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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입한 중고 터치 판넬

2011.04.23 15:16

文學 조회 수:3696

 Nonamet2237.jpg Nonamet2238.jpg

 

터치판넬은 기계에 사용되는 부속품 중의 일부였다.

가격이 3-40만원이나 되는데 이번에 제작하고 있는 대구에 납품할 NC 기계의 터치판넬을 구입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사용하고 있는 CNC 터치판넬은 중고 터치판넬로 대신하고 그곳에서 작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대치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되면 우선 당장은 40만원의 돈이 들지 않아서 자금이 부족한데 잘되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중고 제품으로 터치판넬을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그것을 내가 사용하는 기계에 부착하고 그곳에 있는 새 터치판넬(임시로 사용하고 있는)을 빼어 내고저 했더 것이다. 

 

  그런데 중고 터치판넬을 14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여러모로보나 흠집이 많았고 화면에 크고작은 중선이 그어져서 한눈에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젯밤에는 그것 때문에 걷기 운동도 하지 못하고 컴퓨터로 통신을 하여 조작 시험(테스트)를 하느라고 늦게 잠을 자게 되었다. 추운 사무실에서 덜덜 떨면서 너무 집중하였기 때문일까? 오늘은 몸이 피곤한 듯 하여 점심식사 후에 낮잠을 청했다.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 많은 부속품이 필요했다. 특히 CNC 의 경우에는 고가품의 부속품이 들어갔으므로 계약금조차 받지 않고 제작을 하게된 대구 기계의 경우 금전적으로 무척 곤란을 겪고 있었다. 엇그러께는 아내에게 100만원을 또한 빌려썼고...

 

  중고 제품의 부속품의 구입을 조심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 제품이 갖고 있는 신뢰성이 무참히 깨졌는데 어쩌면 기만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이따위 제품을 내 놓고 판매를 하다니...'

  내가 생각해봐도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이번에 구입한 터치판넬의 경우 화면이 너무 심하게 회손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반품을 할 생각을 했지만 온라인 통신을 시켜보고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데는 무난하다는 생각으로 반품을 고려하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 어젯밤에 1시까지 고생한 보람은 어떻게 보상을 받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