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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스텐트 삽입 시술에 대한 결정

2014.06.25 20:29

文學 조회 수:616

  모친이 현재 'W 재활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먼저 있던 M 병원에서는 자꾸만 경동맥에 '스텐트 삽입 시술'을 하라고 주문을 받았었다. 6월 20일 W 병원에서 모친을 데리고 나와 M 병원 신경과 U.S.Yung 여의사에게 특진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그런 권유 일색이었다. 그렇다면 확실하게,

  '그 방법이 옳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다시 7월 10일 다시 통원 치료 날짜가 잡혔다. 

  그 때도 다른 얘기는 없고 같은 내용일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M 병원에서는 계속적으로 '스텐트 삽입 시술'을 강요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나는 고민을 한다. 사실 메스(칼)을 육체에 대는 것을 무척 싫어 하는 탓에 자연치유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그 길이 너무 의지대로 밀고갈지 의문스럽기만 하다. 막내 동생은 스텐트 삽입 시술을 하여야 한다고 엄포를 놓고, 병원 측에서는 계속 압박을 가할테니까!

 

  과연 어떤게 옳고 그른지는 딱부러지게 정의를 내릴 수는 없었다. 다만 병원측의 주장만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것 뿐이다. 그리고 모친의 스텐트 삽입 시술에 대한 결정은 물론 내가 결정하여야 했다. 다만 문제는 돈 문제였다. 병원측에서도 돈을 벌 수 있으므로 계속 요구를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점에 대하여 조금은 망설이는 것이고 그렇게 할 만한 근거로 돈을 들이지 않는 방법이 최선책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자연치유에 관한 것이었다.

 

여기서 내가 자연 치유에 대한 것은 지금의 나를 고혈압에서 해방하여 준 보리순 건강 보조 식품을 모친에 게 적용하는 방법이었다. 이것은 어쨌거나 민간요법이기도 했다.

 

Fiction (101)

  1. 그녀 자신은 단지 자신의 몸이 아프지 않는 것이 바램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것을 훌훌 벗고 걷고 싶었다. 혼자서 걸을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누가 그랬던가!

  인내는 쓰다고...

  그녀는 재활 센타에서 시간에 맞춰서 걷는 연습을 하고 몸에 안마를 받았다. 그리고 다리를 사용하고 팔을 움직이는 기구에서 계속하여 운동을 하는 것이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편안함을 버려야만 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규칙적인 생활에 얽매여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게 싫었다. 받아들이기 곤한한 점은 자신이 살아온 세계. 돈에 욕심이 많아서 항상 무언가가 일을 하지 않으면 배려내지 못하는 몸. 아마도 정신까지도 그렇게 변하여 오로지 벌이를 하는 기계라는 오명을 갖게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자신은 너무도 무기력했다.

  누군가 부축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화장실에 가는 것도, 음식을 먹는 것도, 그리고 원하는 모든 것도 간병인을 통하여 부탁으 하여야만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정신도 약해 졌다. 피곤하면 침대에 누워 자야만 했고 운동을 싫어 했으며 몸이 아픈 것에 대하여 간혹 호소하곤 했다.

  "가슴이 아파!"

  "머리가 터질 것처럼 뜨거워!"

  "걷기가 힘들어... 누울 테야!"

  "목욕 안 해!"

  모든게 부정적인 그런 일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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