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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왜관 출장 2019.6.8

2019.06.09 00:04

文學 조회 수:22

오늘은 기계를 왜관 S.M 이라는 곳에 납품을 합니다. 그리곤 받을 금액으로 약속어음(가계수표)로 받았고... 오랫동안 어음이 받지 않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받아 옵니다. 그것이 그나마 외상으로 깔려 버리는 것보다는 나았습니다. 1년씩이나 기계 대금을 주지 않고 미루는 거래처도 많았으니까요. 감지덕지하다고 냉큼(?) 받아 챙겨서 돌아 옵니다. 그나마 기계를 테스트 하고 난 뒤, 점심식사를 국밥으로 먹고 A, B 와 헤어졌습니다.


1. 오늘 아침 5시 30분. 맞춰 놓은 알람이 켜지기 전에 미리 아내가 깨웠다. 공교롭게도 왜관으로 출장을 나가는 날이었다. 전 날까지 이틀간 비가 와서 기계를 미리 실어 놓지 못하였으므로 출발이 지연될 것 같아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만 했다.

  기계를 싣고 준비를 마친 뒤에 출발한 시간은 오전 7시 30분 경. 1시간 30분이면 목적지까지 충분하리라!

  예상대로 9시 경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기계를 내려 놓고 설치를 하게 된다. 


 2. 월요일에는 대구 성서공단의 S.G, 경상의 S.W, 고려의 G.S, 그리고 오늘 기계를 납품했던 G.S 까지 모두 4곳을 돌아 다녀야만 할 듯...


  3. 오늘 기계 납품을 하게 된 것은 그나마 가뭄에 콩나듯이 오랫만에 기계를 제작하여 결실을 본 사례로 기록될 것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끊기지 않고 연결되는 기계 주문과 납품은 중단될 것처럼 끊겨 버린 연계적인 작업에 활력소를 넣어 주웠으니...

  가뭄에 단비처럼 반갑기 그지 없는 결과였다. 그것이 곧 납품 후 대금의 지급으로 이어졌고 무엇보다 두툼한 지갑을 체워 넣어 줬다는 점에 안도를 할 수 있었다. 그만큼 기계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하여 곧 바로 매출액으로 환산되어 나타났다는 사실은 중요한 점이다.


  어렵던 사업초기에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갈 때처럼 계속되는 어둠 속에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었는데 그것이 성과를 나타내지 않는 결과로 인하여 계속 납품한 기계가 취소되는 사례가 반복되었으므로 집에 있던 돈을 끌어 모아서도 부족했고 결국는 다시 실패하게 되어 처형에게 돈을 빌리는 사태까지 초래하였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시도해보자! 지금까지 온 길이 이 년 동안 일 곱 번이나 실패한 것이고... 그로 인해서 최악의 상황으로 빚까지 졌는데 포기한 다는 건 너무 아깝지 않아?"

  아내를 설득하여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하고 운영 자금을 처형에게 빌려 달라고 부탁했었다. 기계를 연구하기를 계속하였지만 실패를 경험하면서 다시 적자의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납품한 기계가 성공하지 못하여 계약금을 돌려 주고 회수를 하기 위해 돈을 빌린 것이다.

  둘 째 아이를 낳고 산부인과 병원비조차 없어서 천척들에게 빌릴 정도였다.

 

  그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S.W 라는 곳에 납품한 기계가 성광하게 되어 그 때부터 순탄한 길을 걷게 되고 오늘 납품한 기계도 그 기계를 개량하고 업그레이드를 한 신형 기계였다. 30년 동안 한 기계에 매진해 왔던 결과 독보적인 자리를 지킬 수 있었고 많지는 않지만 수입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돈을 모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는데 안정적인 기반 위에 두 번째, 세 번째의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여 약간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4. 어떻게 보면 엄청난 발전을 한 셈이었다.

  그만큼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었던 전반적인 환경이 뒤 바뀌게 되고 공장을 세를 내면서 빌려 쓰던 입장에서 이제는 세 곳이나 임대업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 되었다.


  물론 이것은 종업원을 한 명도 두지 않고 아내와 함께 열심히 일을 한 덕분이었다. 지금처럼 불경기에도 그나마 현상 유지라도 할 수 있게 된 것은 거래처를 많이 갖고 있어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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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