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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5)

2020.02.21 09:10

文學 조회 수:116

맥북프로 노트북에서 세 개의 <프로그램 OS>를 설치하는 작업을 지금까지도 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내용이냐면 맥 노트북 컴퓨터의 실행 프로그램을 <모든 걸 싹 바꿔!>하게 된 것이지요. 그 뒤 한 달 동안을 마음 고생을 해 가면서 방법을 찾아 나가는 눈물 겨운 작업을 실천으로 옮기게 됩니다. 어제도 잔업을 하지 않고 집에 돌아 와서 와이파이로 나이온과 마운틴을 설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CD로 <X10.6> OS 를 설치하였고 두 번째는 나이온을 그리고 세 번째는 마운틴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지요. 애플스토어에 구입한 두 개의 OS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다운로드할 수 있었고...


  1.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맥 컴퓨터 프로그램 다운로드가....

  집에서는 인터넷이 무선으로 제공된다.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와이파이였다. 렌선으로 컴퓨터와 꽂아서 네트워크와 연결하면 속도가 빠르지만 무선 인터넷은 속도가 느리고 가끔씩 끊긴다.


  그러다보니 애플스토어에서 O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1시간 이상이 걸렸다. 그것을 다시 설치하고 실행 시키게 되기까지 꼬박 4시간 이상이 걸리게 된다. 어제도 공장에서 퇴근은 7시에에 하였지만 밤 1시 30분까지 잠을 자지 못하면서 맥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였다.

  애플스토어에서 맥OS를 구입하여 두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내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이...

  문제는 시간이 너무 소요된다는 점일 것이다. 한정없이 소요되는 시간. 그로인해서 다른 작업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된다. 가령 편집 작업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컴퓨터 노트북에 윈도우와 맥이 같이 설치 되어 있다보니 맥에 있는 내용을 모두 지우고 다시 설치하는 동안 윈도우 작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 어제는 대구 현풍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기계 A/S를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밤 사이에 코로나19 가 대구 지역에서 50명이나 증가한 사실 때문에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공장 사람들도 마스크를 쓴 체 일하고 있었다. 기계가 고장난 건 12월 말 경에 설치한 자동 기계였고 벌써 났다는 게 의심스러웠지만 어쨌튼 A/s를 나가게 된 것이다. 고장은 별거 아니었다. 실린더에 작동이 원활하지 못하였고 볼트를 조이고 풀러서 막혀 있던 사항을 뚫어 주는 방법을 설명하여 주고 돌아왔던 것이다.


  3. 애플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나이언과 마운틴 프로그램을 맥 노트북컴퓨터에 설치하여 <한컴오피서 2004> 맥용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나이언만 설치하면 X10.7 이 되었다. 이 상태에서는  <한컴오피서 2004> 가 완벽하게 실행이 되지 않았으므로 이상하다 생각하고 다시 설치하게 된 것이다. 모든 내용을 지우고 인터넷으로 먼저 나이언을 받았다. 무려 1시간 이상이나 소용된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마운틴 OS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자,  <한컴오피서 2004> 가 실행되는게 아닌가.

  내가 갖고 있는 맥북프로 노트북은 2010년도 제품이었다. 중고로 구입한 뒤 지금까지 잘 쓰고 있었는데 한 달 전에 4k 모니터를 구입하고 탈이 났었다. 그리고 한 달 째 OS 프로그램을 설치하느라고 끙끙 댄다.


  4. 어제 다운로드 받은 두 개의 설치 OS는 모두 완벽하ㅔ 작동한다. 나이온이 X10.7 이고 마운틴은 X10.8 이었으므로 나이온을 먼저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 그 뒤, 마운틴을 다운 받아서 업그레이드 형시으로 설치하면 되었다. 나이언 하나만 받아서 설치하면 버전이 낮아서  <한컴오피서 2004> 맥용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실행되지 않았는데 창은 뜨는 데 그 안에 내용이 나타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였었다.

  나이언만 설치하면 4k 해상도가 지원된다. <3840x2160픽셀>로 모니터에 케이블로 연결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버전이 낮아서 <한컴오피서 2004> 가 완벽하게 실행이 되지 않았으므로 다시 마운틴 OS를 애플스토어에서 다운 받아서 업그레드로 설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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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과거와 현실.

   세월이 지나고 보면 과거로 밀려난 현재가 우선으로 나타난다. 과거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그 기억이 멀어진다. 그러므로 과거는 과거일뿐이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거가 현재가 바뀌어 있었다.


  부친은 작고한 것이다.

  그 기억이 이제 점점 더 멀어져 간다. 그리고 집도 개발지역에서 보상을 받고 이사를 하여야만 했다. 모친은 그곳에서 부친이 돌아가신 뒤에 1년을 더 버텨냈고 마침내 보상을 얼마정도 받았지만 무허가 집이다보니 이사비용과 건물 철거로 인하여 주택만 보상받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살던 기억이 그 아들에게 가슴이 뭉클하게 만든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섰는데 그 속에 묻힌 과거의 기억들...

  평화시장, 평화극장, 평화상회... 평화자가 들어간 상점과 상가등이 모두 사라지고 그곳에 오피스텔이 들어섰다.

  부친의 작과와 함게 모든 게 바뀐 형국이었다.

  물론 부친도 이 세상에 없었다. 과거에 산동네에서 살던 자신의 어린 추억들도 묻혀 버렸는데 그것이 그 당시에는 전혀 실감이 나지 않던 현실에서 과거로 바뀐 상황으로 가슴에 남게 되었다. 버텨낸 다는 건 살아 있다는 뜻이고 살아 있다는 건 피부로 전달해오는 감각적인 느낌을 모두 판단하여야만 하는 현실과 직결된다. 느껴지지 않은 과거는 곧 멀어진 또 다른 기억과 연관이 있었다. 그리하여 그런 바뀌어 버린 느낌으로 인하여 다시금 기억을 잊는 노력이 필요했다.

  아, 과거에 있었던 모든 기억이 지나가는 순간 바뀐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런 기억을 내가 간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그래서 애써 오래 전에 뒤 바뀌어 버린 장면을 묘사할 때마다 그 당시에 있었던 기억이 떠 오르게 되는 데 그건 곧 거짓이다. 현재 존재하지 않은 과거는 나타나지 않는 허상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나는가!

  부친에 관게되는 모든 기억들이 마침내 변하고 말았던 것이다. 어린 시절 매를 맞고 폭군으로 행세하던 네오 황제처럼 군림하던 부친을 원함하며 이를 갈었었다.

  "내가 크면 아버지를 원망하던 모든 거을 복수할거야!" 그렇게 결심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지금 당신이 없는 자리에 세월이 훵하니 남아 있을 뿐이었다. 모든 기억은 먼지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고 말았으니까. 그래서 묻힌 당신의 존재가 무덤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본다. 이렇게 부질없는 게 인생이구나!

  -상중에 인용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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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