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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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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5일 토요일


1. 책상 정리와 마음 가짐.

  책상을 정리하자, 분위기가 달라지고 마음 가짐이 바뀌었다. 그리고 컴퓨터로 글을 쓰는 시간이 많아짐으로서 우선 가장 큰 변화에 기실, 마음적으로나마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건 <탁구 동호회>에 관한 책을 출간할 수 있으리라는 결심을 굳힐 수 있다고 가능성을 본다. 


그만큼 좋아진 환경 탓이다.


[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맏맹, 어미모, 석삼, 옮길천, 갈지, 가르칠교:뜻 -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교육에는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이르는 말) 가고 했던가?


전국시대 유학자의 중심 인물로서 성인 공자에 버금가는 아성 맹자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는 당초 묘지 근처에 살았는데 어린 맹자는 묘지 파는 흉내만 내며 놀았다. 그래서 교육상 좋지 않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시장 근처로  이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물건을 팔고 사는 장사꾼 흉내만 내는 것 이었다. 이곳 역시 안 되겠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서당 근처로 이사했다. 그러자 맹자는 제구를 늘어놓고 제사 지내는 흉내를 냈다. 서당에서는 유교에서 가장 중히 여기는 예절을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런 곳이야말로 자식을 기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위의 사자성어가 내게 적용되는 듯이 새로운 희망을 심게 된다고 할까? 언제나 글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니 무엇보다 감사할 일이다. 


2. 글 쓰는 것.

  즉, 현재로서는 최선책이 <동호회 탁구 1편>에 관한 내용을 수정 작업하는 일이다. 그것만이 중요할 터인데 계속하여 답보 상태였다. 쓰는 시간이 부족하여서가 아니었다. 집중력이 결여(흩어짐)된 탓이라고 할까? 여기서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었다. 안방에서 책상을 옮기고 글을 쓰는 걸 가장 우선하고저 하는 결심이었다.


  그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적어도 그 중요성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벌써 올해도 절반이 넘어서 8월 초순이라는 점.

  1년을 놓고 볼 때 내 부주의로 인하여 적어도 집중도를 떨어뜨리게 된 점.

  아무래도 부주의한 신념이 집에 가게 되어 그야말로 사면초가 TV 로 외화를 보는 걸 자재하지 못하는 점.


  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앞으로 좀더 나아질 수 있었으면 하는 염원이었다. 그러다보니 집에 밤 10시에 도착하여 책상앞에 앉는 경우에도 그만큼 글 쓰는 시간이 부족한 게 우선 가장 고려되어야만 하였다. 그러지 않아도 시간 부족으로 글 쓰는 시간 걸 빼앗겨 왔었다. 하루 종일 기계 제작 일에 전념하다가 저녁 식사 후에는 잔업을 하게 되었고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탁구장에 갔었다. 그리고는 늘 밤 10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하였고 그 시간에 글을 쓰게 되는 데 그것도 전혀 책상에 앉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아마도 이제부터라도 판도를 바꿔 놓은 수 있기를 빈다.

  그래서 책상을 정리하여 안방으로 옮겼으니 진척이 있어야만 한다. 모든 게 내 마음에 달려 있었다. 시간이 없다고 늘 한탄하고 오히려 등한시 하였던 지금까지의 모습은 전혀 노력이 부재하였으므로 그만큼 진척이 없었다고 보아지므로 이제는 무조건 결과를 놓고 따질 것이다. 그리하여 1 개월 후의 노력과 그 결과를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얼마나 진척 있게 하였는가? 하는 성패를 놓고 평가를 내릴 작정이다.

  과연 1개월 후에 어떤 노력이 깃들었는지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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