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청성의 밭에 콩을 심으면서...

2020.06.19 08:18

文學 조회 수:174

sample31tm.jpg


sample29tm.jpg


sample30tm.jpg


6월 1일 청성의 밭으로 콩을 심으로 갔었고 윗 밭에는 콩을 아랫 밭에는 들개를 심었었지요. 그런데 윗 밭에서 고랑을 만들어 콩심는 기계를 심게 될 때 중대한 실수를 하게 됩니다. 바로 왼 쪽으로 콩심는 기계를 향할 때는 왼 발을 질질 끌 듯이 땅을 팠고 오른 쪽으로 방향을 바꿔 나갈 때는 오른발을 사용해서 골을 팠었답니다. 오른 발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왼 발은 19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기가 빠지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이 심하게 꺽여서 그만 이상이 발생한 듯 합니다. 부기가 빠지지 않고 심하게 결리고 아팠습니다.


  1. 이것은 너무도 잘못된 실책이었다. 노인과도 같이 나약한 신체적인 약점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밭에 콩을 심으면서 발로 줄을 그었던 행동으로 인하여 왼 발이 꺽이는 무리함을 주웠고 급기야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그 다음에 발견하였으니까.

  왼 발 무릎 관절이 퉁퉁 붓고 부기가 가시지 않았는데 그 통증이 지금까지도 계속되었다. 쑤시고 결렸으며 자칫 발이 무엇엔가 체여거 꺽일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으로,

  '음,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정상이 아닌 관절이 이상이 생겼어!'

  '그럼 언제 그랬을까? 아니면 노인성 퇴형 관절염이 찾아와서 인공 연골을 넣는 수술을 하여야 할까?'


  그렇게 심각할 정도로 통증이 발생할 때마다 엉뚱한 생각마저 든다. 어찌나 아픈지 한 쪽편으로 누워 발을 겹쳐도 아팠고 무릎을 구부리기도 힘들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도한 한 발자국 띄는 것조차 강력한 통증이 유발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아프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일까? 또한 어떻게 해서 이런 상태가 된 것일까?' 하면서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게 6월 1일 밭을 갈고 콩을 심을 때 발로 줄을 만들어 주면서였구나!' 하고 원인을 찾았으니...


  2. 청성의 밭에서 윗 밭은 돌 투성이였다. 그러다보니 경운기를 고랑을 만들게 되면 많은 시간이 허비할 수 있었다. 또한 고랑도 거리가 멀어서 역활이 다할 수 없게 될터였다.

  이때 굿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발로 고랑을 만들어 주는 일이었다. 줄긋기처럼 다음 라인을 그려야만 했다.

  줄을 띄워주워야만 기계로 다음 콩을 심을 곳을 찾게 되었으므로 발로 끌면서 깊은 홈을 땅에 만들면 그만큼 시간적으로 절약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그야말로 최고의 굿 아이디어라고 자화자찬까지 했었다.

 

  그런데 이건 육체적인 한계를 벗어나는 극심한 부작용을 초래했고 왼 발에 이상이 발생하여 극도의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관과하였다고 볼 수 있었다. 얼마나 어리석은 판단이었는지 나중에 깨닫게 된 것이다.


  3. 노인들은 갑자기 다리를 겹들리던가 넘어져서 다리가 타박상을 입고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곤 한다. 소문에 의하면 이웃집 할머니도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다가 미끄러운 비누칠로 바닥에 넘어져서 다리가 기부스를 하는 중대한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그 뒤 점점 운동부족으로 허약해져서 병원에서 퇴원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었으니...


  6촌 당숙모도 몇 년 전에 실수로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넘어져서 엉덩이 뼈를 다친 뒤에 병원에 입원했고 그 뒤 회복기에 돌입했지만 그 뒤부터 걷지를 못하게 된다. 불과 두 달만에 자식들에게 쫒겨나게 되고 요양병원에 입원하였는데 1년도 되지 않아서 작고하였다는 사실.


  4. 내가 청성의 밭에서 투혼을 불사르며 콩을 심은 노력은 방법이 잘못되어 다리에 무리를 일으켰고 19일째까지 났지 않았다. 아마 발이 뒤틀려서 불구자가 될 수도 있었으므로 계속하여 사용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이 들었다.


  이런 불편해진 몸으로 탁구를 쳤고, 공장에서 기계를 만드는 작업을 하였고, 또한 출장을 나가면서 운전을 한다. 특히 왼 발로 클러치를 자주 밟을 때마다 뼈 속에서 일어나는 통증이 극심했으니...


  모든게 잉과응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스스로 이런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실. 판단미스가 불러오는 실수로 인하여 얼마나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걸 역역히 증명하는 사실. 아마도 육체가 예전과 달랐음을 깨닫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실수였다는 게 증명된 것이다. 그만큼 내 몸은 젊지 않았다. 61세의 신체인 것이다. 얼마나 내 몸은 나약한가!


