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모친의 고약한 잠버릇

2015.07.10 19:39

文學 조회 수:77

  어제 밤 10시까지 기계제작 일(본업)을 끝내고 2시까지 마하(MACH)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구입한 노트북컴퓨터 (삼성 P580) 에 설치하였다. 그리고 오토케드도 병행하여 G-코드 작성방법등을 배우기 시작하였지요! 하지만 이제 첫 걸음에 불과하여 피곤도 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5시쯤에 중풍에 걸린 모친이 계속 잠이 오지 않아서 부스럭 거리는 통에 깨고 말았다.


  저녁을 먹고 바로 잠을 자기 시작하였으므로 실컷 잤기 때문에 일찍 깬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불과 3시간 밖에 자지 않았다. 마치 어린 아기가 낮에 자고 밤에는 칭얼 거리는 것처럼 잠이 오지 않으므로 온갖 해괴한 짓을 다 한다.

  어제는 아침부터 똥을 싸서 바지를 버렸고 오늘은 잠을 못자게 하여 깨었는데 종내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아내가 병원에 일원한지 불과 5일 째.

  위경련으로 구토를 하여 밥을 먹지 못하다보니 체력이 고갈하여 기력이 없었으므로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기 위해 가 있는 것이지만 사실은 중풍에 걸린 어머니 때문에 시중(간병)을 들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픈 것이다.

  "나도 병원에 가게 하고 싶어요?"

  내가 무언가를 계속 치고 있었으므로,

  "달그락, 닥... 닥!"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을 참지 못하고 결국 소리를 질렀다. 불과 3시간 밖에 자지 못하였으므로 눈이 무겁고 감겨 왔지만 잠이 모두 달아났으므로 더 이상 잘 수 없었다. 

  어지간한 소리에 나는 깨지도 않았다. 그래서 한 방에서 모친과 함께 잤지만 지금은 무언가를 두두리는지 계속 소리가 났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다가 오느라고 소리가 유난히 요란하게 문을 여닫는 것이 결국에는 나를 깨웠었다. 그렇지만 조용했으면 다시 잠들었을텐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4) 文學 2023.06.04 48
공지 20118년 9월 12일 8:39 모친에 관한 회상 文學 2018.10.10 316
공지 병원비 내역서 文學 2014.06.13 715
577 글을 씀에 있어서 집중력의 필요성에 대하여... 文學 2018.11.04 40
576 우연찮게 하루를 쉬게 된다. 文學 2018.11.03 30
575 조부의 묘지 이장 (2) file 文學 2018.09.09 174
574 뿌리 文學 2018.08.25 50
573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文學 2018.08.21 49
572 8월 3일 8시와 10시의 차이 file 文學 2018.08.06 84
571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서... 文學 2018.07.10 44
570 유정(有情) 과 무정(無情) 2018.2.2.금요일 文學 2018.03.03 95
569 출장을 나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 2018.3.1.목 文學 2018.03.03 67
568 양 쪽 장례치를 운명 2018.02.14.수 文學 2018.02.15 59
567 잠 안 오는 새벽에 일어나서... 2017.11.08 文學 2017.11.14 53
566 좋아진 몸 상태 file 文學 2017.10.15 79
565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2) file 文學 2017.08.03 62
564 비가 내리는 화요일 (2017. 5. 9) 文學 2017.05.17 39
563 4월 22일 토요일 모친의 외출 2017.04.27 文學 2017.05.08 40
562 어제는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외삼촌들이 왔었다. 2017.04.20 文學 2017.05.08 52
561 묘사 (4월 1일) 文學 2017.04.02 37
560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이 움추러 드는 어제 월요일에는... 文學 2017.04.02 149
559 부부간의 잠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 신호 2017. 03.17.금 secret 文學 2017.03.23 0
558 눈에 들어간 손그라이더 파편 (2017.03.10. 금요일) secret 文學 2017.03.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