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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문산, 발안 두 곳의 출장 (2)

2020.06.25 07:10

文學 조회 수:59

내게 있어서 출장으로 인한 건강의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부조화(不調和)가 일어나는 듯 싶습니다. 장소의 변화로 인하여 우선 아찔 거리는 현기증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잠을 자지 못한 휴유증과 피로가 겹쳐서 여행으로 인한 과로가 쌓이는 데 왕복 6시간동안 운전을 한 탓으로 다리가 후들 거릴 정도로 몸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가 되지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그야말로 4시간도 잠을 자지 않았으므로 무척 누꺼풀이 무겁게 내리 눌러서 운전이 위험할 정도로 아찔해지면 그만 휴게실로 들어가 차에서 잠에 취하였고...


  1. 꿈을 꾼다. 출장으로 인하여 그만 길에서 쓰러져서 객사를 하는 모습이다. 그건 여행을 하게 되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장소를 바꾸게 되면 신체가 변화를 일으키는 것같다. 적응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으로 인하여 멀미를 일으키게 되고 급기야는 새로운 황토병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는 위험한 증상, 즉 이상 신호를 내 보내는 현상으로 몸이 떠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달라진 분위기가 영 감각을 회복하지 못하여 어지럽고 머리가 온통 빈 것처럼 위험한 상태로 바뀌곤 했었는데 그론 인해서 다른 세계로 빠져 나온 듯한 착각이 들었었고...


  10년 전부터 계속하여 이상한 현상을 주변의 변화에 따라 느끼곤 했었는데 그것은 정상적인 게 아닌 위험한 신호와도 같았다. 특히 출장으로 인한 과로가 얼마나 내 몸을 혹사하게 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 치명적인 위험으로부터 객사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은연 중에 느끼곤 절망감에 사로 잡혔었다. 체력이 완전히 저질체력으로 바뀌고 몸 상태가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악몽에 시달리는 것처럼 시시각각 위험을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허상을 보게 된다. 눈에 보이는 사물이 비현실적인 색감으로 전달되어 왔으니까. 그것이 표현력에 빌리자면 너무 녹색이던가 빨강 색으로 지금까지 보아왔고 인식하여 게 아닌 더 짙고 낫선 느낌조차 드는 이상한 색으로 눈에 비쳤다.


그러다보니 매 순간 내 몸에 이상이 그대로 전가되어 왔으므로 매우 불쾌한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아, 오떻게 된 것일까? 이게 꿈일까? 현실일까!'

  눈에 보이는 사물이 마치 하늘에 둥둥 떠서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도무지 현실적이지 않았던 것이다. 오산 출장, 부산 출장 때 겪었던 그 현기증 나는 느낌 속에 피곤함이 몰려 있는 신체적인 부조화. 육체가 최악에 이르렀는데 그것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피곤함이 가중되었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었다.


  2. 건강의 적신호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였다는 사실. 이것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거부할 수 없는 현상. 죽음의 문턱이 바로 앞에 있었는데 그 걸 어쩌지 못하고 계속하여 다가가는 듯한 착각에 빠져 있었으니... 발을 내 딛는 것도, 음식을 먹는 것도, 모든 사물이 현실적이지 못한 굴곡된 작용에 의하여 비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 왔다. 그것이 내 주변에 일어나는 것이 아닌 듯한 착간이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사물이 그것을 받아 들이는 느낌과 다르다. 색체가 왜곡되고 움직임을 도외시하다보니 모든 감각이 달랐다. 중간에 전달하는 신경계가 모두 떠나 버린 듯한 공중에 떠 있는 무감각.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 데 그건 나 밖에 모르고 있었다.


  3. 건강에 대한 이상 징후가 10년 전에 발생한 건 오상출장, 부산출장, 고려출장, 김천출장 등 출장과 관련해서였다. 그로인해서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마침내 최악의 순간이 도래하게 된다. 갑자기 쓰러져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최악의 사태(그것이 최악인 경우는 아니었다. 아마도 최소한의 우연을 가장한 맛보기였으니...). 그로인해서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으니...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환자가 된 것처럼 절망했다. 도무지 앞으로 살아갈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하고 있던 사업적인 부분. 즉,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앞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환자처럼 지내야만 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 서서히 탁구에 대한 운동을 하면서 몸이 되돌아 오게 된 것이다. 위험스러운 느낌도 서서히 물러 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점점 고령으로 나이가 들어 가면서 그만큼 예전과 같지 않은 몸 상태를 다시 맞게 되었다. 위험스러운 상황은 어제도 출장을 나가면서 깜빡 졸음 운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발안에서는 1톤이 넘는 기계를 싣고 왔다. 뒤바퀴가 펑크가 날 정도로 내려 앉은 것을 그대로 운전한 것이다. 그러면서 저속 운전을 하면서 조바심에 빠졌었다. 



  ~~~수정 중 ~~~



에 귀띵하게 충격적인 느끼ㅜ충곧 머낫내게 있어서 출장으로 인한 건강의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부조화(不調和)가 일어나는 듯 싶습니다. 장소의 변화로 인하여 우선 아찔 거리는 현기증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잠을 자지 못한 휴유증과 피로가 겹쳐서 여행으로 인한 과로가 쌓이는 데 왕복 6시간동안 운전을 한 탓으로 다리가 후들 거릴 정도로 몸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가 되지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그야말로 4시간도 잠을 자지 않았으므로 무척 누꺼풀이 무겁게 내리 눌러서 운전이 위험할 정도로 아찔해지면 그만 휴게실로 들어가 차에서 잠에 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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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