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어머니의 초상(肖像)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연거푸 오줌을 싼 어머니
2015.07.23 13:37
똥 오줌을 못 가리고 바지에 싸는 모친이다. 오늘 밤에도 12시쯤에 바지(내복)에 싸서 버렸는데...
아침 7시 30분에 걷기 운동을 나갔다가 돌아 온 뒤에 8시가 되어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모친이 바지가 축축해 젖은 체 나오는 것이 아닌가!
"바지 왜그래요?"
아내가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가 물었다.
"..."
아무런 말을 못하는 노모.
참으로 난감한 것은 중간에서 내가 조종을 하여야만 했지만 어제 밤에도 오줌을 쌌으므로 두 번 옷을 버리는 것이여서 참으로 난감하였다. 그러다보니 대책이 안 섰다.
똥 오줌을 못 가리고 바지에 싸는 모친이다. 오늘 밤에도 12시쯤에 바지(내복)에 싸서 버렸는데...
아침 7시 30분에 걷기 운동을 나갔다가 돌아 온 뒤에 8시가 되어 다시 화장실로 들어간 모친이 바지가 축축해 젖은 체 나오는 것이 아닌가!
"바지 왜그래요?"
아내가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가 물었다.
"..."
아무런 말을 못하는 노모.
참으로 난감한 것은 중간에서 내가 조종을 하여야만 했지만 어제 밤에도 오줌을 쌌으므로 두 번 옷을 버리는 것이여서 참으로 난감하였다. 그러다보니 대책이 안 섰다.
오전 9시 5분 복지관 승합차가 도착을 하여 장애인(모친)을 태우고 갔지만 그 안에서 화장실을 들락날낙 했다는 것이었다. 바로 1회용 기저귀를 체웠다는 데 집에 오후 5시에 돌아와서는 또 다시 우리와 실강이질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똥을 못 누워서 계속 찔끔찔끔 싸기 때문에 옷을 버리는 것이다. 할 수없이 기저귀를 새 것으로 체웠고...
혼자서는 뒷처리를 하지 못하여 항상 간병인이 뒤따라 다녀야하는 노모의 병세.
지체 장애인 4급 뇌경색 3급 장애 등급을 받은 그 상태.
머리 속이 텅빈 것처럼 신체적인 불편함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다. 또한 다른 이에게 의지하여 살 수 밖에 없는 기생인.
집에서 데리고 있기에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하루 종일 바지를 4벌씩이나 버리는 통에 갈아 입힐 것도 없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4) | 文學 | 2023.06.04 | 50 |
공지 | 20118년 9월 12일 8:39 모친에 관한 회상 | 文學 | 2018.10.10 | 316 |
공지 | 병원비 내역서 | 文學 | 2014.06.13 | 715 |
536 | 계단에서 떨어진 모친 | 文學 | 2015.10.19 | 350 |
535 | 모친의 병세 | 文學 | 2017.01.10 | 339 |
534 | 겨울을 맞는 모친의 심정 | 文學 | 2014.12.05 | 339 |
533 | 1회용 기저귀 | 文學 | 2015.10.09 | 338 |
532 | 고혈압 약을 먹기 시작하였다. | 文學 | 2015.10.26 | 333 |
531 | 어머니 | 文學 | 2014.11.04 | 305 |
530 | 이상한 동거 | 文學 | 2014.11.22 | 303 |
529 | 모친의 별세 부고장 | 文學 | 2018.08.06 | 298 |
528 | 변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친 | 文學 | 2015.08.19 | 295 |
527 | 변화 | 文學 | 2014.12.25 | 281 |
526 | 모친의 장애 등급을 받기 위한 절차 중에... | 文學 | 2015.02.13 | 281 |
» | 연거푸 오줌을 싼 어머니 | 文學 | 2015.07.23 | 276 |
524 | 지체장예등급판정 | 文學 | 2014.12.31 | 276 |
523 | 모친의 하루 인생 | 文學 | 2015.08.18 | 272 |
522 | 복지관에서 족쇄처럼 기저귀를 채운다. | 文學 | 2015.08.23 | 266 |
521 | 기저귀를 구입했다. | 文學 | 2015.07.29 | 257 |
520 | 모친을 요양병원에 모신지 삼 일 째다. | 文學 | 2015.10.29 | 254 |
519 | 기계, 모친, 그리고 임대 건물 (2) | 文學 | 2015.08.08 | 249 |
518 | 5촌 당숙모와 당고모 | 文學 | 2018.08.22 | 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