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간의 견해

2014.07.25 12:12

文學 조회 수:627

내 입장과 다른 사람의 입장 차이

앞서 말했듯이 각자의 다른 입장 차이를 놓고,

" 어느 것이 옳으냐? 그느랴? 내 똥이 굵냐? 너 똥이 굵냐? 닭걀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기타 등등..."하고 주장할 수 없는 게 서로 규합을 하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갈라서면 될 것이다.

사뭇 부부 지간에 이혼이 그랬고,

계약을 성사할 때 조건이 안 맞아서 그랬고,

친구의 우정이 금이 갈 때도 그랬으며,

또한, 형제 지간에도 우애가 두텁다가 갑자기 재산 싸움으로 돌아 설 때도 그랬다.

여기서 내 경우를 놓고 볼 때 아내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여 늘쌍 부부싸움을 하기도 했었다. 지금도 아내는 모친을 데려다 놓은 것에 못마땅한 눈치였다. 무엇이든지 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 좋아 지는 건 없었다. 귀찮음, 비용 증가, 간병인으로서의 시간을 빼앗기는 것, 그리고 둘이 살다가 셋이서 살게 되면서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어느 것 하나 좋아 질 게 없었으므로 불만이 쌓여 가기라도 하는 것일까?

표면으로는 그렇지 않아 보였지만 속 마음으로는 늘 불만스러워 보였다. 내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도 냉냉한 기운이 흐르기만 하는데...

이 게시물을

文學

2014.07.25 12:17

비밀글입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4)	文學	2023.06.04	55
공지	20118년 9월 12일 8:39 모친에 관한 회상	文學	2018.10.10	323
공지	병원비 내역서	文學	2014.06.13	715
656	경동맥 협착증 [2]	文學	2014.06.11	726
655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文學	2014.06.12	829
654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文學	2014.06.12	1052
653	재활 병원을 지정한 뒤에 예약을 하자!	文學	2014.06.13	720
652	재활 병원을 지정한 뒤에 예약을 하자!	文學	2014.06.13	1028
651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文學	2014.06.13	759
650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文學	2014.06.13	866
649	재활병원에서... [1]	文學	2014.06.14	722
648	재활병원에서... [1]	文學	2014.06.14	903
647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文學	2014.06.15	852
646	모자(母子) 관계 [1]	文學	2014.06.16	658
645	모자(母子) 관계 [1]	文學	2014.06.16	668
644	뇌경색으로 재활병원에 입원한 모친의 통원치료	文學	2014.06.20	608
643	뇌경색으로 재활병원에 입원한 모친의 통원치료	文學	2014.06.20	1108
642	뇌경색으로 입원한 모친의 통원 치료 (2)	文學	2014.06.21	558
641	뇌경색으로 입원한 모친의 통원 치료 (2)	文學	2014.06.21	853
640	모친의 병명	文學	2014.06.23	505
639	병약한 모친의 생각	文學	2014.06.24	650
638	병약한 모친의 생각	文學	2014.06.24	772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서로 간의 견해

댓글 1

文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