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노모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집에서 모신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장애 등급 판정을 받고 <장애인 노인 복지관>에 보내게 된 2015511일부터 그나마 많은 친절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무엇보다 부담(부부가 함께 개인 사업을 하고 있음)을 덜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힘든 간병으로 어젯밤에는 이불과 옷을 두 벌씩이나 버리고 목욕재계를 시켜 드렸는데 오줌으로 온몸을 뒤짚어 쓰듯이 범벅을 칠해 놓았습니다. 예전에는 그 곤욕스러움을 어찌 형용키나 했겠습니까?

 

공교롭게도 추석(한가위)을 전후하여 모친이 뇌경색이 재발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졌습니다. 그로인해서 엄청난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더 깊겠습니다. 어버이 마음...”

어버이 노래가 돌연 생각 납니다. 너무도 힘든 간병으로 어젯밤에는 이불과 옷을 두 벌씩이나 버리고 목욕재계를 시켜 드렸습니다.

<장애인 노인 복지관>에서 그동안 보여주신 친절함은 깊은 감동을 받게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모쪼록 지금처럼 좋은 관계를 갖기를 소원합니다.

노인주간보호센터 직원에게 바라는 점이 어디 있겠습니까?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에 120점을 드리고저 하는 마음일뿐...

최 동남 씨 자녀 김태완 올림

 


모친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 졌을 때였던가!

내가 위에 적은 내용대로 장애 노인 복지관에서 여론조사를 하기 위해 몇 가지 사항을 기록해달라는 내용의 안내장을 받고 함께 첨부한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이처럼 미안한 마음을 적어서 보냈지만 모친은 결국에는 요양병원으로 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 이유는 복지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요양병원에 가겠다는 의향을 내 비쳤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4) 文學 2023.06.04 48
공지 20118년 9월 12일 8:39 모친에 관한 회상 文學 2018.10.10 316
공지 병원비 내역서 文學 2014.06.13 715
737 성공과 실패의 뒤안길에서... (7) 2020.12.16 文學 2021.01.19 39
736 예정에도 없던 일감(꺼리)의 등장 (2) 2020.12.14 文學 2021.01.19 34
735 우연을 가장한 필연 (3) 2020. 12. 13 文學 2021.01.19 39
734 개인적인 사생활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통제 당하는 문제 2020.12.5 文學 2021.01.19 44
733 개인적인 사생활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통제 당하는 문제 3030.12.5 文學 2021.01.19 40
732 어머니의 초상 (100) 2020.12.4 文學 2021.01.19 50
731 기계 제작이라는 허울 좋은 직업에 대하여... 2020.12.03 文學 2021.01.19 25
730 결혼식 축가 (2) 2020.10.19 文學 2021.01.15 44
729 기뻐야 할 결혼식이 슬픈 이유 2020.10.16 文學 2021.01.15 171
728 핸드폰으로 올린 사진 2020.10.01 文學 2021.01.14 47
727 오늘은 글 쓰는 방법을 바꾼다. 2020.08.27 文學 2021.01.13 49
726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2020.07.18 [1] file 文學 2020.08.03 49
725 비가 내린 뒤의 수채화 (2) [2] file 文學 2020.08.02 54
724 기계를 납품하고 난 뒤... 文學 2020.05.19 49
723 글 쓰는 방법 (3) file 文學 2020.05.05 57
722 메모지에서... (2) file 文學 2020.04.28 32
721 모친이 작고한 뒤... 文學 2020.04.07 47
720 밤 잠을 설치면서... file 文學 2020.04.03 23
719 상중과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file 文學 2020.03.26 45
718 2020년 군서 산밭에서... (4) file 文學 2020.03.2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