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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출장은 얼마나 나를 괴롭혔던가! 그것은 인내의 실험이었고 또한 새로운 도약이었다. 도전과 시련에 대한 극복 해 나가는 과정이 눈물겹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허로운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어찌보면 눈물겨운 고뇌 뒤에 절망의 순간이 해방으로 바뀌었고 오랬동안 가슴을 후벼팠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에 대하여 비로소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과 설계를 수정하고 보다 신중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그리고 다시는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할까? 마치 악몽에서 깨어난 것처럼 나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을 솥뚜껑만 보고도 놀라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휴유증으로...

2010년 1월 5일

2014.02.17 08:33

文學 조회 수: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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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년에는 너무도 기계 만드는 직업적인 시간에 쫒겨 文學적인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글 쓰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 할 수록 빈곤할 수 밖에 없었다. 돈벌이가 전혀 되지 않았으므로...

  그런 딜레마에 빠져 있었지만 마음은 한없이 글을 쓰려고 종용한다.

  '넌 글을 먹고 사는 사람이야!'

  '너는 글을 쓰는 시간이 살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죽어 있어!'

  '행여 글 쓰는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마!'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것만큼 내게 행복을 주는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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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적인 수단인 기계 만드는 직업은 나를 속박한다. 작년에 '오산 출장' 이라는 중대한 실수가 올 해의 첫 달을 장식할 것 같다. 기계를 회수하여 다시 수리한 뒤에 다른 곳에 납품하는... 그것은 그만큼 시간을 새로 허비하는 것과 같았다. 왜냐하면 작년에 이미 끝냈어야만 할 일을 올 해 다시 시작하여야 하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가슴이 아프고 지금까지도 멍울이 져 있듯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탓일까? 아직도 고통에 시달리고 불쑥불쑥 놀란다. 마치 그런 일이 또 있기라도 하듯이...

 

  올 해는 절대로 '오산 출장' 같은 일은 없으리라! 기계를 만들고 완벽하지 않으면 내 보내지 않아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미리 만들어 놓고 시운전을 할 필요가 있었다.

  '계획적으로 살자! 시간에 쫒기지 말고...'

 

  다시 겪으면 안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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