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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출장은 얼마나 나를 괴롭혔던가! 그것은 인내의 실험이었고 또한 새로운 도약이었다. 도전과 시련에 대한 극복 해 나가는 과정이 눈물겹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허로운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어찌보면 눈물겨운 고뇌 뒤에 절망의 순간이 해방으로 바뀌었고 오랬동안 가슴을 후벼팠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에 대하여 비로소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과 설계를 수정하고 보다 신중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그리고 다시는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할까? 마치 악몽에서 깨어난 것처럼 나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을 솥뚜껑만 보고도 놀라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휴유증으로...

2010년 1월 1일

2014.02.17 08:32

文學 조회 수:418

Noname16015tm.jpg

 

새 해 새 아침...

용암산에서 옥천 시내를 내려다본 전경을 내 컴퓨터 바탕화면에 넣어본다.

작년 한 해,

'얼마나 보람되게 보냈으며 현재 남게 된 과제가 무엇인가? 앞으로 해야할 숙제가 얼마나 많은가? 인생이란? 그 사람의 포부가 크고 작고가 아니라 결과가 어떠했고 남는게 무엇인가!'에 충실하게 살아 왔었다. 

 

  한마디로 한 해가 저물어 가고 다시 한 해가 시작되면서 지난 것과 시작되는 것을 받아 들이는 선입견에 있어서 그것을 얼마큼 중요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느냐? 하는 가장 큰 명제 앞에 어쩌지 못하는 무능한 인간같은 모습이 지금의 나였다. 왜냐하면 작년 한 해는 너무나 바쁘다는 핑게로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였으므로...

 

  아내와 가을에는 무주 구천동으로 여행을 떠나 겠다는 생각도 실천하지 못햇고 '날아가는 오리 동화'도 탈고를 하지 못했다. 또한 집 수리도 못했고 공장도 외벽에 방풍방한을 위한 수리공사도 전혀 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완성하지 못한 많은 계획이 고스란히 다시 내 앞을 가로 막음으로서 숨통이 막힐 지경이었다.

  작년 한 해.

  너무나 바쁜 해였었다. 

  기계를 만드는 내게 있어서 밀려 드는 주문으로 밤 낮없이 일을 해도 벅찼었다. 또한 '오산 출장' 같은 계획에도 없는 불가항력같은 A/S 와 기계 취소, 반품으로 육체와 마음이 극도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내리기도 하였었다. 결코 순조롭지 않았던 2009년도는 오히려 2008년도처럼 빈곤의 악순환에 시달리지 않았으므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08년도에 적자가 난 부분을 2009년도에 모두 갚았으므로 그만큼 물질적으로는 융택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실적으로는 오산 출장 뒤에 NC 기계의 반품을 들 수 있었다. 그 것 때문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고 거의 두 달 정도의 손실을 감내하지 않을 수 없다는 최악의 상태를 맞주쳤으니까? 

 

  올 계획을 조심스럽게 준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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