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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모친의 종이 박스 수거
2014.05.25 09:02
2014년 5월 22일
점심식사 후에 대전광역시로 에어부속품을 구입하러 나갔는데 마침 모친에게 찾아갔다.
한차 가득히 차에 싣고 고물상에 내려 놓고 왔는데,
"요즘 종이 값이 120원에서 70원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한 차 싣고 갔지만 겨우 4,000원 밖에 되지 않았어!"
"그럼, 이제 그만 하세요! 힘만 들고 돈은 되지 않잖아요!"
"응, 그러지 않아도 그럴 참이다."
그 얘기를 한 다리 거쳐서 아내에게 들었다.
(Fiction)
'놀면 누가 돈을 주는가! 몸이 성하면 움직여서 돈을 벌어야지!'
이것이 그녀의 생활철학이었다.
지금까지 모질게 살아 왔고 몸이 성한 만큼은 무엇인가 도움을 주워 돈을 버는 게 목적이었드랬다. 그토록 추구하는 목적이 달랐지만 각자의 삶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게 된 것은 수입을 갖는다는 것으로 만족해 왔었다. 하지만 그것이 남들이 볼 때는 형편이 없었다.
학교에 두 번씩 선도요원으로 참여를 했고 또한 복고 노인들을 방문하여 말 벗을 함으로서 얼마만큼 돈을 벌 수 있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종이 박스의수거로 한참 재미가 좋았지만 갑자기 가격이 하락하여 절반정도로 뚝 떨어지면서 힘에 부치는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