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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날씨의 변화

2021.06.01 09:06

文學 조회 수:11

벌써 자정을 넘기고 현재 시각 12시 43분으로 오늘도 하루가 지나갑니다. 아니, 한 달이 지나가네요. 오늘이 6월 1일. 말도 많도 탈도 많았던 5월은 마침 여름과 봄의 중간지점이었지만 계절적인 요인이 온난화 효과로 인하여 매우 불규칙한 계절을 기록했습니다. 그것은 초겨울의 짖굿은 계절이기도 했다가 비가 많이 내리는 탓에 그야말로 진탕 물에 젖어 버린 비가 유난히 많은 5월로 기록될 것입니다. 지루한 장마를 연상할 정도로 비가 잦았던 탓에 고비가 넘기 힘들 정도로 날씨의 변덕을 경험하여야만 했으니까요. 이런 봄철의 날씨는 처음이라고 다들 기염을 토했는데..


  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5월이 지나갔다. 말이 많은 건 늘 그렇듯이 국회의원들이 졸속으로 처리한 의정활동이었고 탈도 많은 건 내가 너무 바빴다는 점이었다. 특히 부산의 대동으로 출장을 네 번씩이나 다녀왔던 곤란한 경우...


  (차량이 고장이 나서 시동이 켜지지 않는 문제. 부식이 너무 심한 운전대 쪽의 문짝에서는 바람이 들어 왔고 지붕에서는 물이 셌다. 그 밖에 새로 LPG 1톤 화물차량을 보조 받고 구입하게 된 점이 좋은 결과를 낳을지 미지수다. 기름값이 더 들면 소용이 없을 테니까. 이런 많은 의문과 결과를 6월에는 어떻게 끌고 갈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계획과 결과를 놓고 매우 어렵게 지나간 5월을 보면서 6월을 맞이한다.)


  2. 이번 달에는 부산 통도사 근처의 T.Yeoung 이라는 거래처에 납품할 <대형NC 자동 절단기계>를 15일 만에 끝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임무가 있었다. 그래서 어제는 밤10시 30분에 퇴근을 하였다. 이것은 그동안 3개월 이상을 질질 끌어 왔던 작업을 끝낸다는 의미를 부여한다. 이 목적지가 너무 길고 지루하여 5월은 계속 작업을 이어왔었지만 결과적으로 미완성의 단계에 이른 것이 못내 안타깝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었다. 부산 대동의 A.Q 라는 공장에서 4번씩(한 번은 기계를 납품한 날) 이나 불러서 목살이를 한 개처럼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다는 곤경스러운 상황은 너무도 안타까운 곤경으로 다가왔지만 그런 일이 대수이겠는가! 그나마 그곳에서 기계를 납품했을 때 이백 만원이 통장으로 이체 되었고 어제 5월 말 일 날, 백 만원이 왔다고 하는 점은 기대 이상으로 정의로운 결과였다. 왜냐하면 사업적으로 아무리 곤란한 처지에 이르렀어도 결국에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되면 그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가 적용된다. 비록 T.Yeoung 에 납기되는 기계를 연기하면서까지 다른 거래처에 빨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소형 기계>를 재빨리 납품할 수 있는 여유는 왕왕 돈(수입)과 연관된다. 

  너무 긴 날짜를 소요하는 대형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 그만큼 수입이 줄게 되는데 이때 중간 중간에 끼어서 소형 기계를 납품하는 방법을 쓰지 않으면 굶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사로 잡힐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대형 기계 한 대만 믿고서 공장을 이끌어 나갈 수 없는 적자 행진은 소형 기계를 납품하면서 메꿔야만 한다는 관념. 아마도 그로 인해서 4번씩이나 출장을 나가야만 하는 불상사를 겪었으며 A.Q 라는 공장에 소형 기계를 납품하지 않았다면 T.Yeoung 에 납품하는 기계를 벌써 완성할 수 있었을 테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적자분의 보상을 작은 기계를 재빨리 만들어 납품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보상심리에 따른 것이다.