  5. 엇그저께 청성에서 제초제를 뿌렸는데 어제는 비가 왔다. 그리고 경운기를 싣고 왔고 농약분무기를 회수해 왔다. 이 분무기를 물가에 놓았다가 3미터 높이로 끌어 올리느라고 고생을 하였고 머리 위에까지 올려 놓았다가 흙탕물로 인하여 미끄러져서 그만 손을 놓치고 말았고 데굴덱굴 굴러 내려서 이마에 부딛히었는데 두 곳이나 상처가 났었다. 이 사고로 인하여 영광의 상처가 이마에 나게 되었으니... 아마도 그 크기로 짐작한 바 죽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할 정도였다. 자시에 부피와 면적을 확인해 본다. 20만원을 주고 농기계 센타에서 구입하여 바로 밭에 가서 물을 끌어 올려 밭에 물을 주웠었다. 큰 비가 오기 전까지 두 번이나 물을 공급해 줄 때만 해도 놓았는데, 며칠 뒤에 큰 비가 내려서 도랑에 물이 불자 다시 찾아갔었는데 밤 12시에 3미터 높이로 올려 놓아야만 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고 그로인해서 머리 위까지 올려 놓았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실촉하는 바람에 머리 위로 굴러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고 말았다. 두 손으로 밀어내었지만 이미 머리 위까지 다가오면서 회전력을 지닌 농약분무기는 나를 바닥으로 내 팽겨치고 끼고 있는 안경조차 진흙속에 박혀 버려서 나중에 찾는데 애를 먹기까지 했다.

  "풍덩!"하고 물 속에 틀어 박힌 체 농약분무기는 불어난 물에 휩사였는데...

  그 위기의 순간에 내가 모면한 것은 놀아운 판단력이었다. 두 손으로 떨어져 내려오는 사각의 농약 분부기를 밀여서 우회하게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영광의 상처가 이마에 남아서 딱정이가 졌었다.


sample0025.jpg


sample0026.jpg


sample0027.jpg


sample0028.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98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6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0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1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89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0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6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4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0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38 0
3457 군서 산밭에서... file 文學 2020.06.23 112 0
3456 기계 주문이 많아지면서... [1] 文學 2020.06.22 53 0
3455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차이점 (2) secret 文學 2020.06.21 65 0
3454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차이점 file 文學 2020.06.20 109 0
3453 생활체율 2020년도 2급 생활 체육 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시행공고 文學 2020.06.19 122 0
» 청성의 밭에 콩을 심으면서... file 文學 2020.06.19 174 0
3451 대구 출장 (110) file 文學 2020.06.18 74 0
3450 오늘은 대구로 출장을 나가기 전에 할 일. 文學 2020.06.18 99 0
3449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 청성의 밭에 간다. 文學 2020.06.17 248 0
3448 동두천 출장 (3) 文學 2020.06.16 78 0
3447 동두천 출장 (2) 文學 2020.06.16 103 0
3446 동두천 출장 文學 2020.06.16 114 0
3445 6촌 형제 장례식 file 文學 2020.06.13 112 0
3444 케드 관련된 책을 3권이나 구매하다. file 文學 2020.06.12 193 0
3443 청성 밭에서 <엔진 농약 양수기>와 사투를 벌이다. file 文學 2020.06.11 258 0
3442 군서 산밭에 물 호수 설치 작업 file 文學 2020.06.10 135 0
3441 문제의 해결점 (7) 文學 2020.06.10 57 0
3440 문제의 해결점 (6) secret 文學 2020.06.10 49 0
3439 어제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했고 저녁에는 청성의 밭에 갔는데... secret 文學 2020.06.09 0 0
3438 문제의 해결점 (5) [1] 文學 2020.06.09 90 0
3437 문제의 해결점 (4) file 文學 2020.06.08 182 0
3436 문제의 해결점 (3) 文學 2020.06.07 90 0
3435 문제의 해결점 (2)) file 文學 2020.06.06 85 0
3434 문제의 해결점 文學 2020.06.06 113 0
3433 폰카와 디카 secret 文學 2020.06.06 0 0
3432 화요일 어제 탁구장에서... 文學 2020.06.03 104 0
3431 청성의 밭에서 콩을 심는데... (2) 文學 2020.06.01 163 0
3430 청성의 밭에서 콩을 심는데... 文學 2020.06.01 63 0
3429 오늘 하루... 文學 2020.05.29 115 0
3428 아들이 출근하지 않는다는 사실. 文學 2020.05.29 72 0
3427 발안 출장과 인생에 대한 견해 文學 2020.05.28 91 0
3426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3) 文學 2020.05.27 88 0
3425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2) 文學 2020.05.26 74 0
3424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file 文學 2020.05.25 83 0
3423 휴대폰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는 방법 file 文學 2020.05.24 174 0
3422 군서 감자밭에서 file 文學 2020.05.24 114 0
3421 아들 헬스클럽 file 文學 2020.05.24 96 0
3420 삶의 뒤안 길 文學 2020.05.23 49 0
3419 대혼란 (목표, 과녁, 표지판, 이정표, 목적지...) 文學 2020.05.22 113 0
3418 흘러가는 건 마음일까? 文學 2020.05.21 63 0
3417 NC 카팅기계 전체 도면 [2] 文學 2020.05.20 84 0
3416 기계를 납품하고 난 뒤... 文學 2020.05.19 101 0
3415 포천으로 납품할 중고 기계의 완성 file 文學 2020.05.17 97 0
3414 5월 둘 째 주, 금요일 文學 2020.05.16 50 0
3413 기계 완성을 코 앞에 두고... (2) 文學 2020.05.15 68 0
3412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file 文學 2020.05.14 98 0
3411 아, 탁구를 치면서 사람과 교류를 나누리라! (5) 文學 2020.05.13 117 0
3410 아, 탁구를 치면서 사람과 교류를 나누리라! file 文學 2020.05.11 114 0
3409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던 이유. [1] file 文學 2020.05.10 145 0
3408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던 이유. 文學 2020.05.10 8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