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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페인트칠을 끝내고...
2011.07.17 08:44
2011년 7월 14일(엇그저께) 밤 1시 30분까지) 페인트를 칠했다. 엄격히 말하자면 어젯밤 새벽이지만...
그리고 어제는 페인트칠을 한 기계의 몸체와 뚜껑을 밖으로 내 놓고 햇빛에 말렸다.
이렇게 기계를 페인트 칠을 하기까지 20일정도가 걸렸었다. 그리고 다시 조립과 전기 배선을 하게 되면 시운전을 하여야만 한다. 모든 게 노트북 컴퓨터를 기계와 연결하여 전체적인 작업 방법을 새로 변경하는 어려운 과정이 또한 남아 있었다.
이렇게 제작을 하는 기간을 보통 한 대에 45일 걸리었지만 연달아 3대의 기계가 주문되었고 그 탓에 야간 작업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
일거리가 너무 없어도 탈이지만 너무 많아도 그만큼 일에 시간기게 됨으로 하루 하루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다. 오히려 주문 양이 밀려 있었으므로 그 심리적 압박이 너무 커서 어쩌면 약속 된 남품 날짜를 못맞추게 되는 게 의례적이었으므로 너무 힘든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렇다고 연기를 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주문한 곳에서 납득하지 못하고 계속 납기일을 고집할 경우에는 무엇보다 무리한 작업을 야간까지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6일째 선반 작업을 하는 사람을 일당을 주고 쓰고 있었다.
"10일까지만 일해 줘!"
"10일이 아니고 월요일부터 출근하니까 그때까지만 해줄께!"
옆집에 포크레인을 임대하는 사람이었는데 나와 동갑이여서 장마철 집에서 한 달 동안 빈둥거리는 것을 내가 부탁했었다.
월요일이면 7월 18일이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기로 하고..."
