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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모작 농사 ***

2021.08.05 08:58

文學 조회 수:219

밭 경작으로 2모작 농사를 지어야만 한다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워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데 어떤 농작물을 심느냐? 하는 점에 무척 중요한 구심점을 베공하지요. 그렇지만 농사만 전념할 수 없었으므로 1모작을 하기도 하는데 그 경우에는 잡초를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사람의 인건비(?)가 들지 않는 축으로 구서상을 할 수 밖데 없었고... 예를 들자면 기계를 사용하여 가급적이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 우선되어야만 합니다.


  1. 어제 오후 3시 쯤 청성(옥천의 면 단위 지역 이름)의 밭으로 갔다. 옥수수를 수확한 아랫밭에는 멧돼지가 찾아와서 밭을 모두 망쳐 놓고 갔는데 옥수수를 이미 수확해 놓았으므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옥수수를 심어 놓았었기 때문에 뒤늦게 다시 찾아와서 밭을 파 혜쳐 놓은 것인데... 하지만 들깨를 모종한 곳을 모두 헤집어 놓았다. 


  검은 콩(서리체)를 심으려고 제초제를 뿌리려고 온 것인데 멧돼지가 찾아와서 들깨를 심어 놓은 곳을 헤집어서 아예 밭을 일궈 놓듯 망쳐 놓았다. 


  그나마 옥수수를 모두 수확하였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다면 모두 수확을 포기할 뻔 했다는 게 그나마 다행스럽다. 


  다시 두 번째 농사를 지어야만 한다는 것 때문에 밭에 와서 제초제를 뿌리게 된다. 제초제에는 나무를 죽이는 농약도 섞었다. 풀만 죽이는 농약만으로 제거가 되지 않는 품이 있어서다. 이곳은 논이었던 곳인데 이상한 풀이 자라서 제거할 수 없었다. 전점 더 수효가 많아지는 탓에 이번에는 다른 농약을 혼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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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조뱅이라는 풀인데 잎파리에 가시가 달려 있어서 손에 쥐면 찔렸다. 그러다보니 손으로 뽑기가 겁이 났다. 해마다 점점 그 양이 더 많아졌고 제초제에도 죽지를 않았으므로 밭을 갈아 엎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질겼으므로 이번에는 나무를 죽이는 농약을 섞어서 뿌리게 된 것이다. 


  그 내용이 있는 곳  ----> 청성에서... - 청성의 밭에서...(3) (munhag.com)


  "검은 콩 좀 사다 놔?"

  "왜, 검은 콩을 심게... 너무 늦었는돼!"

  "오늘 내가 청성의 아랫밭에 제초제를 뿌리고 올테니까..."

  아내에게 그렇게 말을 하고 오후 3시에 어제는 밭으로 갔었다. 제초제를 뿌리기 위해서다. 옥수수 수확을 한 뒤에 밭에 있는 옥수수를 모두 베어내고 들깨를 모종하려고 했지만 아내와 함께 갈 수 없어서 그냥 모두 갈아 엎고 검은콩을 심으려고 한는 것이다. 


  들깨를 모종하기 위해서는 혼자서는 100평이 넘는 밭에 심을 수 없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서다. 청성까지 가는 거리가 12~16km 였다. 그러다보니 자주 찾아 갈 수 없었으므로 한 번 갔을 때 모두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혼자서 기계 힘을 빌어서 농작물을 관리하려는 것이다. 경운기로 밭을 갈고 그 다음에 콩심는 기계로 콩을 심는 방법을 자주 이용한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려고 계획하였으니까. 


  아내는 함께 다니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에 3일씩이나 걸려서 옥수수를 수확한 것도 나 혼자였다. 아내에겐 햇빛을 쪼이면서 밭에 나가는 걸 제일 싫어하는 탓이다. 얼굴에 주근께가 생겨서 성형외가를 가서 레이저 제거 수술까지 받았었다. 그러다보니 함께 가는 것도 고역이다. 죽어도 싫다는 걸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흥, 밭 일은 죽어도 싫은 데 어떻게 해요! 농사는 왜 한다고... 땅을 사 가지고... 골탕을 먹일까? 팔아요!"


  3. 10년 전에 몸이 아파서 쓰러지자, 우연히 500만원에 청성의 밭을 법원 경매로 저렴하게 낙찰 받아서 구입했었다. 그리고 묘자리를 찾다가 그것도 500만원 가량으로 군서의 산밭을 구입한 뒤부터 농사를 함께 짓게 되었다. 지금까지 아직도 초보 농사꾼에 불과하다보니 좌충우돌을 겪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농업을 겸비하고 있었다. 


  농사를 지으면서 특용작물을 재배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는 일념 때문에 시작한 농사 일이다. 처음에는 보리순을 해 먹기  위해 보리를 심었었다. 그 뒤부터는 건강이 되 찾았는데 이 땅을 놀릴 수 없어서 농사를 공장 일과 병행하여 짓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수확을 하는 건 지금까지도 소득이 없었다. 


  4. 농사 일이란 수입을 올릴 수 없는 그야말로 최악의 환경이다. 특히 밭작물의 경우는 고라니, 새, 멧돼지와 전쟁을 치루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리게 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민가까지도 내려오는 산 짐승이 자연보호주의 법으로 인하여 함부로 죽일수도 없게 되어서다. 옛날에는 포수들이 있어서 그나마 짐승들을 총으로 쏘아 잡을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였으니까. 피해가 많아질 수 박에 없게 된 것이다. 민가와 가까운 청성의 아랫밭에 옷수수를 심어 놓고 걱정을 많이 했던 이유도 멧돼지의 출몰이 잣아서 수확이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번 해에는 다행히 큰 피해를 당하지 않았었다. 두 번 정도 찾아왔었고 그 때는 옥수수가 익지 않아서 들어있지 않았으므로 다행히 전멸을 면하지 않을 수 있었고 옥수수 수확 때까지 무사히 끝냈는데...


  5. 어제 찾아가서 제초제를 뿌린 청성의 밭에는 들깨를 심어 놓은 중간 정도 위치에 들깨밭에 일궈 놓은 멧돼지의 흔적은 가히 쑥대밭처럼 변했었다. 

  '음, 다행히 옥수수를 모두 수확했기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다면 큰 피해를 입을 뻔 했구나!' 하는 안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옥수수 수확을 하나도 할 수 없었을 테니까. 그렇지만 이 놈들은 몇 번이고 찾아와서 밭을 헤집어 놓을 것이다. 근본적인 대책은 울타리를 밭 주변에 치는 게 최선책이었지만 그렇게 간단할 문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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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