  3. 6월은 무조건 T.Yeoung 에 납품할 <대형 NC 기계>를 완성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쫒겨 살아야만 했다. 그것은 야간 잔업과 휴일근무를 불사하지 않게 할 터였다. 힘든 6월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이유였다.


  여기서 예전과 같지 않은 체력적인 암배가 무척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끊임없이 괴롭히는 왼 쪽 다리의 관절이 저리고 아프다. 오늘 아침에는 잭상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려고 하는 데 눈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고 몽롱한 느낌이 들었다. 촛점이 맞지 않아서 바라보이는 사물의 형태가 흐렸는데...

  이렇은 먼저 주 금요일 탁구를 치러 대전 A 라는 탁구장에서 처음 탁구를 칠 때 느꼈던 그 형상이었다. 주변의 사물들이 마치 따로 보였다. 내가 바라보는 공간이 균열이 난 것처럼 아주 작은 형태였고 난 멀찍히 떨어져서 관전하는 느낌과도 같았다. 그만큼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라켓으로 탁구공의 흰 공을 때려 넣을 때, 마치 다른 곳에 온 것처럼 이질감이 느껴졌던 것이다. 날아오는 공은 멀리 있었으며 탁구공은 라켓에 아무리 노력해도 걸리지 않는 헛스윙이 쳐졌었다. 그러다가 조금씩 현실감이 느껴졌고 멀리 보이던 사물이 가까운 실제 거리로 보였었다. 그런데 그 전까지 내가 느끼던 건 너무도 멀리 있듯이 허공에 떠 있는 모든 형태가 그렇게 멀리 보이던 이유가 바로 노년으로 인한 시야의 축소를 이유로 들 수 밖에 없다. 급격한 변화에 몸이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의 한계가 그만큼 늦다는 점. 어쩌면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


  4. 6월이 시작되었다. 마치 나는 인생의 1년 주기가 그처럼 힘들게 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5월을 너무도 힘겹게 맞이하고 보냈다는 사실은 그만큼 벅차다는 느낌을 부여한다.


  5. 일요일에는 E 라는 탁구장에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탁구를 치는 중에 몸 상태가 엉망이라는 사실에 무척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는데... 컨디션의 난조는 결국에는 탁구를 치는 중에 체력을 바닥으로 떨어 트렸다. 탁구를 치는 족족 패배를 하고 있는 게 그 이유로 나타났던 것이다. 그리고 어제 월요일도 하루 종일 공장에서 일이 손에 잡하지 않았었다.


  이상하게 피곤했던 것이다. 오늘 아침에 깨었을 때도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어제 밤 11시에는 아내에게 부탁을 하여 만두를 순안주로 만들어 달라고 했고 냉동만두를 데워서 소주를 마셨다. 몸에서 체력이 고갈된 듯 해서다. 그래서 일찍 자지 못하고 밤 1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그 피로가 다시 덮쳐 왔다.


  빈속으로 잠을 자지 않으면 배 속에 소화를 시키기 위해 야식을 먹은 몸이 수면을 충분히 취할 수 없게 되어 그 휴유증이 피로를 가중 시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야식을 먹었다는 사실은 부족한 체력적이 부분이 음식으로 보충 시켜서라도 체력을 올리기 위한 자연스러운 요구였다고 할 수 있을까?


  몸 상태가 힘들지만 어쩔 수 없이 이끌어 가는 이유. 그래서 탁구를 치러 간 육체적인 운동 효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상한 현상까지 초래한 이유. (현기증을 느끼고 사물이 멀리 보이는 현상) 그렇게 위기의식을 느끼는 중에도 계속하여 휴식을 취하지 않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수면부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여겨진다.


  "할 일은 많고 해는 기울고 갈 길은 먼데, 한 일은 없구나..."

  어느 농부가 밭을 갈다가 넉두리 처럼 하는 말. 어느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너무도 목적지가 멀어서 하는 소리. 그 모든 게 나를 두고 하는 얘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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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