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의 저조

2014.06.27 13:04

文學 조회 수:528

잘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

사촌 누나인 S.H 가 왔다 갔는데 누가 왔는지도 모르는 것.

혼자가 아닌 둘 이 왔다고 했는데 사실은 혼자 갔다는 것이었다.

"SH 누나가 왔었요?"

"그래! 처음에는 B.N인가 싶더니... 자세히 보니 S.H더라!"

"혼자 왔어요?"

어제 병원에 들려서 모친에게 묻자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SH 누나에게 핸드폰으로 통화를 했더니 혼자 갔었다는 것이 아니가!

"어제 병원에 갔었어? 엄마가 그러는데... 둘이서 오붓하게 왔다는데?"

"얼레, 이모 머리가 좀 이상하지 않어? 나 보고 B.N 이라고 하질 않나... 둘이 왔다고 하는 걸 보니 단단히 잘못된나 보네!"

SH는 얼굴도 보지 못했던 둘 째 이모 딸이었다.

Fiction

1. 그녀 자신은 아들이 불쑥 찾아와서 수술을 하겠냐고 묻는 것에 대하여 괜히 한다 싶었다. 그래서 단호하게 거절은 했지만 사실 돈 욕심 때문에 함부로 서둘 건 없다고 판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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