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봄에 심은 감자밭에서...

2019.05.21 23:20

文學 조회 수:134

samples95.JPG

 

-봄에 경운기로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운 뒤에 감자를 심어 놓은 군서(옥천군 군서면) 산밭(산속의 밭)에 가 봤더니 감자가 싹이 나와서 중키를 넘어섰다. -

  봄에 밭을 경운기로 로우터리 쳐서 (갈아서) 검은 비닐을 씌워 감자를 심어 놓았는데 (4월 5일~4월 7일까지) 오늘 호박을 심으러 갔다가 싹이 터서 잘 자란 상태를 확인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콩심은 데 콩 나고 밭 심은데 팥 난다.' 는 증명을 여실히 하게 된 것이다. 


samples183.JPG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면서 고생하던 보람을 수확할 때 찾는다고 한다. 그만큼 결과를 놓고 볼 때, 비록 수익으로 따진다면 전혀 금전적으로는 보상을 받는 게 느리고 혜택이 적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밭을 일구워서 제 때에 감자를 심어 놓자, 그 결과가 확연히 증명되지 않는가!- 


samples184.JPG


-6월 중순경에 비닐의 중앙을 갈라서 감자를 수확하게 되면 이번에는 들깨를 심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 며칠 뒤에는 밭의 한 귀퉁이에 들깨모를 부워 놓아야 한다. 후반기에 두 번째 농사를 이 고랑을 이용하여 비닐도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 두 번 사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을 배를 타듯이 찍어서 속에 감자를 캐 낸 뒤에 다시 덮어 버리고 들깨모를 꽂아 놓게 될 것이다. 비닐을 두 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samples185.JPG


-감자밭에 벌써 중키로 자라 난 감자 싹. 이렇게 자라주워서 실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봄에 심는 감자는 오히려 농사하기가 나은 편이었다. 반면에 감자를 캐고 들깨를 심게 되는데 그 때부터는 가뭄으로 수확을 하지 못하였던 작년의 경우에는 농사를 망쳤었다. 감자 수확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들깨를 심고 난 뒤, 가뭄으로 크지도 않고 고사하고 말았으므로 전혀 수확을 할 수 없었다는 게 작년 후반기 농사였었다. 올 해는 그러지 않기 위해 감자를 캐내고 다시 들깨를 일찍 심으려고 한다. 그래서 며칠 후에 모종을 하여 감자를 캔 뒤 바로 들깨모를 심는 계획을 세운다. -


samples186.JPG


-여러차례의 시행착오 뒤에 이제부터는 제대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농사에 대하여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게 되면서부터 무척 적극성을 띄었다고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고된 육체적인 노동의 제공이 무엇보다 필요했는데 밭에 고랑을 만드는 것부터 비닐을 씌워서 씨앗을 심고 그것을 수확하는 과정이 어쩌면 모두 체력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결코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증명을 뜻했다. -



  1.  감자를 캐낸 뒤에 들깨를 심는다는 사실. 지금까지는 비닐을 걷어내고 다시 들깨를 심었는데 그 때문에 풀이 더 웃자랐고 마침내 들깨를 잠식하여 온통 풀밭으로 변하곤 했었다. 하지만 비닐을 그대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기발한 생각이 떠 올랐다.

  감자를 심었던 비닐을 걷어내지 않고 들깨를 심고 재 활용하자! 는 요지를 생각한 것이다.

 

  2. 검은 비닐을 씌운 상태와 씌우지 않은 상태는 풀이 자라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었다. 풀을 메지 않으려고 비닐을 씌우게 되는데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서 비닐 속은 흙이 딱딱하지도 않다보니 농사가 잘 되었다. 


  3. 그래서,

  '올 해 부터는 감자를 심을 때 씌운 비닐을 걷어내지 않고 재활용하여 보자!' 는 견해를 갖고 들깨를 심으려고 한다. 그 비닐을 그대로 다시 겹쳐서 핀을 꽂으면 어떨까?


  이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비닐을 재 사용하는 사람들은 더러 있었다. 일테면 참깨를 심은 뒤에 수확을 하게 되는데 비닐을 걷지 않고 줄기만 낫으로 베어 내는 것이가 그리고 참깨 심은 구멍에 다른 것을 농사 짓게 되는 두 번 사용 방법을 동네에서 김선생이 그렇게 작업하는 것을 보았었다. 하지만 감자를 캐낼 때는 전혀 다르지 않은가!

  속을 파내야만 했다. 그러므로 비닐이 모두 터지게 되고 결국에는 찢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을 다시 꼬맬 수 없는 노릇이었지만 잘 생각하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마치 배를 가르고 수술을 한 뒤에 다시 새로운 방법으로 꼬매면 되는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5 0
5866 2013년의 계획 [1] 文學 2013.01.07 23235 0
5865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3 0
5864 헛수고를 하면서... (5) 文學 2016.06.10 10078 0
5863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47 0
5862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19 0
5861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2 0
5860 기계톱 PLC 교체 file 文學 2010.09.05 8403 0
5859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25 0
5858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6 0
5857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5 0
5856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0 0
5855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56 0
5854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0 0
5853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8 0
5852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0.04.14 7682 0
5851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596 0
5850 고주파 열처리 (2) file 文學 2010.01.28 7555 0
584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2 0
5848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4 0
5847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1 0
5846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1 0
5845 ALLCNC에서... 네이버 카페 file 文學 2010.01.08 7386 0
5844 이것은 매킨토시 컴퓨터 쿽(QuarkXpress) 프로그램으로 만든 겉표지 입니다. file 文學 2010.01.10 7382 0
5843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1 0
584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47 0
584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69 0
5840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8 0
5839 mail을 번역한 내용 文學 2011.10.28 6839 0
5838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2 0
5837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65 0
5836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2 0
583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0 0
5834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2 0
5833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file 文學 2010.02.21 6738 0
5832 중고 목재 전선 드럼 쌓아 놓는 옆 집의 이전 文學 2010.12.11 6726 0
5831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5 0
5830 2010 년 2월 15일~19일 file 文學 2010.02.20 6659 0
5829 중고 오디오를 옥션에서 구입하다. (2) file 文學 2010.05.09 6565 0
5828 5촌 당숙의 죽음 file 文學 2010.04.29 6545 0
5827 씀씀이를 줄여야만 한다. 文學 2010.12.16 6540 0
5826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0 0
582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6 0
5824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99 0
582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2 0
5822 어제는 부산의 J.I 에서 보내온 부속품을 수리했다. 文學 2011.01.22 6374 0
5821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文學 2010.04.10 636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