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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외삼촌의 회갑잔치

2006.01.20 15:01

문학 조회 수:5375 추천:3



-60년대 회갑잔치 -

  61세 되는 생일. 육갑년도(六甲年度)에서 태어난 지 60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 간지년(干支年)의 생일이 된다.

  61세 되는 생일. 육갑년도(六甲年度)에서 태어난 지 60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 간지년(干支年)의 생일이 된다. 회갑(回甲)이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60세를 넘기는 경우가 드물었으므로 환갑을 맞이하는 일은 경사스러워서 그 자손들이 잔치를 베풀고 축하하는 관습이 생겼다. 환갑잔치를 수연(壽宴), 베푸는 자리를 수연(壽筵)이라 말한다. 잔치는 환갑자의 자녀나 제자가 마련하게 되는데, 부모나 스승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며 건강장수하기를 기원한다. 잔칫상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산해진미를 갖추고 떡·조과·과실 등을 1자 2치 이상으로 괴어 올린다.

  환갑주의 부모가 살아 계시면 먼저 그 부모 앞에 큰 상을 차려 놓고 술을 올리고 절하여 헌수(獻壽)하는데, 이때 색동옷을 차려 입고 춤을 추어 부모를 기쁘게 모시는 관례도 있다.
  이어 환갑을 맞이한 부부가 큰 상을 받고 자녀손과 일가친척 또는 제자들로부터 헌수를 받는다. 환갑자의 형제자매가 있으면 함께 나란히 앉는다. 헌수는 큰아들 부부로부터 시작한다. 큰아들이 잔을 들고 큰며느리가 술을 따라 아버지·어머니 차례로 올리고 <아버님·어머님 다복하시고 만수무강하십시오>하고 축수하고 부부가 함께 큰절을 올린다. 그 뒤 차남·삼남……출가한 딸 내외, 친척, 내빈 순으로 헌수를 진행한다. 이때 자손인 남자는 재배, 여자는 4배가 원칙이지만 현대에 이르러 모두 단배로 끝내고 있다.
  
  경우에 따라 가수나 악단을 들여 풍악을 갖추어 권주가를 올려 수연의 흥을 한층 돋우기도 한다. 환갑을 앞두고 사전에 수연시 운자(韻字)를 친척이나 친지에게 돌려 시짓기를 권유하고 잔칫날 시부(詩賦)를 증답(贈答)하며 즐겼으며, 이 시로 엮은 《수연시첩》을 자손에게 전한다. 수연초대장은 자녀들이 맡으며 사회적 명망인사의 환갑에는 제자나 후배들이 초대장을 내는 수도 있다. 초대장에는 인사·초대사연·장소·날짜와 시각 등을 명기해야 한다.
  웃어른에게 직접 찾아가 문안하며 초대사연을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이다. 수연의 축하는 부조하거나 기념될 선물을 보낼 때는 반드시 단자(單子)를 쓰고 <축수연> <축환갑>이라고 쓴 봉투에 넣어 보낸다. 단자를 접을 때 축의문구와 회갑주 존함이 접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연축사는 회갑주의 건강과 장수를 경축하고 자손들 근황과 당사자의 이력을 구체적으로 친밀감이 가도록 소개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60세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졌고, 또한 환갑자가 살아온 햇수 이상의 의미는 없기 때문에 환갑잔치를 생략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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