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어머니의 초상(肖像)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모친에 관한 내용을 계속 쓰는 이유
2018.09.03 08:40
모친에 관한 내용을 계속하여 써 나가야만 하는 필요성. 그것은 지금 떠오르는 수많은 추억이 모친에 대한 불효막심한 자식의 속죄하는 마음으로 계속하여 눈가에 슬픔을 주는 또 다른 뒤안길을 뜻현하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대로 망각하지 않고 글로 계속 표현하는 건 어쩌면 내 소명이었고 그것이 절대적으로 글로 쓰게 하는 이유입니다. 한마디로 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표현력을 그대로 표출하는 스스로의 행위? 어쨌튼 계속하여 모친에 관한 내용을 두서없이 써 나가렵니다. 내 마음이 그렇게 하길 고집하는 이상. 적어도 나중에 책으로 승화되어 독자들의 마음에 심금을 울리겠지만 지금의 내 마음은 계속하여 모친의 모습이 아른거려서 그것을 그려내는 작업을 지속하려고 합니다.
1. 수없이 많은 생각이 모친이 작고한 이후 앞을 가리듯이 떠 오른다.
그 내용이 천태만상인데 어린 시절부터 작고하기 전까지의 편린으로 쪼개져서 불현듯 나타나는 모친에 관한 안타까운 모습과 동화하면 눈에 눈물이 맺히곤 했다.
'왜, 좀더 오래 살 게 집에서 모시지 않았을까?'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었다.
모친을 가능한 집에서 모실 수 있었다면 뇌경색 이후 그렇게 4년 만에 작고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우려로 인하여 불효자가 된 기분이었으니까.
그렇다면 모친과 Y.G네 당숙모의 현재 모습이 똑 같은 이유를 보면 뇌경색으로 쓰러진 모친과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산행에서 내려오며 넘어진 당숙모의 상태가 모두 똑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환자서는 움직일 수 없어... 일어서지도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자연 정상적인 생활은 엄두도 못내겠어!"
이렇게 신체적으로 불구가 된 것처럼 행동에 제약을 받기 시작하는 때부터는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었다.
Y.G네 당숙모도 먼저 주 월요일에 대전 중앙병원 요양원에 맡긴다고 연락을 받았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4) | 文學 | 2023.06.04 | 54 |
공지 | 20118년 9월 12일 8:39 모친에 관한 회상 | 文學 | 2018.10.10 | 322 |
공지 | 병원비 내역서 | 文學 | 2014.06.13 | 715 |
476 | 글을 씀에 있어서 집중력의 필요성에 대하여... | 文學 | 2018.11.04 | 40 |
475 | 우연찮게 하루를 쉬게 된다. | 文學 | 2018.11.03 | 30 |
474 | 모친의 잠 자리의 불균형 | 文學 | 2018.10.18 | 31 |
473 | 추석 명절의 의미 | 文學 | 2018.09.25 | 33 |
472 | 49재를 모친 묘자리에서 지내면서... | 文學 | 2018.09.22 | 77 |
471 | 탁구 클럽 경연대회(옥천군 리그전) 명단을 작성하며... | 文學 | 2018.09.19 | 45 |
470 | 나이가 들어가면서... | 文學 | 2018.09.17 | 37 |
469 | 모친의 운명 | 文學 | 2018.09.12 | 42 |
468 | 모친의 뇌경색에 대한 분석 | 文學 | 2018.09.12 | 99 |
467 | 조부의 묘지 이장 (3) | 文學 | 2018.09.10 | 196 |
466 | 모친에 대한 그리움은 불현듯 문득문득 떠오르고... | 文學 | 2018.09.10 | 61 |
465 | 조부의 묘지 이장 (2) | 文學 | 2018.09.09 | 380 |
464 | 조부의 묘지 이장 (2) | 文學 | 2018.09.09 | 174 |
463 | 조부의 묘지 이장 [1] | 文學 | 2018.09.08 | 207 |
462 | 모친의 뇌경색 전조증상 (2) | 文學 | 2018.09.05 | 129 |
461 | 모친의 뇌경색 전조증상 | 文學 | 2018.09.04 | 39 |
» | 모친에 관한 내용을 계속 쓰는 이유 | 文學 | 2018.09.03 | 33 |
459 | 모친의 뇌경색 전조증상 | 文學 | 2018.08.30 | 35 |
458 | 자전거에 대한 로망 | 文學 | 2018.08.30 |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