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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청주 출장 (20)

2018.06.06 16:25

文學 조회 수:18

1. 미로. 길...


  늘 아침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M.D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타고 왔고 지름길이 아닌 빙빙 도는 시골길을 따라서 돌아오게 된다. 그렇지만 그 찾아오는 길이 운치가 많다보니 여행을 갔다온 기분이 든다.

  어쩌면 스스로 다녀 보지 못할 길.

  목적지가 어딘지도 모르고 네비케이션은 고장이 났으며 이정표가 확실하게 쓰여 있지 않은 도로를 1톤 화물차를 타고 달리면서 돌고 돌았다.

  청주에서 보은 가는 길을 타고 달렸는데 왕복 4차선으로 깔끔하게 포장된 자동차 전용도로였다.

  그렇지만 그 길은 중간에 끊기고 다시 구 도로로 나서면서부터 낫선 전경, 구불거리는 곡선 도로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기 시작하면서 계속하여 불안감이 찾아든다.

  보은까지만 가면 다시 안남, 안내로 이어지는 도로를 찾을 수 있겠지...

  그리고 마침내 보은 11km 를 남겨 놓고 안남으로 빠지는 도로를 타고 나왔다.

  하지만 다시 갈림길에서 잘못 하여 좌측으로 나가는데 그곳은 대전이었고 다시 되돌아가서 옥천으로 갈라지는 방향으로 들어서고 안남부터 낮익은 도로가 나섰지만 아직도 옥천에서 보은까지 이어지는 광광도로가 개통하지 않고 공사중이었다.

  금산, 마전에서 옥천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완료 되었지만 옥천에서 보은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공사중이었던 것이다.


  청주에서 보은까지 일반 국도를 타고 직선으로 간 뒤에 이 관광도로를 연계하여 옥천으로 들어오겠다는 코스는 여지없이 모르는 2차선 일반 도로의 구불거리는 거리를 중간에서 헤매었고 많은 시간을 소모하였지만 그런 어려움을 겪은 과정중에 그나마 시골의 풍경이 눈에 들어와서 가슴은 드넓기만 한데,

  계속하여 미궁으로 빠져든 것처럼 차량이 달려 갈 때마다 고장난 네비케이션은 GPS를 읽지 못하여 전혀 표시를 하지 못한다.


  만약, 네비가 고장이 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모르는 낫선 길을 따라 운행할 수 있었을까?

  아니, 전혀 이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 것이다.

  우선 너무 멀고 계속 이어지는 미궁처럼 구불거리는 시골길이었다.

  보은과 안남을 넘나드는 도로의 지역적인 표시로 인하여 헷갈리기만 한 도로의 이정표는 자칫 다른 길로 계속 인도하곤 했었다.

  그러다보니 한 참을 다른 길로 나가다가 두 번씩이나 되돌아 가곤 했는데 그 게 대전쪽으로 방향을 틀어져서 그쪽으로 가는 방향이었고 대청댐 상류지역의 호반으로 인하여 대전, 보은, 옥천, 청주 같은 지역이 직선이 되지 않고 곡선으로 구불거리면서 대청호수 주변을 끼고 돌아야만 한다는 번거로운 점으로 인하여 매우 먼 거리를 쓸데없이 낭비하여야 한 것이다.

  그만큼 길을 잘못 들게 되면 그 최종 목적지는 전혀 다른 지역이였고 다시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지게 된 것이다. 그 중에에 있는 호수가 목적지를 사방으로 분산 시켜서 전혀 다른 곳으로 나와야만 했고 그럴 경우 애초의 목적지와 다른 방향에서 다시 돌아 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로 빠져 나왔으므로 이번에는 지름길을 찾아 다시 고속도로를 탈 수 밖에 없는 아주 이상한 지역이었다. 마치 델타 삼각지대와 같이 이곳 미로에 빠지면 아주 먼 길을 돌아서 다닐 수 밖에 없는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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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우연찮게 들어선 뒤에 계속하여 돌고 돌아야만 하는 자동차 운전을 오늘 겪었던 것이다.


대청호 주변은 이처럼 강변 도로가 지렁이가 꿈틀대듯이 발목을 잡는다. 그길로 잘못 들어가게 되면 더 먼 길을 돌아나와야만 하는 사태까지도 초래하곤 했던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그 경우 구불거리는 호수 주변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타고 달리다보면 그나마 강가의 전경이 눈에 들어와서 운치는 좋다는 점 한 가지가 이런 매력적인 분위기를 기억으로 남게 만들곤 했었다.


  옥천은 호반(湖畔 :명사 호숫가 호수의 언저리)의 도시다.

  사방팔방 어디로 가건 대청호와 금강이 길을 막는다. 그러다보니 길을 잘못들어 호수 주변의 구불거리는 도로를 타고 먼 거리를 달리기 일쑤다.

  결국에 집까지 찾아오긴 했어도 먼길을 돌아돌아 왔던 것이다. 호수를 끼고 돌고 도는 길을 따라 교각이란 것도 없이 호수길을 따라가다보면 아주 먼길을 달려 간다. 끝까지 가지 않고 되돌아가서 이정표를 확인 한 뒤에 3 갈래 길에서 다른 길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에서 다시 고속도로를 타야만 올 정도로 멀리 떨어져 버린 것이다.

  보은에서 안내를 찾다가 이정표가 잘못 표기되어 있던가 잘못 봐서 대전 방향으로 나갔다가 그만 원하는 지점이 나타나지 않았고 안남 회양이라는 마을이 이어지자, 다시 되돌아 가기로 마음 먹었다.

  안남은 맞았지만 대전으로 가는 방향에 불쑥 나타난 엉뚱안 동네라고 판단을 내렸다. 그리곤 방향을 유턴하여 되돌아갔고 마침내 갈라지는 지점에서 삼각점의 다른 길로 들어 가게 된다. 그곳에 조금은 익숙한 아내의 고향이었다. 마을이 대청댐으로 수몰된 지역이여서 어쩔 수 없이 대전으로 이주해야만 했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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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