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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장모님이 집에 와 계시는데...
2016.08.10 21:13
1년간 집에 모시던 모친을 요양병원에 보내 놓고 그토록 가슴이 아픈 이유는 결국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전혀 움직임을 거부한 결과 지금은 그야말로 드러누워서 식물인간 처럼 바뀐 모습으로 변모되었으므로 무엇보다 가슴이 아픈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라도 하여 요양병원에서 만족을 하고 잇는 모습이었다.
"여사님, 한 번만 일으켜 줘요!"
밤에 그토록 병실에서 주문을 외는 모친의 칭얼댐으로 인하여 간병인들은 고역을 치루지만 벌써 몇 사람이 바뀌어도 그런 불미스러운 조건들은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명원측에서는 환자를 입원 시켜 놓고 소임을 다하였다고 할 수 있었고 그것은 순전히 강병인들의 몫이었는데 병실에 대략 열 사람들이 입원해 있었고 간병인은 한 병실에 두 사람이 근무하도록 했으며 12시간을 꼬박 근무하기 마련이었다.
근 1년 가까이 모친을 모셨던 덕분일까?
장모님이 한 달 가까이 와 계셨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였다. 아내는 내가 관여하지 않는 음식물을 만들고 제공하는 번거로운 일을 전혀 마다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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