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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아침 시간을 이용할 필요성

2018.02.18 13:51

文學 조회 수:29

1. 명절 전후.

  셋이서 모두 일을 한다고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제작에 참여한다.

 아내와 아들이 함께 동참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장모님 장례식으로 대전 산내 장례식을 치뤄야만 한다.


 2. 문학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서 책을 출간하지 못한다고 항상 핑게를 대곤 한다. 실로 무책임한 말이다. 

  어제 밤 1시까지 TV로 외국 영화를 시청했었고 오늘 아침에는 늦잠까지 잤다.

  "아침 일찍일어나기는 개뿔!"

  그 시간을 적어도 글 쓰는 데 할애하지 않았을까!

  이런 회피조의 변명을 하면서 내가 그동안 너무 무심하곤 했던 문학에 대한 열정은 사실 무의미하였다는 게 결과적으로 증명된다. 지금까지 출간한 책이 겨우 두 권에 불과했다는 사실로 모든 게 확실하게 드러난다. 변명할 여지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에 한 권씩 글을 쓰지 못한다고 후회하고, 절망하고, 그리고 지난 시간을 한탄만 해왔다. 적어도 이런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아침에 글 쓰는 게 제격이라고 여겨 왔으며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밖에 없다고 마음 속으로 강조하였었다. 


  아침에 글을 쓰는 게 좋은 느낌을 주고 집중력을 높여 준다는 사실. 늘상 깨닫게 되곤 하는 높은 공감을 그동안 수 차례 강조해 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도 흐지부지해졌다. 그만큼 의욕이 상실되었고 작심삼이라고 매일 지속되지 못하고 만다.


3. 현재의 내 모습.

  그것은 너무도 생활에 쫒겨 살며 기계 제작에 모든 시간을 낭비하는 중년 남자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 문학에 대한 이상은 어디 갔는가!

  다시금 다짐하고 결심하는 데 저녁에 일찍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글을 쓰겠다는 결심을 다짐한다.


4. 탁구 동호회 사람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탁구 동호회에 참여한다. 하지만 탁구장은 전용구장이 아니었고 함께 나와서 탁구를 치는 것이 힘들어 진다. 탁구대가 여섯 대에서 좁게 설치하면 일곱 대에 불과한 실정. 그곳에서 자리 다툼이 치열하다 여덟 시부터 아홉시까지의 시간대에...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다음 해에 참여할지가 미지수였다. 


<<그래서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 하지 않았던가? 답변으로... 이기고 지는건 병가지상사라는 속담에서 사용되는 말로 이기고 지는건 일상적인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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