없는 경우를 당합니다. 인간이기에 실수가 늘 있는 것이고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리고 몇 시간을 고민하고 다시 휜 것을 펴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사실을 알아냈지요. 그렇게 실수로 인하여 다시 커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다시 가공하기에는 이미 너무 큰 손실을 뜻했습니다.
1. 어제는 기계에 필요한 샤프트(Shaft)을 가공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번에 제작하는 기계의 샤프트를 부착하여야만 한다. 그래서 미리 제작할 필요가 있었고 작업하는 건 전에 해 두웠던 탓에 가공만 하면 되었다. 침탄 열처리를 해 두웠기 때문이다. 먼저 기계에 필요한 샤프트를 제작할 때 다음에 필요한 제품을 함께 제작해 두었던 것이다.
기계 한 대를 제작하는 데 3개월이 소요된다. 그 기계에 모두 두 개의 샤프트가 필요했고...
'아차, 선반머싱에 가공을 시켜 놓고 잠시 아내가 하는 절단기를 가서 맞춰 준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불량품이 발생했구나!'
그렇게 알게 된 것은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었고 두 번째의 실수가 뒤 따라 왔다. 그대로 용접을 해서 어긋나 있는 상태에서 가공을 했지만 여전히 한 쪽이 깍여 나간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용접을 하여 붙여서 다시 작업을 하려고 하다가 휘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이쿠, 이러 큰일이다 그냥 둘 걸...'
후회를 했지만 소용없었다.
2. 가끔은 실수를 하여 이렇게 형편없는 경우를 당할 경우가 있엇다. 나도 인간이기에...
인간이기에 실수가 늘 있는 것이고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급선무였다. 그리고 몇 시간을 고민하고 다시 휜 것을 펴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사실을 알아내게 되다. 이런 경험은 나중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서도 필요했다.
그렇게 실수를 하였어도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실수를 해결하다보면 길이 생긴다. 그렇게 다시 커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는 건 문제 해결에 있어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다음에 이런 실수를 저질르게 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건 얼마나 중요한가!'
3. 중대한 실수였다 자칫하면 공든탑이 무너질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손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해결 해 놓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모두 지금의 경험을 통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재작업으로 인하여 물질적인 손실과 시간적인 손실 등 문제가 발생할 요지가 다시 해결되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깨달음이다.
'차라리 다시 새로 제작하자! 그럼, 앞으로 일주일을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리라! 샤프트 재료를 구입해야만 하고 침탄 열처리를 하며 그것을 다시 가져다가 가공하려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될텐데... 아, 이 노릇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선반머싱으로 가동 중에 용접을 하여 열이 발생한 부분에서 휘어 버린 상태 되돌리기에는 틀려 버렸다. 망치, 함마를 두두렸더니 홈이 푹 파혔고 여전히 휜 곳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럼 유압프레스를 사용하여 휜 곳을 펴볼까?'
히지만 이 방법은 다시 두 번째의 문제를 낳았다. 다시 다른 곳에 흠집이 생긴 것이다. 아래에서 받히고 있던 부분에서 품푹파여서 쇠 파이프가 들어가서 되돌릴 수 없게 된 것이다.
상황은 것잡을 수 없이 커졌다. 조그만 부분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이다.
몇 시간을 이 문제로 씨름을 하다가 겨우 늦게 해결하게 된다. 그리고 두 번재는 침탄 열처리를 하여 가공하기 힘든 부분을 용접하여 열처리가 빠져 나가게 하여 가공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샤프트의 피복을 살짝 깍아낸 뒤 두 번째 가공부터 속도를 내어 작업하는 게 능률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 실수를 바로 잡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할까?
