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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효에 대한 관찰

2014.06.06 13:15

文學 조회 수:522

기계 제작 일에 집중하지도 못하고 병원에 입원한 모친이 생각난다. 

이런 집착. 애증은 어린 날에 연류된 추억 속에서 깃들은 건지도 모른다.

모친으로 부터 생명을 부여 받았고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였음 그로 인하여 현재의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오늘 현충일에는 원래 임실에 안장된 부친을 찾아 뵙는 날이었다. 그렇지만 갈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1. 어제는 점심 식사 이후부터 고개가 뻑적지근하게 아랐고 모리가 지근 거리게 뜨거웠었다. 집중력도 떨어졌으므로 낮잠을 자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었다.

  오늘은 그런 상태가 아니었다. 날아가는 것처럼 쾌활하다. 아무래도 어제는 그름이 잔뜩 끼로 비가 내릴 기세였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도 화창하고 햇빛이 쨍쨍 내려 쪼이는 가운데 몸 상태도 최상이었다. 

  어제 같은 몸 상태에서는 고혈압을 의심해 볼 정도였는데 오늘은 전혀 다른 것이다. 너무도 좋아서 전혀 문제될 게없었다.  


이처럼 주기적으로 몸 상태가 나쁘다가 좋다가를 반복하였으며 결국에는 모친이 M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에 탈이나고 말았으니....

  최악의 상태를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M 병원 30** 병실에서 모친과 함께 입원한 H 라는 여성과 간병인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중에 두통과 함께 참을 수 없는 현기증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병실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냉찜질기를 머리에 얹어서 체온을 낮추자 감쪽같이 사라졌다. 

  나는 감기 증상을 의심하였다. 코가 막히고 체온이 금격히 치솟았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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