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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도토리 키 재기 2019.10.24 07:51

2019.10.25 05:18

文學 조회 수:55


 1. 어제는 오전 중에 군서 산밭(산 속의 밭)으로 아내와 둘이서 호박을 줏으러 갔다 왔습니다. 그러다가 밭 주변에서 도토리를 줏게 되었고… 불과 1시간  정도에 한 말이나 줏었습니다. 사방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 둥글고 탱글탱글한 갈색의 도토리가 무더기로 떨어져 있었는데 밭 옆으로 난 수로에 그야말로 빗자루로 쓸어 담듯이 널려 있었습니다. 온통 도토리가 천지였으므로 줏기만 하면 되었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도토리는 첨 봐! 웬일이니…" 함성이라도 질러야 할 판입니다. 

  "노다지, 노다지… 빨간 도토리!",
  "심 봤다!", 
  "금광이야! 금광…" 
  '야~호!"
  온갖 함성과 기쁨이 절로 나옵니다. 
<br />
  2. 마침내 어제부터 새로운 작업을 시작합니다. 공장에서 그동안 미뤄 두웠던 NC 기계를 제작하였는데 <엑추레이터>를 가공하게 된 것입니다. 두 세 개는 만들어 놓아야 할텐데 달랑 한 대만 작업하여야 할 듯 하네요. 그만큼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여서지요. 
 


  1.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로 <상중>을 편집 작업하는데 너무 지루한 감이 든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다른 방식으로 바꿔 보기도 하면서 신선함을 주웠는데 <한컴오피스>로 작업을 하다가 이번에는 내용을 전부 <인디자인>이라는 편집 프로그램으로 올려 놓고 작업한다.
   천편일륜적인 내용이 이제는 조금 신선해 졌다.
  집중력이 높아진 듯도 싶고…
  그렇지만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 건 매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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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