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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다시 주기가 한 바퀴 돈다. ***

2021.07.04 10:12

文學 조회 수:6

엄격히 따지면 일주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저번 주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탁구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쳤었으니까요. 그리고 어제 다시 토요일 날 저녁 6시 30분까지 탁구장에 가게 됩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Haoung 라는 남자분이었습니다. 막상막하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그는 중간쯤 되는 고수였고 나는 하수였으므로 상대가 되지 않고 벌어졌습니다. 경기 내내 패배를 자인하는 꼴이었으니까요. 그 뒤부터는 복식 경기를 밤 10시까지 치뤘고... 탁구장에서 돌아 온 뒤 공장으로 가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합니다.


  1. 6년이나 된 기계의 PLC 프로그램 작업. 며칠 째 따져보고 분석해 보면서 크레임에 걸린 부분을 엄격하게 찾아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

  "기계는 사람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는 원칙을 갖고 있었으므로 지금 프로그램이 내가 요구하는 데로 실행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문제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엇다.


  이것은 기계적인 가공 부분이 아니었다.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통제하여야만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마치 내부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다른 요인이 마치 바이러스처럼 나를 제지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넣고 새로 구성하는 중에 가끔씩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답답함을 느낀다. 그 속에 다른 길이 있었다. 모두 엄격히 말하자면 현실이 안었다. 나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타고 있다. 그리고 그 터널 속에서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발견하고 급정저를 한다. 다른 길를 재빨리 내지 않을 수 없았다.

  우회로를 개설한다. 내가 모든 것을 관장하는 주인이었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전에부터 며칠씩 밤을 새워가면서 구성한 내용이지만 6년이 지난 동안 까맣게 잊어 버린 상태였다. 다만 어렴풋이 짐작을 할 뿐이다.

  '내가 구성한 프로그램인데 이 것을 못해!'


  하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

   '얼마만큼 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느냐?' 가 관건이었는데 나는 한 자리를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어찌면면 하드웨어 쪽은 머리로 생각하는 부분이 적었다.

  소프트웨어는 말 그대로 또 다른 방어막이 쳐져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만큼 기약이 없이 시간과 약속을 할 수 없도록 질긴 인내로 갖고 대처하지 않으면 결코 접근할 계제도 없었다. 그만큼 대처하는 방식이 달랐으니까.


  살살 어루만지고 곱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 

  우선 프로그램을 파고 들면 안 된다. 내 자신이 만들고 구상한 이미 정해져 있는 설정되 활로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였다.


  2. 완벽하다는 점.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섵부른 욕심은 갖지 말아야 한다. 모든 걸 내려 놓고 홀가분하게 시작할 일이다. 그만큼 복잡성을 내포하기에 내 안에 있는 욕심은 갖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하나씩 벌레를 잡아 가면서 거칠고 우거지 나무 숲을 조금씩 장애물을 걷어 가면서 파고든다. 그 안에 다른 딴 세상이 있었다. 그리고 버그가 숨겨져 있었고 곧고 직선이 아닌 우회와 수수께끼와 숨겨진 파일과 미로가 펼쳐져 있었다. 그곳에 지쳐서 쓰러지면 헤어 나올 수도 없을 것같은 숨막힘과 공포.

  곳곳에서 숨어 있는 복병이 나타난다. 그들은 수없이 나를 곤경에 빠트린다. 이 길이 험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가야만 하는 길이다. 도중에 포기하면 결코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다.


  내가 최고 권위자였다. 수없는 장애물과 미로처럼 얽힌 길을 모두 새로 구성할 수도 있었다. 새로운 고속도로를 만들게 되면 그만큼 옛 도로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옛날처럼 사용하던 모든 아름다운 경관과 전경까지도 모두 잃고 만다. 물론 한 순간에 모든 걸 지워 버릴 수도 있고 다시 설치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이란 그런 것이다. 그곳에 구성된 내용에는 우주가 있고 만물이 있으며 더 할 수 없이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적어도 전에 구성했을 때 희열을 느끼고 최고의 성공이라고 확신했던 프로그램들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한꺼번에 잃어?

  절대 그럴 수 없었다. 새로 설치하지 않고 재 사용하는 게 관건이었다.


  하지만 밖에 있는 모든 구성품과 함께 메칭이 되어야만 했다. 6년전의 기억을 더듬어도 기록에 남아 있지도 않았다. 설령 있다고 해도 찾아낼 수가 없다. 그래서 같은 상태로 다시 구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달이건 무재한으로 시간을 갖을 수도 없었다. 단 하루만 여유가 있엇지만 프로그램은 장대하다. 그것을 초기에 며칠 밤을 지새면서 연구했던 내용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서 단 하루만에 내용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오늘로 벌써 5일 째는 됨직했다. 프로그램을 작업하기로 작성한 날짜가...

  이번에 바뀐 여러가지 장치가 맘에 걸린다. 매칭이 잘 이루워 지지 않으면 전면 다시 바꿔야만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어쨌튼 도전을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었다. 그러면서도 두려운 건 왜 일까? 내가 프로그램과의 싸움에서 성공할 수 없으면 지금까지 들어간 돈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 있어서다. 무조건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조건. 일반적이지만 그것이 내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장점이기도 하다.

  최고의 기술자에서 이 부분(적어도 내 기계에서만큼은) 최고이여야만 한다. 

  그러다보니 험난한 과정에 몰입한다. 이제부터는 컴퓨터와의 싸움이다. 눈물겨우 컴퓨터 작업이 내게 최고의 승패를 좌우하리라는 점. 이제 6년된 기계의 프로그램을 새 기계에 도입한다. 그래서 기계가 가동하게 되면 또 다시 주문 받은 다음 기계부터는 수월 해 질 것이다. 매번 그렇지만 다음에는 너무도 간단한 조작으로 단 1분만 프로그램이 내용에 적용될 수 있었다. 다만 그것이 다음 번에도 바뀜이 없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성립한다.

  여기서 바뀌지 않는 조건이란 여러가지 악조건도 함께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적으로 옛날에는 10년이 되어야만 바뀔 조건들이 지금은 1년도 체 안 되어 눈부시게 바뀌고 있었다. 이 부속품들을 다시 새 기계에 도입하게 되면 그동안 바뀐 내용이 전혀 쓸모가 없어질 수도 있었다. 이런 악조건은 늘 산재한다. 적어도 기계를 제작하는 한 늘 새로운 악조건은 탄생하기 마련이다. 내가 61세라는 나이에 이런 기계 제어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건 어림반푼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만큼 복작하게 머리를 쓰는 일임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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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