내 자신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추가할 내용 : 믿을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다시 가공하기에는 이미 너무 큰 손실을 뜻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041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1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748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86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3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34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2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04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150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05 | 0 |
5877 |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 文學 | 2009.08.10 | 4777 | 0 |
5876 | 건축 업자에 대하여... | 文學 | 2009.07.25 | 5913 | 0 |
5875 | 인간의 능력 | 文學 | 2009.07.25 | 6000 | 0 |
5874 |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 文學 | 2009.07.26 | 6500 | 0 |
5873 |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 文學 | 2009.07.27 | 6329 | 0 |
5872 |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 文學 | 2009.07.27 | 6406 | 0 |
5871 | 자식에 대하여... (20) | 文學 | 2009.08.02 | 4887 | 0 |
5870 |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 文學 | 2009.11.06 | 6259 | 0 |
5869 | 12월 초순에... | 文學 | 2023.12.01 | 26 | 0 |
5868 | 부산 출장 (102) *** | 文學 | 2023.09.22 | 30 | 0 |
5867 | 부산 출장 (103) *** | 文學 | 2023.09.23 | 21 | 0 |
5866 | 부산 출장 (104) | 文學 | 2023.09.23 | 43 | 0 |
5865 | 콩 수확을 하면서... (6) *** | 文學 | 2022.11.10 | 106 | 0 |
5864 | 가을 걷이 (2) *** | 文學 | 2022.10.08 | 120 | 0 |
5863 | 4k 모니터 (4) | 文學 | 2020.02.02 | 112 | 0 |
5862 | 생각 모음 (141) | 文學 | 2014.05.20 | 1027 | 0 |
5861 | 좋은 일과 나쁜 일 | 文學 | 2014.03.08 | 1315 | 0 |
5860 |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 文學 | 2013.04.11 | 3850 | 0 |
5859 | mail을 번역한 내용 | 文學 | 2011.10.28 | 6839 | 0 |
5858 | 2010 년 2월 15일~19일 | 文學 | 2010.02.20 | 6659 | 0 |
5857 |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 文學 | 2010.02.21 | 6738 | 0 |
5856 |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 文學 | 2009.08.02 | 5738 | 0 |
5855 | 어떤 익숙함 | 文學 | 2009.08.04 | 6045 | 0 |
5854 |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 文學 | 2009.08.04 | 4887 | 0 |
5853 | 인간의 기억 | 文學 | 2009.08.04 | 5680 | 0 |
5852 | 기름때 | 文學 | 2009.08.07 | 6148 | 0 |
5851 | 지름길 | 文學 | 2009.08.07 | 4768 | 0 |
5850 |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 文學 | 2009.08.09 | 4802 | 0 |
5849 |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 文學 | 2009.08.10 | 5231 | 0 |
5848 |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 文學 | 2009.08.10 | 5253 | 0 |
5847 | 부산 출장 (121) | 文學 | 2009.08.11 | 4763 | 0 |
5846 | 부산 출장 (122) | 文學 | 2009.08.12 | 5107 | 0 |
5845 | 부산 출장 (123) | 文學 | 2009.08.14 | 5584 | 0 |
5844 | 기계의 중고 수리 | 文學 | 2009.08.16 | 5015 | 0 |
5843 | 기계의 중고 수리 (2) | 文學 | 2009.08.17 | 5405 | 0 |
5842 | 떡갈비를 팔다 | 文學 | 2009.08.18 | 5413 | 0 |
5841 | 전북 익산 출장 | 文學 | 2010.04.27 | 6076 | 0 |
5840 |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2) 생각 500 | 文學 | 2010.04.27 | 6079 | 0 |
5839 | 작업 계획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 文學 | 2010.04.27 | 5676 | 0 |
5838 | 4월 27일 생각 | 文學 | 2010.04.27 | 5953 | 0 |
5837 | 5촌 당숙의 죽음 | 文學 | 2010.04.29 | 6545 | 0 |
5836 |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2) | 文學 | 2010.04.11 | 6026 | 0 |
5835 |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3) | 文學 | 2010.04.13 | 5772 | 0 |
5834 |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 文學 | 2010.04.14 | 7682 | 0 |
5833 | 오늘은 홈페이지를 백업 해야 할 듯... | 文學 | 2010.04.20 | 5373 | 0 |
5832 |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 文學 | 2010.04.22 | 6164 | 0 |
5831 |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 文學 위의 文學 | 2009.07.08 | 7596 | 0 |
5830 |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 文學 위의 文學 | 2009.07.09 | 7391 | 0 |
5829 |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 文學 위의 文學 | 2009.07.09 | 6742 | 0 |
5828 |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 文學 위의 文學 | 2009.07.10 | 832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