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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문인회
수정할 내용 :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늘 의견충돌이 발생하기 마련인 듯 볼상사나운 모습이다. 어제 문인회 총회가 있다고 하여 오후 4시가 약간 넘어서 모 식당에 참석하였더니 식탁이 한 줄로 들어서 있고 식탁을 가운데 두고 양 쪽으로 스무명 남짓한 중년 남자들이 앉아 있는 데 모두 침울한 모습이다. 한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한 남자분을 집중적으로 꾸짓기 시작했다.문인회 문단지에 넣을 원고 작성 이후
2018.11.12 07:57
문인회 문단지에 넣을 원고 작성 이후 달라진 건 정리하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내용을 재차 확인하고 수정하는 문맥의 연결이 그동안 매끄럽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문예지에 올릴 원고, 즉 <어머지의 초상>의 경우 50차례나 되돌려 보면서 읽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재차 읽어 보면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많이 제거하게 된다.
어제 <날아가는오리 (2)> 편을 다시 읽어 보면서 문맥에 대한 중복된 부분이 있음을 보고 깜짝 놀았다. 간결하게 써야만 했지만 ㄱ계속 똑 같은 문작을 반복해서 써 놓은 곳이 많았다. 그 당시에는 신중을 기하여 탈고하였던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많을 줄이야!
간최선책이라고 생각했던 내용이 완전히 허를 찔렀다. 그렇다면 다시 비교를 해 보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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