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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토요일인 오늘 야간 잔업을 하지 않고 퇴근을 한 뒤에 편집 작업에 임한다. 사실 토요일에는 이 지역의 군청에서 지원하는 군립체육센타 내의 다목적실에서 탁구 동호회원들과 탁구를 치겠다고 계획했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체육관 시설이 당분간 개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체육탁구활동을 갈 수 없게 된 것인데 오히려 편집 작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탁구장을 가기 위해서는 30분(왕복 1시간) 거리의 대전으로 나가게 되다. 그러다보니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만으로 외부로 가고 지역에서 갖게 되는 탁구장에는 수용일과 토요일 나가겠다고 계획을 세웠지만 체육관이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당분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갈 수 없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발생하였다. 우선 갈 수 없게 되면서 그 시간에 편집 작업에 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3. 이것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 그동안 너무 탁구에만 전심전력을 다했던 만큼 다른 일에 등한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한다. 내가 너무 탁구에만 집중하다보니 오히려 장점보다 단점이 발생하였는데 그것이 다른 한 쪽을 하지 못하여 그만큼 갖지 못하던 시간을 편집 작업을 하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데 된 점이 지금으로서는 무척 다행스럽다는 점이다.

  올 해 목표가 있다면 책을 출간하는 거였다. 그래서 코로나 사태 이후에 활동력이 탁구장에 가게 되었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지역사회에서 군청에서 지원하는 체육활동이 계속하여 위기를 맞고 있었고 탁구를 치러 가지 못하는 날에는 오히려 글을 수정하는 작업에 치중할 수 밖에 없다는 또 다른 편법이 발생한 것이다.


  4. 여러가지 이유로 그동안 탁구를 치러가는 시간이 더 많아 졌던 건 그만큼 글에 대한 편집 작업을 하지못한 지금까지의 입장을 대변한다. 하지만 모든 게 바뀐 사태다. 코로나 1일 확진자가 오늘은 800명 대를 넘겼다. 계속하여 700명 대에서 머무는 듯 하더니 결국 800명대로 진입하게 되었다. 우려할 일이 발생한 건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이제는 무방비 같은 상태로 사회적거리두기와 봉쇄조치가 완전히 빗장이 풀린 것처럼 풀려 버리자, 급격히 확진자가 늘어 버린,  가히 폭발 양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렇다고 다시 생활속 거리두기로 되 돌아가기에는 너무 먼 길을 걸어 왔다. 지금까지 목을 조이듯이 내 몰았던 여러가지 단속이 갑자기 풀어졌던 만큼 사람들은 뛰쳐나가서 해방감에 사로 잡힌 결과 같았다.

  하지만 백신을 아직 확보가 되지 않았는데 너무 일찍 개방을 한 혹도간 결과를 맞이하게되리라는 사실을 그저 방임하는 눈치였다. 너무 일찍 삼페인을 터트리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무방비로 일관하는 코로나 대치 국면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나 의심할 정도였다. 이스라엘, 영국이 완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해서 우리나라까지도 그런 양상으로 바뀐 건 아니지만 이제는 아예 자포자기 심정까지 이른 듯한 지친 표정들의 간호사들과 의료진들.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정부정책도 많이 완화된 듯한 느슨해진 코로나 단속에 관한 지침들이 늘어나는 확진자를 그대로 방치하는 듯한 헐겁고 느슨한 모습들.


  5. 코로나 사태가 점점 더 많은 확진자를 양상하는 모양으로 변질되어 버린 듯 싶었다. 하지만 내가 이곳 지역 사회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불편함은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번에 <2급 생활체육지도사 필기 시험>에 원서를 넣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그만큼 공부를 하지 못하여 포기하였다고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올 해 목표로 잡은 것은 다른 곳에 있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이 편집 작업에 관한 것이다.

  올 해는 목표를 둔 출간 소실을 기대하고저 한 게 그것인데...


  6. 지역적인 체육시설이 많은 타격을 받았다. 이용하지 못하는 군의 체육시설들이 다른 용도로 전이가 되던가 코로나로 문을 닫는 일이 많아졌으므로 동호인들의 모임은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었으니까. 이 계통에 관계되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다. 그만큼 타격을 만난 셈인데 내가 고소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다른 뜻에 있었다.

  "작년과 올 해는 탁구를 치는 게 선찮아!"

  "뭐가 선찮다는 건데..."

  "군립(시립)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에는 전혀 개방하지 못하였잖아!"


  그만큼 코로나 사태는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완전히 추풍낙옆, 바람 앞에 등불, 처럼 간당간당, 위태위태, 한 꼬락서니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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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